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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력적으로 착한남자 멜로입니다.

 

요새 IMF/GLC 사무실로 출근하며 다양한 업무를 수행중이라 정신이 없네요.

2월의 Hot Players Interview는 IMF/GLC 아카데미에서 처음으로 가진 인터뷰였습니다.

아카데미 첫 방문, 2월의 Hot Players의 주인공은 바로 "우기명"님입니다.

 

 

 

 

Episode.1 아카데미 첫 방문자 우기명님과의 만남

 

강남에서 뵙기로 약속을 했으나 밀린 업무를 처리하느라 부득이하게 아카데미로 우기명님을 초대(?) 했습니다.

약속시간이 되자 문에 걸린 종이 "딸랑"하는 소리와 함께 깔끔한 스타일의 훈남 한분이 들어오시더군요.

웹툰 <패션왕> 만큼 화려한 옷차림은 아니었지만 첫눈에 "아 이분이 우기명님이구나" 라는걸 알았습니다.

 

 

"Hot players Interview하러 왔습니다."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인터뷰 룸으로 안내해드린 다음

제가 손수 맛있는 커피를 한잔 타서 본격적으로 인터뷰를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타드린 10억짜리 황금 커피입니다.)

 

 

 

 

 

Episode. 2 첫인상, 훈남들의 모임

 

간략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릴께요.

우기명 아이디 쓰는 서른살 회사원입니다.

그리고 서울살아요.

 

서른살이요?

네 서른살이요

 

진짜요? 너무 동안이신데요?

비비발라서 그래요.

 

비비를 발랐다고 감안을 해도 진짜 동안이신데요?

비비를 안바르면 다 티가 나요. (웃음)

 

기대를 엄청 많이했어요. 어떤분이실까?

저도 기대를 많이했어요. 멜로님이나 다른 트레이너분들

 

어때요? 그루밍 안해서 실망하셨죠? (웃음)

아니에요. 칼럼에서 말씀하시는 매력적인 착한남자.. 잘어울리세요

 

 

 

 

 

 

우기명님의 첫인상은 깊은 눈동자에 훤칠한 키의 소유자로 "훈남"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분이셨습니다.

그루밍을 한듯 안한듯 했지만 깔끔한 스타일에 여유로운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Episode. 3 범상치않은 닉네임 "우기명"

 

어떤 이유로 우기명이라는 아이디를 정하셨어요?

저는 원래 헌팅같은걸 했었는데 친구가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신촌같은데서 헌팅을 하더라고요.

그때 마침 우기명이라는 웹툰이 시작되었고요. 혼자 하긴 심심했고 해서 같이하게 되었는데

주변 친구들이 저한테 우기우기 그러다보니까 우기명이 되었죠.

 

원래 이름에 "욱"이 들어가나요?

아뇨 전혀 아니에요.

 

그렇군요. 우기명이라길래 패션업계 종사하시는 분인줄 알았어요.

아무튼 저도 패션왕 재밌게 보고있는 중이에요.

요샌 스토리가 이상해요.

 

아 맞아요. 작가가 휴머니즘에 맛들려서 이상해졌어요.

패션왕은 병맛이 좋았는데. 특히 무소유옴므.

그렇죠. 근데 다시 올라갈꺼에요.

 

어떻게 장담하세요?

그냥 뭐, 그렇죠.

 

 

 

던지는 질문마다 단답으로 딱딱 끊어서 대답해주시는 우기명님.

처음부터 시크함이 느껴져서 "아 오늘 인터뷰 정말 힘들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짤방으로 표현하자면 이런 시크한 느낌?

 

 

 

 

 

 

제가 여성들과 카톡할때 자주 보내는 짤방입니다. (from 패션왕)

 

 

 

 

Episode. 4 Not PUA But Natural

 

가끔씩 헌팅을 하셨다고 했는데 픽업을 접하기 전에 헌팅같은걸 많이 하셨나요?

네. 친구들이 항상 헌팅같은걸 해서 같이 했었죠.

 

그땐 기술도 모르셨겠네요.

네 그렇죠. 그냥 되는대로 놀았어요.

 

결과 어떠셨어요?

새가될때도 있고 홈런칠때도 있고 그때그때 달랐죠.

보통 저희는 술 만취해서 자는 경우도 있었고.. 이게 대부분이었어요

 

그럼 그날그날 컨디션이나 hb들에 따라 게임이 정해졌겠네요.

그렇죠. 운도 많이 따랐어야했고 제 컨디션도 좋아야했어요.

 

게임스타일은 어떠세요?

아무래도 제가 지금까지 인터뷰를 했던 분들은 세미나를 수강하신 분들이라 네츄럴이랑은

거리가 먼 분들이었는데 우기명님은 내츄럴의 느낌이 나서요.

저는 하이에너지에요 하이에너지.

같이 술자리하면. 완전 하이에너지죠.

 

하이에너지요? 말씀하시는거 보니까 절대 하이에너지가 아닌데 (웃음)

아 술을 좋아해서요. 술을 마시면 하이에너지가 돼요.

그때되면 게임도 진행하고 자연스럽게 흐름을 타다가 F-close를 하게 되요.

 

그럼 컨텐츠같이 A-C-S를 따르며 게임을 하지는 않으시겠네요.

네. 굳이 그런걸 생각하면서 하는 편은 아니에요.

 

호오

근데 1:1로 만났을경우 예전에는 새가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분위기를 띄우려고 노력하다보니까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랬는데 이제 IMF에서 배운것들을 조합해서

1:1 애프터 할 때 에너지 레벨을 미드/로우정도로 맞추고 하니까 잘되더라구요.

 

에너지 레벨을 딱히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시네요?

네 사람에 따라 달라져요.

 

hb에 따라서요?

아뇨 윙에따라서요.

 

윙이요?

네 윙의 에너지레벨을 고려해서 맞추는 편이에요.

 

오 특이하네요. 제가 지금까지 만난 대다수의 분들은 여성의 에너지레벨에 맞춰서

변화시키거나 하셨는데 우기명님같은 경우는 한번도 못봤어요.

음.. 꼭 F-close를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F-close를 하거나 술을 마시거나 하면 되니까

뭘 하든 저에겐 도움이 되고 재밌으니까 상관없어요.

 

아 (웃음) 그럼 이너게임은 최강이겠네요.

그렇진 않아요. (웃음)

 

그때그때 달라요?

네 그렇죠. 스테이트에 영향을 제일 많이 받는것 같아요.

 

그럼 게임의 흐름이 어떤식으로 진행되나요?

1:1 애프터 했을때는 기술같은걸 거의 잊고 게임을 해요.

2:2 이상 할때는 게임해서 팟 정하고.. 술 먹고 그러다가 홈런을 치죠.

1:1 애프터는 로우미드식으로 진행하지만 2:2이상일때는 말씀드렸듯이 하이에너지로 진행해요.

사실 1:1할때는 뭐 딱히 하는게 없어요.

 

그래요?

네. 키노도 잘 안타고 CT도 안해요.

 

호오

가끔 "핸드크림 줘봐" 이러면서 하는것 뿐이에요.

키노랑 CT의 중요성을 모르겠어요. 솔직히.

 

별로 필요성을 못느끼세요?

CT가 순응 테스트라고 하잖아요, 근데 잘 모르겠네요.

걸어본적도 있고 안 걸어본적도 있는데 요새는 거의 안걸어요.

처음에는 걸었었는데 그 이후에는 계속 까먹고 계속 안걸고.

 

효과를 별로 못보셨다는 말씀이네요.

CT를 걸었을때와 걸지 않았을때 별 차이를 못느껴서 그러신건가요?

CT라는걸 좀 걸긴 걸어요."휴지좀" "물좀" 이런 작은 CT는 제외하고 큼지막한걸 걸어요.

갑자기 "옆으로 와봐" 같은걸 한다거나. 쫌 큼지막한 것들로요.

 

아 그럼 CT를 걸긴 거는거네요.

제 머리속엔 CT는 휴지조각부터 시작해서 술따라봐 이런것들로 생각되서..

근데 멜로님이 말씀하시는 CT는 제가 하는 큼지막한 명령? 그런거 같네요.

 

네 그렇네요.

음. 그리고 저는 주변에 좀 네츄럴 친구들이 많은 편이에요.

진짜 잘하는 친구도 한명있고.

 

어떤사람이에요?

그 친구는 진짜 우리 커뮤니티에서 말하는 "내가 상이다"라는 마인드가 확 잡혀있어요.

실제로 게임뛰면서도 대놓고 "내가 놀아준다는데 내가 뭐가 모잘라?" 이런식으로 말도하고

그냥 마인드가 아얘 그래요.

 

네츄럴들의 미드게임은 어때요?

처음에는 분위기를 맞춰줘요. 그리고 알콜의 힘을 많이 빌리는 편이죠.

거의 알콜 컨텐츠라고 보시면 되요. 아 그리고 다 같이 움직여요. 웬만하면 아이솔이 없어요.

바운스를 쳐도 자취하는 친구 집으로 다 같이 움직여서 음식하면서 얘기하고 술마시고 그래요.

 

호오

이게 장점이 LMR이랑 ASD가 거의 없어요.

여자들이 서로 눈치를 봐서 LMR이랑 ASD가 생기는데 이렇게 같이 움직이면 거의 없더라구요.

 

그렇죠 아무래도 같이 움직이니까.

네 그리고 자취방에서 왕게임같이 수위를 높힌다음 "야 너네 둘이 방에 20분동안 있다와" 이런식으로

같은 공간에서 바운스를 치게 해줘요. 그럼 방 안에서 F-close를 하고 오는거죠.

 

괜찮네요.

그리고 쫌 웃긴게 여자들이 한번 자고나면 F-close를 스킨쉽의 일종으로 보게 되서

거의 LTR이나 SP 관계로 남게되더라구요. 실제로 주변에 친구들은 다 LTR이나 SP가 되더라고요.

저도 그렇구요. 여자측에서도 섹스에 대해서 편하게 생각을 해요.

 

키노에 대한 거부반응이 나오면 어때요?

졸라요.

 

조른다구요?

네. 많은 네츄럴들이 키노에 대한 거부반응이 나오면 졸라요.

그리고 프리즈아웃? 그걸 네츄럴들은 삐지는 척으로 잘 사용해요.

 

그렇죠. 프리즈아웃이 단편적으로는 삐지는 척이라고 보시면돼요.

네 대부분이 그래요. 근데 아무래도 한계는 있죠.

 

어떤 한계요?

네츄럴이 하는 헌팅은 당간 나오는 애들을 위주로 게임하니까요.

대부분이 고hb부터 오픈을 시작해서 당간 나오는 애들로 점점 내려가요.

 

질보다는 양이네요.

물량전이죠 물량전. 근데 웃긴건 이게 먹혀요.

자리가 재미있게 유지가 되니까. 그래서 제 진짜 네츄럴 친구는 픽업을 부정해요.

"여자가 맘에 들면 그냥 재밌게 노는거지 뭘 그런걸 생각하냐" 이런식이에요.

그래서 픽업을 부정하죠.

 

음 근데 진짜 슈퍼네츄럴이 아닌이상 한계가 있어요.

맞아요. 저도 그 친구를 보면서 픽업이 있다는걸 믿어요.

그 친구는 진짜 잘생겼는데 제가 그 친구보다 못한다고는 말 못해요.

실제로 저번에 메스에 갔었는데 제가 결과도 더 좋았고요.

 

우기명님은 그럼 슈퍼네츄럴이네요.

전 아직 멀었죠. 그냥 픽업을 곁눈질로 배운 사람일뿐이에요.

 

 

 

 

제 소셜중에서도 상위1%에 드는 집안 배경과 뛰어난 외모를 지닌 슈퍼 네츄럴 한명이 있습니다.

그 형은 홀릭 오픈 2주차에 hb7/6.5와 쓰리섬을 해서 저에게 인증샷을 보여준 무지막지한 형님인데

확실히 네츄럴들은 "하는것이 아니라 되는것"을 이미 체득하고 있더군요.

우기명님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를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Episode. 5 Fly To The Sky

 

팀이 Fly To the Sky팀이잖아요.

 

이 팀 IMF에서 제일 큰 팀인데.

여기 까다로워서 들어가기 힘들잖아요.

 

어떻게 들어가셨어요?

원래 윙팀 들어가기전에 친구 4명이 같이 했는데 다 흐지부지되서 흩어졌어요.

그래서 혼자 하다가 들어가게 되었죠.

 

좀 자세하게 말해주세요. 저 인터뷰 너무 힘들어요.

아 (웃음) 제가 칼럼니스트 인큐버스님을 되게 좋아했어요.

작년에 그분이 팀을 만들어서 키우겠다라는 말씀을 하셔서 그 팀에 들려고 했는데

제가 게을러서 못했어요. 그래서 Fly to the sky가 모집한다고 하길래 지원해서 붙었죠.

 

공채를 했었나요?

네 1월 초에 했었어요.

그래서 다섯명인가? 들어왔죠.

 

지원자가 몇명이나 됐었어요?

아 그건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근데 쫌 많았던거로 알고있어요.

아무래도 저희 윙팀이 제일 유명하니까.

 

저는 픽업에 단단히 미친사람들의 모임이라고만 알고 있어요.

네. 완전 미쳤죠.

카톡방을 만들어서 서로 피드백해주고 자기만의 컨텐츠를 만든다던지 하고 계속 픽업얘기만해요.

빠른 성장을 하려면 환경이 중요한데 그 환경이 중요하다는걸 이 친구들을 만나고 절실히 느꼈어요.

 

맞아요. 환경이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