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이비드입니다.
글을 시작하기전 긴 장문의 이메일을 통하여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간절히 변화를 원하시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삶을 자세히 제게 보여주시기는 쉽지 않았을 텐데, 뜨거운 감정이 울컥 올라와 늦은 밤 마음을 진정하기가
힘들 지경이었습니다.
약속드립니다.
반드시 8월 26일을 계기로 제2회 세미나에서 많은 분들이 느끼셨던 감동을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강사 생활을 하는 동안 많은 분들의 삶에 변화를 이끌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제3회 세미나 역시 많은 분들이 참가하셔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새롭게 태어나시길 바랍니다. 진정으로...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부산'입니다.
얼마 전 소개했었던 '대구'구장 분석의 언저리에 '가장 쉬운 구장 부산'이라는 문구를 달았었는데
부산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약간의 거부감이 들 수 있는 발언이었지 않나 노파심이 듭니다.
실제로 '쉽다'의 의미를 단순히 Easy 로 보기보다는 친절하다(Kind) 또는 좋다(Nice)로 해석하여 보겠습니다.
부산은 지리적으로 바닷가에 있으므로 해양 교통의 중심지로 활용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타지 인들의 왕래가 잦고 그런 영향은 부산 사람들의 개방적인 성격 형성에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외국인이나 다른 지방의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이 적고 오히려 다정다감한 느낌마저 듭니다.
이런 지리적 그리고 문화적인 배경은 아무래도 '픽업'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부산의 여성들은, 적어도 대화에 대한 공포심이나 경계는 적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200회 이상.
대구에서 100회 이상.
부산에서 50회 이상의 게임 횟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해본 PUAT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을 통한 제 '데이터베이스'는 혼자만의 주관이 아니라
서울, 대구 지인들뿐만 아니라 부산에서 태어나 자란 친구가 서울이나 대구에서 게임을 하였을 때 공통으로 입을 모으는 것입니다.
단순히 부산 여자를 쉽게 보는 사고가 어찌 보면 부산의 PUA들에겐 자신의 누나와 여동생을 우습게 본다고 오해하실 수도 있지만, Kind & Nice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부산 여성은 예쁩니다
또한 쿨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부산 여자를 물로 아느냐?"같은 지역감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게임과 지인들의 경험을 통해 도출한 결론이라는 것입니다.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나는 매일 부산에서도 새가 되는데 바보인가?"
라고 자괴감에 빠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상대성'이라는 단어는 어떤 사람의 처지에서 그 상황을 표현하는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과거 대구에서 생활할 때 최소 한 달에 한 번, 많게는 네 번 정도 부산에 놀러 갔습니다.
한창 픽업에 맛을 들였던 때라, 그때의 경험은 PUAT로서의 삶에서도 남들과는 다른 시각과 깊이를 형성해 주었습니다.
부산에서 클럽게임. 폭시, 엘룬, 막튬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 생긴 픽스
그 밖에 서면 로드게임
그리고 여름의 백미인 광안리, 해운대 백사장픽업 (이곳은 전국 각지에서 모입니다.)
게임은 수십 차례 이상 경험하였으며 그중에서 새가 되었던 기억이 없을 정도로 제겐 편한 곳이었습니다.
지금 기억에 나는 '모텔새'가 한번 있었는데, 하이어드건이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조폭이었습니다.
집에서 잔다고 남자친구에게 말하고 클럽에 왔다가 저와 모텔에 오게 되었는데
남자친구의 지인이 클럽에서 그녀를 보고 연락을 해주는 바람에 모든 게 들통 났습니다.
제가 샤워하고 나오는데 펑펑 울면서 떨고 있더군요.
"너 클럽 갔다가 남자랑 나갔지? 전화받아라 죽여버리기 전에…" 라는 문자를 보여주더군요.
저도 어떻게 도와줄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HB를 그 상황에서 탐한다는 것은 도저히 인간
이하의 행동이므로 "미안하다."라고 말하고 보냈습니다.
이미 머리도 다 감았고 샤워도 다 한 상태라 몸도 나른해지고 윙들도 연락이 안되서 #-Close 했었던 HB들과 폰게임을 좀 하다가 그냥 잠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외에 새가 된 적이 없었던 무적의 구장이 부산이었기 때문에
제겐 '가장 쉬운 구장'이라는 표현을 하였습니다.
이 말을 하고 싶습니다. 부산은 참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언젠가 이곳에서 살고 싶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잠깐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부산에서 일하는 서울 출신의 하이어드건' 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서울에서 게임을 가장 많이 하였지만, 한때 하이어드건 게임에만 의도적으로 집착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모든 남성의 눈에 그렇듯 하이어드건들이 일반인들보다 예쁜 것은 사실입니다.
성형을 많이 하고 그들의 삶이 평범하지는 않지만, 단순히 ONS라는 목표에는 큰 지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연애나 결혼과 비교하면)
그뿐만 아니라 하이어드건 게임에 대한 독자적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함도 있었습니다. (유료강좌)
누구보다도 하이어드건에 대한 게임의 지식이 해박하다고 자부합니다.
지금 말씀드릴 부분은 그런 경험을 토대로 나오는 것입니다.
하이어드건 게임을 많이 하다 보니 그중에 LTR도 생기고 당연히 소셜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친구 중에 하이어드건이 몇몇 있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들의 남자친구나 남성 친구들을 소개받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제가 FR에서 언급하는 내츄럴이나 지인들은 사실 강남 정통 호스트바 (속칭 정빠)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들과 어울리다 보니 밤 문화와 생태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으며, 유명한 강남 정빠 그리고 퍼블릭 가게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각 가게의 에이스들과도 소셜을 맺을 기회가 많았습니다.
뛰어난 패션 감각과 잘생긴 외모는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으므로, 저 또한 그들에게 많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들의 삶에도 등급은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잘생긴 사람이 반드시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확고한 신념과 개념이 있는 선수들은 가끔 대화하다 보면 뛰어난 어트랙션 뿐만 아니라 감각적으로 이미 '픽업의 이론'에 통달하고 있는 내츄럴들이 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반면 얼굴만 번지르하고 대화의 깊이가 없는 싼티나는 선수들은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없는
일회용 남자가 되고 맙니다. (쓰레기 타다가 늙고 병들면 소리 소문없이 사라집니다.)
쓰레기 타다 = 여성들에게 초이스 되지 못하고 돈을 못 번다.
유사 표현) 꽁치다.
저는 지금껏 게임을 하면서 함께 달리는 윙에게 HB를 뺏기거나 윙이 Double IOI를 받는 경우가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가 일상이라 교통정리를 하느라 늘 애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내츄럴 상위 0.1%들과 함께 달리다 보니, 가끔 그런 상황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전반적인 진행에서는 이론적 기본이 없는 선수들이 밀리게 되어 다시 내 쪽으로 되찾게 되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 겪는 신선함이었습니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마인드게임 즉 이너게임은 최상급 내츄럴들의 삶이 '픽업'에서 강조하는 기본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살아남기 위해 깨우쳤던 자신만의 방식이 사실 제가 '픽업'을 이해하고 발전시켰었던 부분과 일치하며 그것이 'Superior Arts'와 일맥상통하였습니다.
내츄럴 출신의 강사로서 이론 공부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한 단계 높은 발전을 위한 지름길이 무엇인지를 누구보다 잘 알 수 있었던 계기는 바로 주변에 연구할 수 있는 대상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내츄럴 삶 자체가 주는 배움이 크기도 합니다.)
제 경험적인 측면은 그 누구보다도 오랜 시간을 통해 축적되었다고 자부하며,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제게 영감을 주고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지금의 자리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다양한 경험이 지금의 'Superior Arts'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런 깨달음은 1-2년 만에 깨우칠 수 있는 것이 분명 아니며, 자신의 보잘것없는 지식이 전부인 양 말하는 것은 부질없습니다.
그런 사이비 약장사들과 '와인' 조차 마시고 싶지 않습니다.
서울에서 알게 된 화류계 지인들을 통해 현재 서울 강남의 화류계가 많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많은 하이어드건 이나 선수들이 부산으로 옮겨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서면의 스타벅스와 엔젤리너스 등의 브랜드 커피숍을 5시에서 6시 사이에 가게 되면 서울말로만 가득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서울 출신의 하이어드건들이 출근 전에 편한 일상복이나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커피 한잔하면서 담배를 피는 것입니다.
이곳이 부산인지 서울인지 헷갈릴 정도로 착각을 유발합니다.
예전에 이 시간대에 각 브랜드 커피숍을 돌면서 하이어드건들을 #-Close를 하고 폰게임을 통하여
그들이 일을 마칠 시간에 Made를 통한 F-Close를 한 적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제 이 글을 시작으로 부산 커피숍이 PUA들로 북적이겠군요ㅋ)
이런 다양한 경험이 어찌 보면 지금의 데이비드 그리고 'Superior Arts'를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며,
내츄럴 출신이라는 장점이 극대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이어드건들과의 게임을 통해 그들의 화려해 보이는 삶 속에서 오는 비참함 또한 간접적이나마
느껴보게 되었고 공감하기도 하였습니다.
예전에 여자친구가 텐프로 에이스이었던 경험도 있습니다.
가슴 아픈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어찌 보면 지금의 제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기 때문에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가슴 아픈 이 사연에 대해서도 적어보고 싶습니다.)
본론에는 도달하지도 못했는데 이야기가 자꾸 산으로 가게 되는군요.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끝도 없으니 그만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에서 클럽 게임을 하면서 느꼈었던 점은 이곳의 내츄럴들은 'Speed Seduction'에 최적화되어있다는 것입니다.
(부산의 모든 내츄럴들이 그렇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단지 Seduction에 굉장히 능통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HB들 또한 'Speed Seduction'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방적인 성격은 지역적인 성향으로 보이며, 휴양지라는 요소까지 합쳐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타지에 비해서 쉽다고 느껴졌습니다.
잠깐 'Speed Seduction'에 대한 설명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