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LC의 Senior 딘카엘입니다.
최근 C&F에 대한 칼럼은 재밌게 보셨나요?
이번에 올릴 글은 바로 어제~오늘 사이에 있었던
로드 샵클녀와의 F-close입니다.
번호겟을 한 것이 3달쯤 되었고, 그 사이에 연락을 안하다가
카톡 정리할겸, 그리고 구정에 애프터도 할겸 겸사겸사 연락을 해봤습니다.
최근 로드 어프로치 자체를 잘 안할뿐더러(그루밍 자체를 잘 안하고 다닙니다;)
나가더라도 여친, LTR과 만나느라 새로운 HB의 유입이 없습니다.
3명의 HB와 애프터를 토,일,월로 잡았는데 토요일과 일요일은
제가 피곤한 관계로 연락을 안했더니 연락이 없어서 안볼줄 알았다길래
flake가 나버렸습니다.
덕분에 마지막 hb는 미리 연락을 해주었습니다.
다음 필레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만나기로 한 hb와
애프터 필레로 올려드리도록 하고
이번 hb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키는 166cm , B컵 , Low Energy type,
Forcing IOI에 거부반응,
언어적인 IOI 없음, 비언어적인 IOI 적음.
이번 게임에서 가장 어려웠던 요소는
제가 무슨 행동(input)을 넣더라도 그에 따라나오는 반응(output)이
매우 관찰하기 힘든 Low energy type의 hb였습니다.
이러한 hb가 왜 어렵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반응이 적은 hb는 그만큼 파악하기도 어려워집니다.
특히, 언어적인 ioi가 하나도 없었으며, 저에게 기초적인 순응도는 높았지만
상위 CT에는 거부반응이 지속적으로 나왔습니다.
또한, 언어적 비언어적인 칼리브레이션이 상당히 뛰어나서 남자를 대했던
경험 자체가 적지 않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기존의 픽업방식과는 다른 image pick up의 방식은
M&K의 핵심이며, 이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효하게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위와 같은 일반적으로 반응이 없는 hb의 경우는
기존의 멘트를 던지고 상대의 반응에 따라 대응하는
1차원적 접근으로는 게임의
진행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M&K에서는 지속적으로 여성에게
저의 image를 심어줌으로써,
상대의 반응과는 무관하게 여성은 저의 이미지를
머리속에 그려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러한 이미지들이 누적이 되었을 때, 여성은
저를 자신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제가 만들어 낸 이미지로 저를 바라보게 됩니다.
저는 언제나 그렇듯이 M&K의 이미지로 저를 만들어 냅니다.
M&K를 설명하면 많은 분들이 항상 친절하게 대하는것은 이해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미스틱을 연출하느냐고 묻곤합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저의 방식을 정립하다보니 언어적으로는
5가지 단계를 거쳐서 미스틱을 연출한다는것을 알아내었습니다.
(Five - R)
이 방식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친절하지만 알 수없는 남자의 이미지를 주입하였고,
결국 여성이 저에게 간접적인 Forcing IOI를 시도해오더군요.
보통, 여성이 저에게 먼저 Forcing IOI를 해오면 이는 Mystique의 이미지가
여성에게 각인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때 제가 대처하는 방식이 두 가지인데
어떤식으로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또다시 PUA의 이미지가 전달되어지는게 달라집니다.
그 중 제가 쓴 한가지 방식입니다.
F - R - A - M - E
호감선언을 하되 Frame이 깍이지 않는 방식입니다.
또한, 이 패턴은 게임 초반부나 다대다수의 게임에서
나의 팟에게 IOI를 즐거운 분위기에서 가볍게 전할 수 있습니다.
hb- 난, 나만 바라보는 사람이 좋더라고.. (간접 Forcing ioi)
Fake Qualification (거짓 자격부여)
Dean- 너만 바라봐달라고? ㅋㅋㅋ
hb- ㅋㅋㅋ 아니 내가 언제~ ㅋㅋ
Release ( ioi 흘리기 ) & Assemble ( Pua와 결합 )
Dean - 알았어~ 너만 바라봐줄께 ㅋㅋㅋ
hb- ㅋㅋㅋㅋ 됐다니까 ㅋㅋㅋ
Mischief (장난치기)
Dean - 진짜야~ ㅋㅋ 사귈까?
hb- 뭐? ㅋㅋ
Expire ( 자격박탈 )
Dean - 오늘 하루만^^
굳이 이렇게 저의 기술을 공개하는 이유는
1. Mystique이 말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싶었고
2. M&K를 어떤식으로 사용해야 하는지 바이브를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3. 세...세미나 홍보.....ㅠ
위의 FRAME 방식은 언어적인 Calibration에 비중이 더 높습니다.
비언어적인 Calibration은 어떤식으로 하는지는 세미나에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제가 가장 Mid-Game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배력'에 관한 부분에 있어서도 Check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지배력의 정도에 따라 미드게임의 성패가 좌우되며,
PUA는 여성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지배력을 높여
최대로 남성에게 자신을 허락하거나
적어도 남성을 존중하거나
최소한 남성을 인정하는
단계까지는 나아가야 합니다.
이 지배력에도 6가지 측면이 존재하며(BERESE) 여섯가지중
두가지 측면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해 나갔습니다. (BE)
항상 제가 강조하는것이지만, 지배력만 높아진다면
Kino나 Sexual-Talk를 하지 않고도 Bounce를 원활하게 할 수 있고
F-close역시 쉽게 일어납니다.
술집에서 청하 한병을 마시고 일어났으며
DVD방으로 이동하였습니다. Low Energy Type에 기초적인 CT는
시키지 않아도 하기때문에 지배력의 확인이 쉽지 않았습니다만,
이러한 경우 역시 겪어보았기 때문에 무난히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DVD방에서는 비언어적인 칼리브레이션 (P-L-A-Y) 을 통해서
K-Close까진 하였으나, 영화몰입 + 시간제약때문에 시덕션 하지 않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후, 비언어적인 ioi와 함께 지배력의 정도를 확인하였고 , 배가 고프다는
명분으로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서 MT로 입성
(배가 고픈데 먹을걸 안사고 맥주는 왜 사는걸까요? 이 불편한 진실..)
게임의 중후반부에 지속적으로 ASD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호감선언류의 자격부여를 통한 ASD격파방식이 아닌
'ASD 우회'방식을 통해서 clear 하였습니다.
2번의 F-close후, 모텔에서 부대찌개를 시켜 먹고
다음날 12시까지 자고 일어나 지하철역까지 바래다 주었습니다.
HB曰
- 나는 예전에 나쁜남자한테 한번 데인 이후로는 그런 남자 안만나.
그 사람은 완전 자기 멋대로 였어
(미안한데 나도 착한남자는 아니야 <--실제로 제가 한 말입니다.)
-잠깐만, 어쩌다가 우리가 이러고 있지
(저는 알고 있습니다.)
- 껴안는건 답답해서 싫어.
(2시간뒤 자면서도 저를 끌어안더군요)
- 너 웃겨 ㅋㅋ
(F-close 이후 제가 왜 좋냐는 질문에)
- 아 진짜 자꾸 그럴래?
( 넌 웃긴 남자면 다 좋구나? 라는 저의 대답에 )
- 왜 자꾸 웃어?
( 왜 웃음이 나오는지는 해 보시면 압니다.)
기타, 다른것들은 수위조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