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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Ⅲ -

地上崔强 의 수컷 1   

 

 

 

[누군가에게 배운다는 것.]

 

 

 

 

 

 

 

거울을 봤다. 

 

그속에는 사랑과의 전쟁을 시작했던 3년 6개월전과 다른 나의 모습이 있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바라봤을때 보통 사람보다 더 낫다고 할만한 무언가가 없었다. MBA의 칼럼니스트 하울이고

2년동안 보통사람이 상상조차 하기 힘든 경험들을 겪었음에도 매력적인 것에 있어 아는 동생보다 못했다.

 

어렸을때 부터 태권도, 합기도, 해동검도, 절권도, 무예타이등 무술에 심취 한적이 있었다.

그때 책으로 보고 혼자 했을때랑 도장에 나와서 배우면서 훈련했을때 큰 차이가 있다는것을 느꼈었다.

 

그동안 많은 경험을 했기에 아무런 경험 없이 시작한 닐스트라우스 보다는 좋은 조건이다.

나는 그처럼 동대문에가서 새로 쇼핑을 했고 헬스장에가서 운동을 했다.

 

최상의 상태로 만들기 위한 준비를 했다. 그리고 여태까지 달렸던 기록을 한눈에 보기 쉽도록 연표로 만들어,

광대에게 메일로 보냈다.

 

마음이 설래였다. 누군가에게 배운다? 그동안 혼자서 엎어지고 코가깨져도 아무도 도와준 사람이 없었다.

 

누군가에게 배울수 있다는것 가슴이 설레이는 일이다.

 

광대와 만났다. 광대 역시 나와 비슷하게 시작한 초창기 인물로 통통한 몸매에 귀엽상한 외모를 갖었다.

그는 만나자 마자 웃기시작했다

 

"아.. 형. 보낸자료 봤어요.  왜안되는지 알았어요. 형의 성장을 막고 있는 이유가 있네요"

 

헛웃음이 세어 나왔다. [" 이놈은 뭔가를 알고 있다는건가?"]

 

그에게 내가 도달했으면 하는 목표점을 말해주었다  " 아.. 바에도 갔지만 어트렉션이 어려워. 솔직히 핵심은 센스 있는

말인거 같에 솔직히 센스있게 말하는 애들치고 여친 없는 애들 없고 아무리 잘생겨도 말을 잘 못하면 여친을 한명도 

못사귀었다는 경우 많잖아. "

 

" 아.. 형.. 어트렉션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제가 어트렉션 키워드릴려면 할수는 있는데. 그보다 그릇을 먼저 만들어야되요.

 그리고 어트렉션도 어트렉션만 있으면 안되요. 다른게 같이 가줘야되요"

 

"어떻게 하실래요?"

 

생각할것도 없다. 배우는 입장으로써 가르쳐주는 스승의 말을 들어야 한다.

 

" 그래 니가 하자는데로 가자!"

 

광대는 내가 준 자료를 보여주며 조목조목 따져가기 시작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핵심을 짚어주는것이다.

 

"형은 한쪽으로 능력이 치우쳐져 있어요. 양쪽으로 개발이 되어야해요. 타입에는 초반에 빠르게 성장하지만 한계점이 있는 타입이있고 여러가지 유형이 있는데 치우쳐진 속성을 바로 잡으면 형같은 타입은 후반에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유형이에요"

 

코웃음이 나왔다. "내? 말도 안되.. 후반에 폭발적으로 느는 타입이라고?"

기분은 좋았지만. 믿겨지지가 않았다.

 

"제말을 믿으세요"

 

몇시간동안 사고방식을 조율하며 미흡한 속성을 가다듬는것에 주력했다. 그결과 친구와 가족들간의 대화시 좋은 피드백이 나왔다.

 

" 너 그런거 이제 알았어? , 이제좀 아는구나."

 

인간 뿐만아니라 모든 생명체에는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그 사각지대를 아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혁명의 시작이다.

 

 

 

다음주..

 

 

바디랭귀지 교정을 받았다.  "형. 고개가 너무 앞으로 나와있어요, 걸을때 왜 손등을 위로 해서 걸어요?"

"왜이케 건들 건들 거려요?" 

 

속으로 깜짝 놀랐다  ["이럴수가 그동안 바디랭귀지 연습을 쭉 해왔는데. 내가 이렇게 형편없었단 말인가."]

 

창피하고 짜증이 났다. 그와 다니며 계속해서 바디랭귀지를 교정했고 바디랭귀지의 법칙과 움직이는 방법을 전수 받았다.

 

생각보다 디테일하고 전문적이다. ["세상을 너무 무르게 봤다. 바디랭귀지 하나에도 여러가지 과학이 숨어있구나"]

 

고작 몇주지났을 뿐인데.  많은것들이 바뀌었다. 병특에서 공익으로 전환한 선택 그이상의 선택이다. 

 

나의 신념은 더욱 확고 해졌다. ["이대로 혼자서 계속했으면 10년 걸렀다."]

 

 

광대는 몇가지 숙제를 내줬다  "이제 표정연습을 해야되요. 다음주까지 이거 해오세요"

 

 

 

 

 

 

 

 

 

 

 

 

[2011년 4월 - 26세 픽업입문후 2년 5개월]

  • ?
    Booom2 2011.10.26 13:41
    111111111
    왠지 길게 써달라고 떼를 쓰고 싶군요 :)
    잘읽고가요 재밋습니다^^
  • ?
    하울 2011.10.26 16:41
    ^^ 감사합니다.
  • ?
    파트라슈 2011.10.26 19:00
    저도 개인피드백이 절실합니다 ㅠㅠ
  • ?
    하울 2011.10.26 20:03
    ㅠ ㅠ
  • ?
    Black Eagle 2011.10.26 19:58
    더 읽고 싶네요 ㅠ
  • ?
    하울 2011.10.26 20:04
    매주 연재 됩니다. ^^
  • ?
    아직은없어 2011.10.28 23:31
    오해한건가?? 잘 모르겠지만 ㅋㅋ 저 드래곤볼 장면이 숙제에 쓰일 표정인줄 알았네요 ㅋㅋ
  • ?
    하울 2011.10.29 09:33
    ㅋㅋㅋㅋㅋㅋ
  • ?
    폭풍 2011.11.02 20:26
    음 자세한 내용이 더 궁금하네요.. ㅎㅎ 저도 표정이나 이런 비언어적인 요소에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을 많이 받아온 터라.. 26년 넘게 습관화된거라 바꾸기가 어렵네요.. ㅠ
  • ?
    하울 2011.11.03 21:56
    쉽진 않죠. ㅎㅎ
  • ?
    0.00.00 00:00
    삭제된 덧글입니다.
  • ?
    하울 2012.01.12 07:40
    ^^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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