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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이비드입니다.

 

8월 26일 Superior Arts Seminar를 앞두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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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얼마 전 제2의 고향 대구에서 있었던 2F-Close 중에 하나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 토 이렇게 이틀의 게임이었으며 두 번 모두 나이트클럽 게임이었습니다.

 

나이트클럽에 들어가기 전에 오랜만에 동성로에 들러서 예전에 자주 지나다녔었던

클럽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괜찮은 HB가 있으면 Approach나 좀 해보고 가능하다면 바로 Made를 잡아 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올해 들어 처음 '클럽골목'(로데오거리)를 갔는데 순간 놀랐습니다.

 

그 짧은 골목을 두고 2set 또는 3set의 헌팅꾼들이 대충 세어보아도 20팀 이상 거의 30팀 정도가

포진하고 있었습니다.

(거리의 끝까지 5분도 체 안 걸립니다.)

 

좀 괜찮다 싶은 HB들이 지나가면 붙고 떨어지고를 수십 번 이나 반복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대구 HB들은 쉴드가 원래 높은 편인데 이런 Approach가 반복되다 보니 쳐다도 안보고

지나치기를 반복하였습니다.

 

대구에 '픽업의 확산'이 엄청나게 빨리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보수적인 대구 여성들의 성향과 지리적인 장소의 협소함 등이 겹쳐서

힘들게 달리고 있는 대구 PUA들의 현실이 보였습니다.

 

작년까지는 그래도 이 정도의 '픽업의 병목현상'은 없었는데 이곳의 변화가 새삼 놀라웠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그 많은 팀 중에서 HB6.5 이상의 Set을 제대로 Open 하여서 #-Close까지

이르는 헌팅꾼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것도 당연한 게 그 좁은 골목에 너무 많은 헌팅꾼들이 모이다 보니, HB들의 눈에는 그저 뻔한

'늑대'들로 비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괜찮은 PUA들도 몇 팀 보였으나 그곳에서는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였습니다.

 

'픽업'이라는 문화가 확산했지만, 확실히 지방은 '장소'라는 문제가 항상 발목을 잡는 것 같아

많은 지방의 PUA 성장을 저해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30분 정도 거리를 돌면서 그 간의 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헌팅꾼들의 Approach도 살펴보면서 그들의 돌아서는 발걸음에 애처로움, 마저 느꼈습니다.

 

단순한 헌팅꾼에서 PUA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른 것보다도 '구장'이라는 다양성이 우선

해결돼야 할 것 같습니다.

 

제반시설이 너무 열악합니다.

시내는 이제 힘들 것 같습니다. 특히 서울의 황금 시간대는 더욱 힘들어 보입니다.

 

제겐 제2의 고향과도 같은 대구에 사시는 분들에게 힘내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렇게 30분 정도 거리를 돌면서 여기서는 힘들겠다고 판단을 하고 근처의 대형 커피숍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마땅한 HB들도 없었고 그간 서울에서의 게임이 현저하게 눈을 높여 놨으므로

의욕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방편인 나이트클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총 셋이서 가게 되었으며 룸 가격도 저렴하여서 부담도 적었습니다.

 

많은 부킹을 하였지만, 대부분이 자격 미달의 HB들이어서 서울이 다시 그리워지고 있었지만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대구 나이트클럽은 친구들을 함께 데리고 오는 방식이기 때문에 홀딩이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친구가 먼저 일어서면 의리로 같이 일어나기 때문에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1:1 Bounce가 서울에 보다 특히 힘든 것은 보수적인 대구 여성들이 성향까지

한몫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은 2:2 또는 3:3 Made 게임으로 진행하게 되지만 그것조차도 어느 정도 실력가가 아니면

힘든 곳이 바로 대구입니다.  

 

특히 나이 어린 HB들은 극도의 경계심으로 상당히 까다롭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이런 어려운 구장에서 게임을 하니 순간순간의 고민마저도 즐거웠습니다.

 

괜찮은 몇몇 HB들이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대명동 바에서 일한다는 하이어드건 HB7

현재 일을 쉬고 있다며 하는 일은 밝히지 않았던 성형괴물 하이어드건 HB8

미대 대학생 HB7

무용강사 HB7.5

 

이 정도가 가장 괜찮은 정도이었으며 실제로 서울에서는 진행하지 않았을 게임이지만

현지의 여건에 맞추어 새롭게 마인드를 재정립하였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게임이 진행되었다고 판단하여 Made 의사를 물어보면 ASD가 극으로 치솟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대구가 전국 최악의 구장이고 최고의 난이도라는 것은 예전부터 몸소 체험으로 알고 있었지만

1년 만에 대구는 상상 이상으로 더욱 최고의 난이도가 되었습니다.

 

HB들의 성향이

'친한 친구들과 하루 신 나게 놀고 바로 집에 들어간다.'라는 윤리의식에 입각한 마인드가

많았으며 심지어 괜찮다 싶은 HB들은 Made 게임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으며 심지어 몇몇은 #-Close조차도 불가능하였습니다.

 

제겐 큰 문제가 없었지만, 함께 있었던 지인들은 처음 겪어본 난이도에 혀를 쩔쩔

매고 있었습니다.

 

적당한 외모

3 Set

Made 가능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춘 Set을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으며 1:1 Bounce는 나이트클럽 전체에서도 몇 안 되는 HB7 이상에서 제대로 찾기란 거의 불가능하였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천운'이라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습니다.ㅋㅋ

 

중간에 Clitical IOI가 한차례 있었지만, HB6이었기 때문에 도저히 진행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나중에는 '걔라도 연락해 말아' 혼자 별생각을 다했네요ㅋ

 

오랜만에 이런 고민을 하게 되어서 심지어 즐겁기까지 하였습니다.

 

결국, 제 옆에 왔던 무용강사 HB7.5가 위의 3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상대이었습니다.

이런 조건을 모두 갖춘 HB를 만나는 건 천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대구 PUA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6명이 술집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대구에도 한신**가 생겼더군요 ㅋ

 

시내의 복잡하고 시끄러운 술집에서 게임을 진행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또 왜 그렇게 많은지 나이 어린 대학생들이 바글바글하여서 함께 앉기도 민망하였습니다.

 

그래도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3:3 이었기 때문에 전체 분위기는 적당히 집중하면서 1:1로 각자의 파트너와의 Comfort에 신경 썼습니다.

 

마침 HB 세 명이 모두 집 방향이 달라서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렇게 적당히 술을 마셨으며 HB에게 호감 선언을 받았습니다.

 

전체에게 "나 이 오빠 마음에 들어" 라고 공개하였으며 센스있는 지인들은

저희 두 사람을 애인의 포맷으로 연결하여 주었습니다.

 

홈런은 당연시되었지만 한 커플이 절대 안 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괜찮은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하였지만, 진행이 잘 안 되는 것처럼 보여서 나중에 제 팟에게 F-Close 이후에 물어봤더니 예상했던 대로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대구구장에서 '집의 방향' 그뿐만 아니라 '남자 친구'의 여부는 거의 절대적인 요소입니다.

 

서울에서야 남친이 있어도 전혀 문제가 아니지만, 대구에서는 F-Close는 희박한 확률입니다.

(물론 해본 경험은 많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지만, 보수적인 성향상 위의 두 가지가 크게 작용합니다.

사실 서울이었으면 저런 상황에서도 변수가 많지만, 대구에서는 상당히 의미가 큽니다.

 

술자리를 파하고 나와서 교통정리가 좀 있었습니다.

 

안될 한 커플의 HB가 친구 신공을 발휘하여서 상황을 곤란하게 만들었습니다.

갑자기 셋이서 할 말이 있어서 따로 가자는 어이없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마침 차를 가져온 한 지인과 그 팟은 집 방향까지 같았기에 안심하고 있었는데

알파걸의 제지는 상당히 컸습니다.

 

웃겼던 것은 이 알파걸 말고 나머지 두 HB는 우리와 같이 있고 싶어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나머지 두 HB의 똥 씹은 듯한 표정은 이미 무엇을 원하는지 말하고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친구에게 끌려가는 듯한 두 명의 HB…

 

마지막 수단으로 제 팟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일단 택시 타고 집에 가는 척하면서 백화점 앞에 내려라. 내가 앞에서 기다리겠다."

 

"알겠다"는 답장을 받았으며 그렇게 알파걸을 속이기 위한 '비밀공작'이 시작되었습니다.

 

같은 방향의 지인 역시 같은 방식을 사용했으며 결국 3 커플중 2 커플이 ''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지금 굉장히 간단히 적었지만 사실 최근 몇 년안에 가장 힘들었던 근성의 게임이었습니다.

Made 게임에서뿐만 아니라 처음 로드에 나왔을 때, 그리고 나이트에서 부킹을 하면서까지.

 

정말 오랜만에 '이러다가 새되는거 아냐?'라는 체념적인 생각을 나이트 클럽에서 중간마다

하였던 터라 F-Close의 쾌락은 더욱 달콤하였습니다.

 

자신의 실력을 검증해보고 싶은 PUA

뭔가 중요한 본질을 잃고 매너리즘에 빠진 PUA

거만과 교만에 빠진 PUA

 

이런 세 종류의 PUA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최고의 난이도 '대구

  • ?
    몰록 2012.08.15 15:19
    감사합니다!ㅎㅎ
  • ?
    707 2012.08.15 15:22
    잘 읽었습니다. 서울에 살고 싶다는 ㅎㅎㅎ
  • ?
    알남 2012.08.15 15:36
    글잘봤습니다
    필승^^
  • ?
    유노 2012.08.15 15:39
    와 ...
  • ?
    Lycan 2012.08.15 17:57
    대구사는 사람으로써 공감합니다 :)
  • ?
    한신 2012.08.15 18:28
    포차!!

    추천하고 갑니다.
  • ?
    Collection 2012.08.15 21:09
    우리의 대구..
    흐앙
  • ?
    하얀악마 2012.08.15 21:42
    추천합니다

    물론 쉬운곳은 없다지만 대구는.. ㅜㅜ
  • ?
    그지밥 2012.08.15 21:59
    정말 대구 개빡신가보내요 ㅜㅜ
  • ?
    스콜 2012.08.15 22:10
    아아... 보수적인 대구여...
  • ?
    shasaa 2012.08.15 22:33
    어려울수록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쉬우면 재미 없으니까요
  • ?
    청렴 2012.08.15 23:08
    마의 구장이군요....
  • ?
    Pickuper 2012.08.15 23:39
    데이비드님 말씀들으니 희망이 생기네요.

    대구 사는 입장에서 와 난 안되나부다.. 트레이너님들 정말 대단하다.저렇게 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이런글을 보니 대구가 절대적으로 어렵다는게 있었네요!! 그래도 합리화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
  • ?
    수습J 2012.08.16 11:26
    아직은 서울도 미숙해서.. 대구까지 가게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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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일러더든 2012.08.16 12:33
    부산이 가장 쉽다는 말은 동의할수없군요ㅋ 글잘봤습니다.
  • ?
    타일러더든 2012.08.16 12:34
    아 타지사람들이 모여드는 여름은 제외입니다.ㅋㅋ
  • ?
    노력왕 2012.08.16 15:26
    정말 대구는 정말ㅠ... 어프로치가 1차요. 무적의 친구신공이 2차요. 남친이 있을경우 LMR이 3차요. 그런것을 다 이겨내고 F는 정말 값지답니다.;;;ㅋㅋ
  • ?
    0.00.00 00:00
    삭제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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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지밥 2012.08.16 19:47
    부산분이신가봐요 ㅎㅎ
  • ?
    파렌 2012.08.16 20:40
    잘읽었어요 데이비드님 ^^ 대구오실
  • ?
    Carpe Diem 2012.08.17 18:14
    대구.. 아직은 피해야 겠네요 ㅎ
  • ?
    깨어있는놈 2012.08.18 15:03
    대구 사는데 대구여자들 장난아니죠...ㅋㅋ
  • ?
    지못미 2012.08.18 23:05
    부산이 가장 어려운 구장 같던데
  • ?
    필라르 2012.08.20 08:38
    대구와 구미는 차이있나여?
  • ?
    지피지기백전백승 2012.08.24 16:19
    ㅋㅋㅋㅋ 정말잘보고갑니다 , 대구사는1인으로서 동감가는게 많내요
  • ?
    펜타곤 2012.08.26 00:04
    대구분들 고생이 많으시군요..그만큼 실력을 높히기에는 난이도 있는 구장이니 여러모로 도움되는 구장인듯합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ㅎ
  • ?
    AFC이카루스 2012.09.03 22:24
    역시 대구는 눈물나는구장이네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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