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필드에 종종 나가보고 있는데요,
도대체 뭐가 바뀌었다는 건지..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도 계속 물어보고 있죠.
잘하는 사람들은 "바뀐 게 없다."고 말하고,
못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말하네요.
그동안 사람들이 저에게 말하기를,
"픽업이 예전 만큼 잘 통하지 않는 것 같다."
라고 했는데,
(픽업이 아닌) 그들이 통했던 적은 도대체 언제였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물론 '안 되는' 사람들조차도 강의와 워크숍, 그리고 부트캠프 등을 통해 '되게' 만드는 곳이 IMFGLC이긴 합니다만..)
매번 나갈 때마다 스타일을 다르게 하면서 여러 가지 필드 테스팅을 하고 있습니다만,
2년 전이나 지금이나 '상황'은 단어 그대로의 의미로 '전혀' 신기할 정도로 '전혀' 변화가 없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에 매진하느라 예전에 비해 20KG 정도 체중이 늘어나는 바람에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긴 합니다만..
곧 괜찮아질 것 같습니다.
지금 바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할지라도
저는 Microcalibration을 통해 제가 살이 빠진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있죠.
아마 예전보다 훨씬 더 신나는 픽업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여자들도 훨씬 더 예뻐졌고요.
"무엇이든 한계까지 몰고 가는 것은 대부분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다."
- Bill Gates
"패션은 사라져도 스타일은 영원하다."
- Gabriel Chanel
두 가지 메시지를 기억해야 할 듯 합니다.
예전에 제 나름대로의 스타일을 구축하기 위해서
거의 모든 명품, 브랜드, 보세 옷 (심지어 액세서리까지도) 등을 샅샅이 뒤졌던 기억이 나는데요,
예전에 통했던 스타일은 지금도 '여전히' 가장 잘 통합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어설프게 따라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어설프게 따라하네요.
같은 세미정장, 같은 블랙이더라도 재질과 디자인 등에 따라 느낌이 천차만별일텐데요.
가끔씩 바보들을 보고 있노라면 일부러 그러는 건지 의문이 들곤 합니다.
Attraction Criteria를 비롯한 매직불릿, 내츄럴, 레블레이션에 나오는 원리와 기술들은
여전히 모든 필드, 모든 사람, 모든 상황에서 효과적인 것 같고요,
루틴의 효용성 또한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시덥잖은 멘트는 여전히 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어설프게 했던 사람들은 앞으로 더욱 어렵고 힘들어질 것 같고요,
제대로 했던 사람들이라면 전례 없는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