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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2011.11.16 00:15

[고백]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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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센치한 견과류입니다.
로우 에너지에 대한 오해를 지금까지의 픽업 전부에 대입시켜놓고 있었습니다.
스스로를 로우에너지라 생각하고 행동해 왔었는데, 망치로 머리를 얻어터진듯, 깨달은 점이 있고,
제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거의 모든 것이 제게 외쳐주고 있습니다.


'로우 에너지'


스스로가 로우에너지라 생각하며, 로우에너지에 대한 오해만을 심화시켜왔던 것 같습니다.
주변분들을 만나가면서, 그리고 '구루'라 불리며 잘하시는 분들을 만나 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을 때,
그들이 '로우 에너지'인지 '하이 에너지'인지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가 깨달은 AFC 견과류는 로우에너지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저, 우울함을 담고 있는 어설픈 남성체일 뿐이었죠.

저에 문제는 와꾸와 스타일도 컸겠지만, 가장 큰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HB를 만나건, 윙분을 만나건 '마음'을 열지 못했습니다.

내 스스로가 마음을 열지 못해서, 말 수가 적어지고 주눅드는 것을 지금까지 로우에너지라 착각한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이 드네요. 저 스스로가 어째서 이렇게 되버렸는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Method를 수강하고, 강의를 수강하고, 필드를 뛰어보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고 깨달았습니다.
스스로의 제약이 너무 많았습니다. 


아직은 힘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변화. 변한다는 것은 힘들지 않다면 소중하지 않겠지요.

스스로가 로우에너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새로운 견과류는 피를 깎고, 영혼을 팔아서라도 저에 원래 숨겨져있던 저 자신을 찾아오겠습니다.

그 과정의 도움을 주세요. 여러분.
지긋지긋한 벽을 박살내버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글일 수도 있는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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