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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사랑을 가르켜준그녀  [필드레포트]

 

 

  안녕하세요 또다시 필드레포드로 찾아뵜네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 감기걸리지마시고

 

  따뜻하게 입으세요 그럼 필레시작하겠습니다

 

 

나에게 사랑이란 감정을 한번더 알려준 그녀에게 감사하며 필드레포드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윙과함께 길거리메이드를 잡을려고하던중

 

정말 나의 이상형을 발견하였습니다.

 

하얗고 귀엽고 청순한

 

정말 이사람을 내 이상형이라고 말할수있을정도의 hb를 만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hb옆엔 다른남자가 있었죠.

 

윙과함께 몇m떨어진곳에 그hb와 그남자를 보았는데 사귀는느낌이 아니였습니다

 

한5분정도 됬을까요.

 

그hb는 딴곳으로 가더군요 그래서 뒤따라가 이야기합니다


 

 

 

 

 

 

 

나: 저 잠시만요 혹시 옆에 있던사람 남자친구인가요?

 

hb: 아 아닌데요

 

나: 그럼 저하고 이야기좀해요

 

hb: 네?

 

나: 실은 아까 그남자하고 이야기할때 옆에 있었는데 남자친구 아닌거같아서 이야기하러온거에요

 

hb: 아그래요??ㅎㅎ 근데 저 지금 친구들한테 가봐야하는데

 

나: 아 그러세요? 저도 지금 친구들있거든요 그래서 가봐야하니까 연락처알려주세요

 

hb: 네??

 

나: (핸드폰주며) 찍어주세요

 

hb: 넹~

 

나: (번호찍어줄때) 학생이신가봐요??

 

hb: 직장인이에요

 

나: 아그렇구나

 

hb: 아 번호잘못찍었다 제가 번호바꿔거든요 (다시찍어주네요)

 

나: 그럼 재밌게노세요 다음에 연락할께요

 

내가 과연 이상형과 만나게될확률은?

 

그리고 그이상형과 잘될확률은?

 

전 그 hb와 처음으로 정말 잘해보고싶단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hb에 입장에 대해 생각을 시작하게됬죠.

 

 

 

 

 

 

 

 

 

 

그리고 다음날 폰게임진행후 애프터를 잡았습니다

 

폰게임에서 ioi가 나와 애프터때 수월하게 진행을 했었네요

 

나: 나 처음봤을때하고 지금 봤을때 10점만점에 각각몇점이야?

 

hb: 처음봤을때는 번호 물어볼때 장난치는줄알았어

 

    근데 지금만나서 이야기해보니까 내가 잘못 생각한거같아

 

    처음봤을때는 8점?? 근데 지금은 9.5점이야

 

나: 근데 길거리에서 만나서 이렇게 남자하고 술마셔본적있어??

 

hb: 한번도 없었어

 

    나 사실 남자친구 헤어진지 얼마안됬어

 

나: 아 정말?? 얼마나됬는데?

 

hb: 3주됬어

 

    근데 내가 먼저찼어

 

    난 정말 마음열고 사랑했는데 너무 슬펐던거같아

 

    나스스로가 너무 작아지는거같앴어

 

    내가 무슨이야기하면 잘들어주지도 않았고

 

    고민거리말하면 내편은 안되주고 오히려 쓴소리만 하더라

 


 

 

 

 

 

 

 

 

헤어진지 3주밖에안됬고 아직 마음에 상처가 남아있더군요

 

그래서 급하게 진행하면 오히려 안좋게 될거같아

 

천천히 그래고 조금씩발전하는 단계로 진행을 바꿧습니다

 

나: 너 근데 평일에 회사안나가??

 

hb: 응 지금 잠깐 몸안좋아서 쉬고있어

 

나: 그래?? 몸 어디많이아픈거야??

 

hb: 아니 그냥 일하다보니까 몸이 많이 상한거같아

 

나: 아 나도 지금 일하고있는데 그런면이 있는거같아

 

hb: 아정말?? 너 학교안다니는구나

 

나: 응 지금은 학교휴학하고 일다니고있어

 

    근데 그지금 내가하는일이 힘들긴한데 내가 하고싶은 일이라 힘들어도 웃으면서 하고있어

 

hb: 응..나도 너처럼 하고싶은일 하고싶다

 

나: 너도 꼭할수있을거야

 

    내가 항상 속으로 하는 생각이있거든

   

    오늘하고 내일이 있다면 난 그오늘과 내일이 같으면안되

 

    그래서 오늘보다는 좀더 괸찮은 내일의 내가 될려고 노력하고있어

 

    그래서 억지로 운동도하고 좀더 공부도 하고 그렇게 되는거같아

   

    너도 너가 하고싶은일이 있고 지금 잠시 쉬는기간이잖아

   

    그러면 그 쉬는기간에 너가 하고싶은일을 찾아서 잠깐이라고해봐

   

    그리고 그게 너에게 맞다면 그일을 해

   

    어짜피 우리가 살수있는건 지금 이한순간이야

   

    이한순간 남들과 똑같이 평범하게 살고싶진않아 나는

 

hb: 너 엄청 다르게보여...

 

 

 

 

 

 

 

 

 

그렇게 맨처음 애프터가 끝나고 집에가는데 비가오는겁니다

 

hb는 우산이 없어 제우산으로 택시타는때까지 데려다주고

 

hb가 택시에타고 문을닫을때쯤 그냥 제우산을 택시에 넣어주고 갔습니다

 

그날 홀딱 비를 맞긴했지만 마음은 따뜻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애프터는 놀이동산으로 정하고

 

저는 밤을 지새어 영상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사람과 나에대한 이야기를 영화를 편집에 그사람과 나에대한

 

그리고 그녀의 지금까지 있었던일에대해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에 그영상을 넣어둡니다.

 

 

 

 

 

 

놀이동산에서 즐겁게 데이트후

 

분위기좋은곳으로 이동

 

나: 잠시만 저기앉아봐

 

hb: 응??저기?

 

나: 응 잠깐 앉아있어봐

 

핸드폰세팅후

 

그영상을 보여줍니다

 

그영상의 내용은  그녀와 내가 처음만나서 이야기한 옆에 남지친구에요?

 

부터 시작해 그녀가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3주밖에 안되 그것들에 대해 자막을붙여 써내려갔습니

 

그리고 마지막 자막을 이렇습니다

 

 

 

"행복이란 단어보다 더높은말이 있다면 그말을 해주고싶다"

 

 

 

사실 행복이란 단어보다 더높은말은 없습니다.

 

그래서 전 그녀에게 그말보다 더높은말이 있었다면 그말을 해주고싶었습니다.

 

 

 

 


 

 

영상이 시작되고 1분정도 지난후 갑자기 울기시작하더군요.

 

그래서 다시한번 생각하게됬습니다

Atachment
첨부 '1'
  • ?
    남자 2011.11.17 18:56
    감동적이네요 또한 많이 배우고갑니다

    추천드리고가요
  • ?
    오댕탱 2011.11.18 10:20

    추천감사합니다^^
  • ?
    나나 2011.11.17 19:18
    정망 만늘것응 배웁니다...ㅎㅎ
  • ?
    오댕탱 2011.11.18 10:20

    도움이되셨다면 다행이네요 ㅎㅎ
  • ?
    생명 2011.11.17 19:21
    정말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저도 옛날사겻던여자친구생각이 많이나는군요
  • ?
    오댕탱 2011.11.18 10:20

    감사합니다 ㅎㅎ
  • ?
    0.00.00 00:00
    삭제된 덧글입니다.
  • ?
    오댕탱 2011.11.18 10:20

    흑 ㅠ
  • ?
    코카콜라a 2011.11.17 19:45
    항상 열심히이신 오댕탱님!!

    멋있으십니다~
  • ?
    오댕탱 2011.11.18 10:20

    ㅎㅎ 감사합니다^^
  • ?
    마르시아노 2011.11.17 20:31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전에 있던 여자친구 생각도 나구요
    정말 많이 배우고갑니다
  • ?
    오댕탱 2011.11.18 10:21

    ㅎㅎ 감사합니다^^
  • ?
    체즈 2011.11.17 21:00
    아....정말 감동적입니다
    카페 내 글들을 많이 접하면서 우리가 너무 F-Close에만 집착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했는데
    오댕탱님의 글을 보고는 이게 바로 제가 생각하는 픽업의 모습과도 맞아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정말 멋지신분 같습니다
  • ?
    오댕탱 2011.11.18 10:22

    제 생각은 여자의기억속에 제가 좋은기억으로 남길..

    그런생각으로 만나고있네요 ㅎㅎ
  • ?
    빨간안경 2011.11.17 21:27
    어터게 저런말이 나오나하는생각이 감탄밖에할말이없네요 대단합니다..ㅋㅋㅋㅋ멋집니다
  • ?
    오댕탱 2011.11.18 10:23

    빨간안경님도 멋있으십니다^^
  • ?
    새벽바람 2011.11.17 21:30
    글을 읽으면서 왠지 저도 마음에드는 이상형 만나는 상상을 했습니다

    마지막에는 헤어졌다는 말에 눈가가 시리네요 오뎅님 말처럼 이상형만나면 정말

    잘해야겠써요 ㅠㅠ 그렬려고 픽업 배우는거잔아요 ㅠㅠ
  • ?
    오댕탱 2011.11.18 10:23

    ㅎㅎ 새벽바람님도 꼭 이상형만나시길바랄께요
  • ?
    청량음료 2011.11.17 22:06
    요즘 픽업을 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생각중에 하나 군요,

    내가 좋아하는 여자와 연애 할수 있게 하기 위한 방법인 픽업을

    하루하루 에프나 때리면서 흐트러지는것 같아서 요근래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많이 애 쓰는데 이번 필레를 보면서 느끼고 갑니다.


    추천 꾸욱!
  • ?
    오댕탱 2011.11.18 10:24

    청량음료님에게 도움이
  • ?
    부난 2011.11.17 23:29
    가을이라 감정이 조금 센치해지는 요즘
    이 글을 읽으니 기분이 묘~하네요
    저에게 진정한 사랑을 알려줄 그런여자를
    만나고싶네요. 헤어지셨다니 많이 안타깝지만
    더 좋은 인연 만나실수 있으실거에요^^
    날씨가 추워지는데 감기조심하시구
    행복하세요
  • ?
    오댕탱 2011.11.18 10:24

    부난님도 행복하세요^^
  • ?
    우기명 2011.11.17 23:41
    마찌
  • ?
    오댕탱 2011.11.18 10:24

    로맨티스트가 될려고 노력중입니다 ㅎ
  • ?
    제임스 2011.11.17 23:56
    이글을 읽다보니 저도 모르게 마음이 찡해지네요.
    픽업을 통해서 연애의 횟수,만남은 늘어가지만 그게 진정한 사랑인지 아니면 그 순간을 즐기기위한 하나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는건 아닌지. 제 자신을 한번 다시 되돌아보고 많은걸 느껴봅니다. 그리고 지금 제 옆에 있는 한사람에게 미안하고 또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 ?
    오댕탱 2011.11.18 10:25

    제임스님도 옆에있는 그분과 좋은사랑하세요 ㅎㅎㅎ
  • ?
    뷰플 2011.11.18 00:36
    추운 겨울에 따뜻한 어묵국물이 생각나네요. 고맙습니다.
  • ?
    오댕탱 2011.11.18 10:25

    ㅎㅎ 감사합니다
  • ?
    Cian 2011.11.18 01:20
    제가 추구하는 픽업이네요~~우리연애할까~~♬
  • ?
    오댕탱 2011.11.18 10:25

    Cian님께 도움이
  • ?
    저스틴 2011.11.18 03:06
    슬픈사연이 있엇군...소주한잔하자 오댕탕에다가....
  • ?
    오댕탱 2011.11.18 10:26

    ㅋㅋ 그래요 저스틴형
  • ?
    개고 2011.11.18 09:16
    감동적이긴한데 결국에 소홀해지고 신경써주지 못했다는 글에 더 눈이 가네요.과연 그렇지 않을 변함없는 사람이 있냐는 사람이 있겠냐 싶겠지만 저희 오너가 한결같이 변함없는 사람인데...사실 옆에서 보긴 짜증 난답니다 ㅎ
  • ?
    오댕탱 2011.11.18 10:31
    제가 이 hb와 사랑을 하다가 소홀해지고 신경을 써주지못한거는 극히 일부분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있었지만 그것들을 말하고싶진않았네요..ㅎㅎ

    그녀와 저와 그냥 둘이 알고싶은 비밀입니다..ㅜ

    개고님에게 도움이
  • ?
    쯔보 2011.11.18 10:00
    그토록이상형을 만낫는데도 소홀해지고 실무하게되고 그러다 헤어지게되고..조금 울적하네요 잘보았습니다
  • ?
    오댕탱 2011.11.18 10:30

    이상형을 만난게 저에게는 큰 행운이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렇게
  • ?
    Namyraf 2011.11.18 11:50
    저도 저런 사랑해보고 싶네요..
    저런 사랑만 하면 픽업은 저에게 필요 없을 텐데 말이죠..
  • ?
    오댕탱 2011.11.18 21:13
    나미라프님도 꼭 좋은사랑하시길빌께요 ㅎㅎ
  • ?
    이매지너 2011.11.18 14:25
    형 읽었습니다
    다시 저와(윙플) 또 다른 사랑을 찾아서...
  • ?
    오댕탱 2011.11.18 21:14

    ㅋㅋㅋㅋ 담에봐
  • ?
    K 2011.11.18 20:03
    나의 마음을 적셔주시네요^^
  • ?
    오댕탱 2011.11.18 21:14

    감사합니당..^^
  • ?
    자자 2011.11.19 02:07
    진짜 감동받앗네요......
  • ?
    오댕탱 2011.11.19 13:40

    감사합니당^^ ㅎㅎ
  • ?
    카데 2011.11.19 23:09
    오댕탱님 팬입니다..갈수록 필력도 좋아지시네요 잘봤습니다.~~
  • ?
    오댕탱 2011.11.20 18:32
    감사합니다^^
    앞으로도지켜봐주세요ㅎ
  • ?
    낄낄낄 2011.11.22 13:48
    정말 짠햇습니다 같은 기억이 잇어서 그런가 ㅡㅡ 여튼 멋지세요
  • ?
    오댕탱 2011.12.20 23:08
    감사합니다^^
  • ?
    AFC 청크 2011.11.24 18:13
    ~~~~~~~~~~~~~~ 대박입니다.. 제가 원하는 길입니다.
  • ?
    오댕탱 2011.12.20 23:08
    청크님도 이쁜사랑하시길바랄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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