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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enior 딘카엘입니다.

 

발렌타인데이가 지났군요.

초콜릿은 많이 받으셨나요?

저 역시 썬더호크님과 마찬가지로

단 한개도 받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뭐 비슷하다고 보셔도 됩니다.^^;

 

예전에 호크님과 첫 윙플을 할때,

호크님이 필레에서 언급했던 여자친구라는 관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습니다.

저 역시 그 부분에 크게 공감했고,

여자친구를 사랑한다면 픽업을 접던가

그게 아니라면 여자친구를 만들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거짓약속이나 구라 DHV등으로 F-close하는것을

혐오하고 있으며, 이는 라포르 쌓기를 잘 안하는 저의

Game스타일에도 드러납니다.

(라포를 쌓는 도중에 간접적으로 하는 이야기조차도

거짓약속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제가 F-close에만 혈안이 된 사람은 아닙니다.

저 역시 '정'이라는 것에 상당히 약한 사람이라

여성의 얼굴이 이쁘든 안 이쁘든

함께 잠자리를 한 여성에게는 최대한 잘 해주는편입니다.

 

실제로 저와 만나보신분들에게는 제가 LTR과

폰게임을 하는것을 보여드리곤 하는데

이때 저의 폰게임을 보시고선 항상 하시는 말들이

'이렇게 해도 되요?' 라곤 합니다.

(아끼는 동생은 저에게 폰게임을 못한다고 까지 하더군요.)

 

이말인 즉슨, 이렇게 니디하게 문자를 보내도 되냐는 질문인데

기본적으로 저는 여성의 위에서 군림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뿌리깊게, 여자는 남자의 보호와 사랑을 받으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과한 애정표현이나 니디한 멘트를 던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제가 아무리 이렇게 해도 기존의 M&K의 이미지인

'미스틱한 남자'의 이미지가 강해 LTR들은 믿지 않습니다.

 

 

ex1) 발렌타인데이인데 외롭고 배고프니 초콜릿좀 달라고 해도

넌 다른 여자 많을 텐데 걔들한테 받으면 되겠네 라고 답장이 옵니다.

 

ex2) 감기가 심해서 아프니 와서 간호해달라고 말하면,

많이 아파? 걱정된다. 라고 말하는 LTR은 극소수고

거의 대부분의 대답이 니가 아프기도 해? 의외다. 입니다

-_-..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저는 기존의 여성에게 호감 표현하는 것을 서슴지 않습니다.

(IOI를 주는 것에 인색하지 않고 니디해 보일수도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서만 그친다면 그냥 니디한 AFC일 것입니다만

 

어떤 식으로 IOI를 주느냐에 따라서 여성 스스로 저의

 

프리셀렉션 스위치를 킬뿐 아니라, 니디하지 않고 자신을 보호하고 지켜줄

 

강한 남자라는 이미지까지 함께 전달합니다.

 

 

실제로 LTR중에 저보고 잘생겼다고 말하는 LTR은 하나도 없습니다.(슬프네요..)

 

대부분이 '능글맞다, 도무지 모르겠다, 뭔가 매력이 있다,

 

남자답다, 멋지다.' 등의 출력입니다.

 

물론 제가 다른 이미지를 주입한 과거 여자 친구는

 

저에게 ' 따뜻하고 자상하고 정이 많다.' 라고 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며, 어프로치부터 LTR까지 과정에서 제가 여성에게 주입하는

 

이미지가 여성에게 투영된 결과물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 중에 하나가 많은 여성과의 MLTR은 어떤 식으로 하냐고,

 

그 많은 여성을 다 관리하려면 힘들지 않냐고 물으시는데

 

이러한 이미지만 잘 관리하신다면, 제가 신경 쓰지 않아도

 

여성분들 스스로 저의 프리셀렉션을 켜줄뿐만 아니라, 인정도 해줍니다.

 

저의 프리셀렉션 DHV를 하는 방식도, 기존의 DHV방식인 제가 어떤 형태로 여성에게

 

전달하는 1차적 형태가 아니라, 여성 스스로가 저를 DHV하게끔 만드는 유도하는 형태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여기에 미스틱의 이미지가 더해지면

 

여성은 스스로가 만든 족쇄에 갖혀버리고 말지요. (미스틱이 강력한 이유입니다.)

 

 

 

 

 

 

--------------------------------------------------------------------

 

 

 

사족이 길었네요.

 

예고해드린대로 이번 필레는

 

극악 난이도의 김태희 닮은 법조인 F-close입니다.

 

 

 

 

 

이번 필레는 특이하게도

 

기존의 픽업방식과 제 M&K가 모두 사용되었습니다.

 

초반부에 저도 모르게 과거의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고

 

중반부에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방향을 전환해서

 

클로징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게임이 더욱 더 어렵게 진행되었습니다..)

 

 

 

기존의 픽업방식이란,

 

제가 M&K를 사용하기 전에

 

여성과의 Game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몇 가지 중요한 결함이 있는 방식입니다.

 

어떤 방식의 Game Style이냐면, 크게는

 

일반적인 Frame 싸움을 통해서 여성과의 Frame에서

 

우위를 점하며, Cocky한 마인드를 바탕으로 모든 것을 재해석하고

 

Forcing IOI를 통해서 이를 확인받고 이를 이용해서

 

여성을 클리어 하는 방식 이였습니다.

 

작게는 흔들리지 않는 Game을 위해서

 

최대한 말수를 줄이고, 여성의 어떠한 자극에도

 

영향 받지 않기 위해서 '무뚝뚝한 남자'의 이미지를

 

생각하면서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여성 역시 초반엔 이러한 Game의 스타일로 진행을 하였으며

 

이러한 방식으로 Game이 진행되니 다음과

 

같은 출력들이 나왔습니다.

 

 

 

1. 여성과의 대화 속에서 파악되는 언어적인 IOI가 없었습니다.

 

2. 비언어적으로는 IOD가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3. Frame이 전형적인 까칠 고자세였습니다.

 

4. 법조인답게 양지녀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5. 평일이라 다음 날 출근 크리

 

6. 차를 가지고 와서 술도 잘 안 마시려고 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면

 

 

 

1. 초반 저에게 왜 번호를 주었느냐? 라는 Forcing IOI 질문에

 

'착해보여서', 왜 착해보이냐니까 '번호를 달라고 할 때 웃어서' 등의

 

답변을 하였습니다. 제가 웃은 적이 없다고 하니까, '그럼 그쪽이 아닌가보네요' 라는

 

답변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네?' 라고 하니까, '그쪽이 웃은 거 맞아요.' 라고 하더군요.

 

일반적인 포싱IOI를 했다가, 본전도 못 건진 상황입니다.

 

물론 이런 대화뿐만이 아니라, 이후 제가 언급할 대화상황도 지켜보시면

 

얼마나 언어적 IOI를 아끼는 여성인지가 드러납니다.

 

 

 

2 ~ 3. 비언어적으로는 Game의 후반까지, 까칠한 여성의 전형답게

 

자신의 이미지의 '일관성'을 위해서 저에게 끊임없이 까칠한

 

행동을 했습니다. 이는 폰게임에서도 드러났는데, 끊임없이 저를

 

심사하려는 대화들과 맨 처음 커피숍에서는 저희 옆면에 벽이 있었는데

 

등을 벽에 기대고 다리를 꼰 상태로 고개만 제 쪽으로 돌려서 대화를 하더군요.

 

이는 사회적으로 볼 때 처음 만난 상대에게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상황입니다만,

 

'내가 Prize다'라는 마인드의 표출이었습니다.

 

자신은 아쉬울께 없다는 표정과 행동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4. 3번과 연계돼서 커피숍에서의 모든 대화는

 

각자의 신상정보, Life style , 학창시절에 공부는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얼마나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는지, 여행과 취미에 대한

 

이야기만을 나누었습니다. 마치, 소개팅이나 선을 보듯이 대화의 주제를

 

그쪽으로만 몰아가더군요. 제가 던지는 연애, 이성에 관한 HOOK에는 가볍게 흘리거나,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고 하는 등의 태도를 보였습니다.

 

 

 

5~6. 기존의 이러한 이미지가 어느 정도 있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서 최소한의 거부반응을 끌어내기 위해서

 

첫 애프터 장소를 커피숍으로 정한 것입니다.

 

 

 

이런, 출력이 나온다면 예전의 저라면

 

쉽사리 포기하거나 다음을 기약하곤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라면 많이 클리어 해본 CASE의 여성이 됩니다.

 

여성이 이러한 행동을 왜 하는지,

 

왜 1~6번까지의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심리적인 작동방식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고,

 

이를 역으로 이용할 줄 알기 때문에

 

M&K 방식으로 전환 했을 때에는

 

앞서 와는 다르게 스무스 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 분명한 어려움은 있었으나

 

이것 역시 '예상된 여성의 반응'일 뿐이었고

 

이러한 예상된 반응에 대응하는 저의 대응패턴 또한

 

준비되었기 때문에 클리어가 되었을 뿐입니다.

 

 

 

 

 

# 커피숍

 

 

 

 

 

다시, 게임으로 돌아와서

 

초반부, 이 여성의 상태는 저의 어떠한 어트랙션(자극)도 흡수해버리는 상태였습니다.

 

좀 더 쉽게 언어적으로 제가 던지는 hook에 반응하지 않는 여성이었습니다.

 

보통 긍정이든 부정이든 반응이 나와야지 이러한 반응을 컨트롤하는 과정을 거칠 텐데

 

이 여성은 말 그대로 그냥 흡수해버렸습니다.

 

내면에선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외적으로는 전혀 변화가 없었습니다.

 

 

 

 

어프로치 후 만나기전까지 느끼는 몇 가지 사실이,

 

 

 

1. 끊임없는 저에 대한 심사성 질문과

 

2. 저에 대한 불신

 

3. 자신이 Prize 라는 마인드

 

 

 

실제로 이러한 느낌이 만나서 구체화 되더군요.

 

 

 

1,2 에 대해서 섣불리 제가 술집으로 첫 앱터를 잡으면

 

안 될 거라고 생각해서 첫 앱터 장소는 커피숍으로 정했습니다.

 

커피숍에서의 대화 역시 1,2에 대한 대처 쪽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ex) 무슨 일 하느냐? 고등학교는 어딜 나왔느냐?

 

학교 다닐 땐 야자는 했는가? 사는 곳이 어디냐?

 

 

 

등등의 신상호구조사가 대화의 주 내용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저에 대한 심사성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바디랭귀지 역시 옆으로 몸을 돌려 다리를 꼬고

 

얼굴만 가끔 저를 쳐다보는 형태로 언제든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것 같은 형태였습니다.

 

 

 

이때, 저는 저의 신상에 대해서 감추거나 숨기려고 하지 않고

 

(이런 태도가 미스틱이 아닙니다. DLV입니다.)

 

자연스럽고 당당하게 저의 신상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반대로 여성에게 같은 심사성 질문을 함으로써

 

Frame을 맞추려고 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대화중에 제가 던진 몇 가지

 

연애와 관련된 훅이 있었는데 그냥 흘려버리더군요.

 

대화의 모든 주제는 서로의 신상파악에 맞춰져버렸습니다.

 

마치, 딱딱한 소개팅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저는 과거에 제가 했던 방식대로

 

별 말을 하지 않고 있었으며 여성도 말없이 커피를 마시고

 

있는 소강상태가 반복되었습니다.

 

 

 

그러자, 여성이 저를 상당히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보면서 '보자고 불러냈으면서, 말 좀 해봐요.'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주 기초적인 Forcing IOI를 해봤습니다.

 

'번호는 남자들이 자주 물어봐요?'

 

심드렁한 표정으로 술집에선 자주 그런다고 하더군요.

 

'그럼 연락처는 알려줘요?'

 

우선은 알려주긴 한다고 하더군요.

 

'그럼 이렇게 만난 적은 있어요?'

 

그렇게 연락처 줘도 무서워서 안 만나는데

 

저는 번호 받을 때, 웃으면서 물어보고 착해보였다고 하더군요.

 

착하고, 성실하고 올바른 남자의 이미지

 

이는 여성이 저에게 간접적으로 강요하는 이미지였습니다.

 

결혼상대나 연인으로는 적합할지 모르겠지만

 

PUA로써는 별로 좋지 않은 이미지라 생각되더군요.

 

( 참고로, 제가 번호겟을 할 때 웃진 않았습니다. )

 

 

 

그러다 그녀가 문득 저에게 그런 말을 했습니다.

 

 

 

HB : 그런데 저를 대체 어디서 본거에요?

 

Dean: 술집 창가 쪽에 앉아있었는데 창 밖 보다가 봤어요.

 

HB : 아, 저는 또 술집에서 보고 따라온 줄 알았어요

 

Dean: 아~ 같이 술 먹자고요?

 

HB: 네

 

Dean: 아니에요, 그쪽이 몇 명인지도 몰랐는데요 ~ 뭘 그리고

저희 쪽에서도 같이 마시긴 뭐한 상황이었어요.

 

HB: 헐.. 우리가 맘에 안 들어요?

 

Dean: 아니ㅋㅋㅋ 마음에 들고 안 들고 문제가 아니라 몇 명인지도 몰랐다니까요.

유도심문 하시네 자꾸 ㅋㅋ

 

HB: 아, 뭐야~ 그런 사람 많으니까 또 그런 사람인줄 알았죠.

 

Dean: 아쉬워하는 거 같은데요? ㅋㅋㅋㅋ

 

HB: 근데 저희도 남자일행이 더 와서 술집 옮겨서 마셨어요. 아마 같이 마시자고 해도

못 마셨을 거예요. 저도 취해서 일찍 집에 갔고

 

Dean: 알았어요 알았어 ㅋㅋㅋ 나중에 그럼 같이 마셔요 ㅋㅋㅋ

 

 

 

위의 대화 속에서도 F-R-A-M-E의 대화패턴이 녹아있습니다.

 

물론, 까칠하고 도도한 이미지의 그녀답게 저의 이러한 방식에도

 

심드렁한 반응과 Preselection DHV를 키는 게 보이더군요.

 

커피를 다 마셔갈 때 쯤 한 시간이 흘렀고, 서로의 신상에 대한

 

기본적인 조사가 끝났기 때문에 최대한 정중하게 시간도 이른데

 

가볍게 맥주한잔 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습니다.

 

아직까진 딱히 DHV한 것도 없지만 딱히 DLV한 것도 없기 때문에

 

갈지 말지 선택을 기다린다는 느낌이 아니라, 당연하다는 듯이

 

행동하고 리드하였습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끊임없이 비언어적인 P-L 단계를 행하였고

 

이를 통해 여성이 원하는 간접적인 정보를 획득하였습니다.

 

 

 

 

 

 

# 술집

 

 

 

 

 

 

꾼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초반 커피숍에서의 게임은 ‘친절하고, 매너 있는’ 이미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술집에서는 다른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 그저 친절하고 매너 있는 남자는 ONS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 )

 

커피숍에 나와서 술집에 이동할 때까지 전반적으로는

 

유쾌하고 장난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고, 드디어 이러한 자극에

 

약간은 부정적이지만 반응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자신의 Frame, 자존심에 대한 반발)

 

술집에서의 대화패턴은 5R과 F-R-A-M-E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안주를 주문하고 그녀가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는데 그 때 문득 김태희가 떠오르더군요.

 

너무 이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예전 칼럼에서 이야기했다시피 저는 김태희가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Dean: 어? 그 각도.. 누구 닮았다는 소리 가장 많이 들어요?

 

HB: 아...ㅋㅋㅋ 이런 말 내입으로 하기 뭐한데.. 아마 욕먹을걸요? ㅋㅋㅋ

(자기 자랑할 때만 웃는군요.)

 

Dean: 욕은 안 할 테니 해봐요~ 지금 문득 떠오르는 사람이 있어서 그러니까

 

HB: 누구요?

 

Dean: 김태희?

 

HB: 네 맞아요 ㅋㅋㅋ 가장 많이 들었어요.

 

Dean: 또 누구 있어요?

 

HB: (누군지 기억이 안 나네요)

 

Dean: 아.. 그런데 김태희가 가장 닮은 거 같아요

 

HB: 고마워요 ㅋㅋ

 

Dean: 그래요? 고마운 일인가? 난 김태희가 예쁘다고 생각 안하는데

 

HB: 헐 왜요? 예쁘지 않아요?

 

Dean: (저의 연예인 외모에 대한 이야기)

 

HB: 그럼 누가 예뻐요?

 

Dean: (이성의 외모에 대한 관점과 여성에 대한 호감, 가치관에 관련된 이야기)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았지만, 이는 나중에 거짓임이 밝혀집니다.

 

대화의 양상이 F-R-A-M-E의 E단계가 강력해질수록 그녀의 부정적인

 

반응은 더 커져 가더군요. 또 다른 예시입니다.

 

 

HB: 그런데 제 이름, 박@@ 아니에요.

 

Dean: 응? 그럼 뭔데요?

 

HB: ㅇㅇㅇ에요.

 

Dean: 그렇구나 (경계심이 많으니 그럴 수도 있을 거란 반응입니다.)

 

HB: 그때 옆에 있던 제 친구가 문자보고 자기 이름 찍어서 보낸 거예요.

 

Dean: 아 그래요?

 

HB: 네

 

Dean: 나는 박@@씨가 맘에 들었는데.. 박@@씨 불러줘요

 

HB: 진짜요?

 

Dean: 농담이죠ㅋㅋ 친구 얼굴도 못 봤다니까요

 

HB: -_-

 

 

 

 

이제 슬슬 시작해야할 시간이 왔습니다.

 

M&K에서는 기존의 제가 해왔던, 방식과는 다르게 IOI를 주면서 Game을 합니다.

 

위의 경우처럼 여성 측에서 언어적, 비언어적인 IOI가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말이죠. 오히려 이러한 경우가 당연한 상황입니다.

 

(저의 어트랙션 역시 대단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고, 여성이 이와 같은 행동을 보이는 것은

 

아주 ‘당연한’ 행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한 이 반응에 대처 역시 아주 당연하지만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이 되는 것입니다. )

 

R을 통해서 IOI를 주되, M을 통해서 미스틱을 연출하였습니다.

 

(어렵고, 거부할 수 없는 남자)

 

또한 비언어적으로는 P와 L 단계를 수시로 체크하며 칼리브레이션을 하였습니다.

 

 

 

같은 IOI를 준다 하더라도, 어떤 방식으로 전달하느냐에 따라서

 

니디한 남자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IOI를 안주면 위의 여성의 경우에는

 

진행자체가 힘들어지죠. 그렇다고 포싱 IOI를 통해서 IOI를 끄집어내려고 해도

 

본전도 못 건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왜 그럴까요? ^^ )

 

 

 

 

표면적인 Frame싸움을 통해서 여성을 자극하고 남성이 우위를 점하려는

 

행동자체는 틀린 방식은 아니지만, 확률적으로 불리한 Game입니다.

 

여러분에게 자존심이라는 것이 있듯이 여성에게도 자존심이라는 것이 있고

 

또한 남성에게 없는 ASD라는 것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Approach 해서 번호겟을 하고

 

애프터를 잡았다는 객관적인 정황상 여러분의 Frame은 여성보다는 아래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그 상황자체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자신의 Frame의 우위를 점하려는

 

행동자체는 여성의 입장에서 보면, 황당하고 경우 없는 남자로 비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설픈 PUA보다 니디해 보이는 내추럴이 승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내추럴보다 뛰어난 PUA는 이 모든 객관적인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할 줄 알며, 여성의 ASD와 Frame을 인정하는 Game을 진행합니다.

 

저의 방식 역시 여성의 ASD와 Frame을 인정하는 방식이며,

 

여성의 부정적인 반응 역시 저의 예상 범위에 있기 때문에 결국엔 제가 원하는 그림대로

 

흘러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이 되자

 

여성이 Game 중반부엔 저에게 간접적인 Forcing IOI를 해오기 시작하였고,

 

자신이 아까 들었던 예쁘지 않다는 말에 서운하다는 말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저는 IOI를 주면서 Preselection Hook을 같이 주었고,

 

예상했던 대로 여성은 저에게 자신의 Frame을 높이기 위해 저를 DHV해주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 제 스스로가 저를 DHV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저를 DHV해주는 상황을 만들어

 

냄으로서 그녀의 표면적인 Frame이 상승하는 듯 보이나, 결국엔 그녀가 Frame을 세우는

 

만큼 제가 더 괜찮은 남자가 되어 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비언어적으로 IOI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손을 달라는 CT에 거부, 옆자리로 오라는 CT에 거부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반응 역시 저에게는 익숙한 풍경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해결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저의 비언어적인 칼리브레이션 PLAY중 L단계를 세부적으로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J-C-I) J단계에서 조차 비언어적인 IOD가 꽤나 보였고 I단계에서는 명백한

 

거부 반응이 나오더군요.

 

(이러한 거부 반응 역시 익숙한 상황입니다.)

 

L과 Y단계를 왕복하면서 지속적으로 친밀감을 높여놨고 언어적으로는 Sexual Tension

 

을 a와 b 방법을 통해서 고조시켜갔습니다. ( 교안 참조)

 

 

 

ex)

 

Dean: 너 이렇게 남자 처음 만나봤다고 했나?

 

HB: 응

 

Dean: 그러면 남자는 다 소개팅이나 선? ㅋㅋㅋ

 

HB: 음.. 그건 아니고 친구들이 가끔 술자리에 남자들 부르면

그때 몇 번 만나본적이야 있지

 

Dean: 그럼 처음 만난 남자랑 스킨십

  • ?
    엑시아 2012.02.23 10:34
    근데 궁금한게 어디서 어프로치 하신건가요? 클럽? 로드? 궁금합니다.^^
  • ?
    Developer_딘카엘 2012.03.08 03:56
    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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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삭제된 덧글입니다.
  • ?
    Developer_딘카엘 2012.03.08 03:56
    우리 사랑스런 트레이시. 눈 커지겠네
  • ?
    0.00.00 00:00
    삭제된 덧글입니다.
  • ?
    Developer_딘카엘 2012.03.08 03:57
    충격적인 너의 와꾸.
    난 그날 멘붕을 겪었지
  • ?
    Melo 2012.02.23 12:12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보고 배워갑니다! :)
  • ?
    Developer_딘카엘 2012.03.08 03:57
    ^-^ 농구한겜 고고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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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00 00:00
    삭제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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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veloper_딘카엘 2012.03.08 03:57
    코미스님!! 감사합니다~ 조만간 또 뵈용!!
    RST정모날엔 제 세미나가 겹쳐서 ㅠㅠ
  • ?
    반올림 2012.02.23 12:55
    심도있는 글! 추천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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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veloper_딘카엘 2012.03.08 03:57
    감사합니다^^
  • ?
    에이에이aa 2012.02.23 15:21
    폰을적실정도로 손에 땀을쥐게하는 필레네여 굳굳굳!
  • ?
    Developer_딘카엘 2012.03.08 03:58
    ^^ 감사합니다. 긴장하셨군요 ㅋㅋ
  • ?
    1818191 2012.02.24 10:22
    와 멋지네요 ....

    거부에대한 반응을 어떻게 한건지 .. ㅋ
  • ?
    Developer_딘카엘 2012.03.08 03:58
    언제나 변함없이 부드럽고 강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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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삭제된 덧글입니다.
  • ?
    Developer_딘카엘 2012.03.08 03:59
    이번주 토요일에 만나게 되는건가요?^^
  • ?
    하늘길 2012.02.24 22:59
    글만 읽어도 엄청 어려운게임이었다는게 느껴지네요.....
  • ?
    Developer_딘카엘 2012.03.08 03:59
    넵. 절대 쉽지 않은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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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비러버 2012.02.25 02:25
    좋은 필레 잘 봤습니다. ^^ 까칠녀 다루는 법의 정석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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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veloper_딘카엘 2012.03.08 03:59
    정석이라고까지 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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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너 2012.02.25 06:43
    어우 여자의 대화만 봐도 겁이납니다..정말 징글징글 할거같은데...클리어 하셧네요
    진짜 대단히 대단하십니다..
  • ?
    Developer_딘카엘 2012.03.08 04:00
    넌 정말 징글징글징글징글해~ 라는 노래가 떠오르는건 왜일까요~
    웃으면서 그렇게 말해줘도 괜찮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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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00 00:00
    삭제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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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veloper_딘카엘 2012.03.08 04:00
    감사합니다^^ 행복한 1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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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ER 2012.02.26 17:31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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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veloper_딘카엘 2012.03.08 04:0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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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급 2012.02.26 17:38
    대박이다ㅋㅋㅋ 시도 조차 못할것 같은 타입인대.. ㅋㅋ 얼굴이 이쁘고 나쁘고를 떠나서..ㅋㅋ

    마인드 자체가 어려움 ㅠㅠ
  • ?
    Developer_딘카엘 2012.03.08 04:01
    ^^; 저런 여성들은 저와 같은 방식을 구사하는 남자에게
    끌릴수밖에 없습니다. 보통의 남자들은 그전에 튕겨져 나가거든요^^;
  • ?
    KIRA 2012.02.27 07:40
    하..진짜 대단하다는 소리밖에 안나오네요.
    저런 여성을 돌려놓다니..딘형님 짱
  • ?
    Developer_딘카엘 2012.03.08 04:02
    우리키라. 옷산후로 아담형이 멋쟁이라고 아주 자랑을 딱!!!
    조만간 봅세!!
  • ?
    매료 2012.02.28 16:12
    역시 단단한벽을허물어버리니 일반적인 HB들과 불과하군요 무엇보다과정이중요하다는걸알겟네요 ^^
    잘보고갑니다 乃 추천꾹
  • ?
    Developer_딘카엘 2012.03.08 04:02
    감사합니다.
    결국 여자는 여자일뿐입니다.
  • ?
    스타이너 2012.02.28 20:54
    딘카엘님 필레 1회정주행 완료했습니다~^^ 좋은 필레 감사드리고~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뵙고싶네요~^^
  • ?
    Developer_딘카엘 2012.03.08 04:02
    넵^^ 저도 뵙고싶네요~ ㅎ
  • ?
    BePositive 2012.02.29 14:06
    잘 읽고 갑니다. 흥미로웠어요
  • ?
    Developer_딘카엘 2012.03.08 04:03
    네 감사합니다^^
  • ?
    한련 2012.02.29 20:07
    왜 저는 이글을 보면서 무섭다라는 느낌이 들었을까요..
  • ?
    Developer_딘카엘 2012.03.08 04:03
    절 실제로 보시면 알겠지만 상당히 실없는 사람입니다.
    무서워하지마세요 ㅋㅋ
  • ?
    귀신 2012.03.08 18:46
    실없는건 확실함
  • ?
    세이류 2012.03.01 19:40
    전 여자한테 연락오면 다 받아주는데 그게 안 좋은거군요...
  • ?
    Developer_딘카엘 2012.03.08 04:03
    밀어낼땐 밀어내실줄 아셔야합니다^^
  • ?
    양챤 2012.03.02 08:27
    딘카엘님 필레 첨부터 다 봤어요(선결제 후 감상)
    전 세계최강 찌질남 기네스에 등극한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ㅋㅋㅋ
    못생기고 키작고 재미없고 느끼하고 썰렁하고.. 써놓고 보니 대단하군요
    여자 자체를 잘 모르는 .. 주변에 여자도 없어요 ㅋㅋ
    소개팅도 계속 실패 ㅡㅡ; 어프로치는 거의 해 본적없는 순수한남자
    이젠 저를 바꾸고 싶습니다
    하면된다 안되면 되게하라 !!
    3.10일날 뵈요 ^^
  • ?
    Developer_딘카엘 2012.03.08 04:04
    고고씽!! 토요일에 뵙죠^^
  • ?
    페라리 2012.03.02 22:16
    대화재밌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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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veloper_딘카엘 2012.03.08 04:04
    재밌게보셨다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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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로그 2012.03.04 01:37
    M&K 감동의 쓰나미네요 ㅜ.ㅜ
    엄청난 출력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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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veloper_딘카엘 2012.03.08 04:04
    감사합니다.^^
  • ?
    스파인 2012.03.04 15:47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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