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이군요.
Senior 딘카엘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은 달림을 줄이거나 자제할 것 같습니다.
보다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한 '자기계발'중입니다.
이 필레는 기억에서 잊혀지기 전에 쓰는 필레입니다.
그전에!!
제2회 딘카엘 M&K 세미나가 끝났습니다.
기존의 수강생분들과 2회 세미나 수강생분들 합쳐서 채팅방이 운영중에 있으며
개인적인 피드백을 원하시는 분들은 메일이나 쪽지로 문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기존의 수강생 여러분들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받아들여,
교안에 예시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으며, 이를 주기적으로 카톡 채팅방에 업데이트 해 드리겠습니다.
(물론,제 글에 댓글과 추천이 달린다는 전제하에 말이죠..ㅎㅎㅎㅎㅎㅎㅎㅎ)
피드백과 관련하여 말씀드리면, 저에게 광범위한 질문들
' 미스틱한 이미지의 연출을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또는, 너무 단편적인 질문들
' 여자가 저보고 ~~말을 했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이러한 질문들에 제가 대답해 드리고 싶은 말은 ' 필드레포트를 작성해보세요 ' 입니다.
문제 해결의 가장 첫번째 단추는 'How'가 아니라 'what' 입니다.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에 대한 정의가 없이 문제를 해결한다는것은
목적지도 없이 우선 출발하고 보는 경우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필드레포트를 작성함으로써 1인칭의 시점으로 게임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2인칭, 3인칭의 시점으로 게임을 바라보는 것은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줄뿐만 아니라, Data Base의 구축에도 도움이 됩니다.
+ 제가 피드백을 해드릴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서 보다 깊은 수준의
피드백을 해드릴 수 있습니다.
(자유 게시판에 올린글과 관련하여, 이글의 서브텍스트는
수강생분들 , 필드레포트좀 작성해주세요^^ 입니다. 필드레포트를 가장 많이 작성해주신
수강생 한분을 선정하여, 같이 미드게임을 달리며 코칭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필레의 주인공 HB는
생각보다 클리어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린 양지Frame을 가진 HB입니다.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클리어한 HB중에서 두번째로 많은 애프터를 하였으며 (5번, No.1 은 김하늘 닮은 HB)
애프터횟수에 비해 짧은시간에 클리어 하였습니다. (2주)
오랜만에 1인칭 시점으로^^
# Approach.
언제인지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평일이었던걸로 기억한다. 평일이 아니면 NB에 가지 않으니까.
강남 NB 2층 스캔을 하기 위해서 난간에 서 있는데 어디선가 익숙한 얼굴이 보인다.
난간에 서서 친구들과 음악만 듣고 있는 3set. 그중 두명은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하며 웃고 있고
나머지 한명은 시크한 표정으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다.
왠지.. 예전에 사귀던 HB를 닮았다. (대기업 비서 HB)
남자한명이 옆에서 오픈할 타이밍을 찾고 있는듯 하다. 말없이 서서 눈치를 보고 있다.
기다리지않고 사이에 끼어든다. 남자가 나를 쳐다보는것 같지만 신경쓰지 않고 오픈한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초 다이렉트로 말했던거 같다.
D - 연락처 교환해요.
오픈 당시에 나오는 비언어적인 IOI에 비해, 정말 어처구니 없이 거절당했다.
hb - 죄송해요, 저 이런데서 번호 안줘요.
이건 내가 맘에 안드는것이 아니라, ASD의 발동이다.
(이때 눈치챘어야 했는데.. 이 ASD때문에 엄청 고생했다.)
D- 이런데라.. 클럽에서 잘 모르는 사람한테 번호주는게 좀 그런가봐요 ?
hb - 네
D- 그럼 번호 이야기는 안할테니 옆에서 이야기나 해요.
그리고는 hb와 Comfort를 목적으로 이야기하였다.
( 섣부른 라포쌓기의 개념이 아니다. 이는 오히려 쉴드만 올리게 된다.
세미나에서 컴포트와 라포르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컴포트는 이런 HB에겐 필수다.)
역시나, 대화중에 날 때리고 웃고 IOI는 많이 나온다. 하지만 자신의 신상에 관한
정보는 잘 가르쳐 주려고 하지 않는다. 이름을 알려달랬더니 훈민정음을 하는것도 아니고
초성만 알려주는건 또 뭔가 싶다. 우리가 웃고 장난치고 이야기하고 있으니 hb친구 둘이
우리만 남겨두고 스테이지로 내려갔다. hb도 그걸 알고있지만 내곁에서 떠나지 않는다.
IOI에 비해 연락처와 이름알기가 이렇게 어려운 HB는 맹세코 이번이 처음이었다.
총 3번 거절 당한것 같다. (두고 봅시다 ^^ )
내가 번호를 받고 돌아오자, 윙이 나에게 묻는다.
' 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 나는 일대일로 나가는 줄 알았네. '
이는 제 3자가 보기에도 그만큼 비언어적 IOI가 많이 나왔다는 소리다.
# Mid- Game
총 5번의 미드게임이 있었다.
솔직히 고백하건데, 첫 애프터때 클리어가 가능 할 거라고 생각했다.
어트랙션이 강하게 박혀서 hb는 전형적인 IOI를 뿜어내는 행동들을 내게 취했다.
그런데 이건 오산이었다.
맹세컨데 IOI에 비해 ASD가 이렇게 심한적은 또 처음이었다.
1. 애프터
신촌에서 만나 술집으로 향했다.
순대철판볶음을 먹고 체했다.
( 그리고 다음날 바로 전 필레의 주인공 HB와 홈런을 쳤다. )
내가 체한게 미안했는지 HB가 계산을 했고, 막차가 끊기는걸 알면서도
나랑 더 이야기하고 싶다면서 일어서질 않는다.
손을 한번 잡았는데, 긴장을 했는지 손에서 땀이 나고 있는 HB였다.
자기가 원래 이러지 않는데, 이런다면서 엄청 무안해했다.
일반적으로 보자면 CT에 대한 순응도는 높았다.
손을 달라면 손을 주었고, 옆자리로 오라면 옆으로 오기도 했다.
이런 CT에 응한다고 해서 나의 지배력이 HB에 인식된 것이 아니며,
이렇게 기초 순응도 자체가 높은 HB와 다음 필레에 언급될 하이어드건 HB처럼
Fake IOI가 많은 HB의 경우는 이런 방식으론 나의 지배력을 확인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나의 지배력의 정도를 확인해야 하는데
이 단계가 P단계이며 여기엔 비언어적인 방법뿐만 아니라 언어적인 방법도 포함되어 있다.
P - 패턴 1.
패턴 2.
패턴 3.
이 부분은 업데이트된 유료컨텐츠이므로 세미나에서 공개됩니다.
단지, 여성에게 지배력을 인식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서
남성성을 여성에게 어필하려는 시도를 많이하는 pua들이 많다.
본인이 alpha임을 드러내고자 하는 태도를 보임으로써
AMOG를 자처하는 그들은 몇가지 결정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다.
그중 한가지가 여성과의 Frame싸움인데 Wannabe Alphamale은 전형적으로
표면적인 Frame싸움을 한다. 그들의 논리는 단순하다.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
물론 틀린말은 아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고 하니까
다만, 여자랑 싸워서 이기는건 좋은데 그렇다고 F-close나 M-close할수있을까?
이는 '지배력'이라는 단어자체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식으로 지배력을 발현하는것일까?
이전의 필레에서도 언급했듯이, 상대방이 생각하고 있는 영역의 마지노선을 벗어나는
행동을 or 생각을 끌어내는것이 지배력이다.
내가 기대하는 어떤 행동양식 or 사고방식을 여성으로부터 끌어내는 능력
그것이 지배력이다.
이번 여성은 IOI는 충분한데 비하여 지배력의 측면에서는 고전을 면치못했다.
예전에도 이런 경험이 몇 번 있었는데 여성과 내가 사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F-close를 이뤄내지 못하였다.
이는 여성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의 변화에 대한 나의 지배력이 없기때문이다.
그녀의 입장에서는 '이 남자가 맘에 들고 좋기는 하지만 이 남자와 자는 것은
시간이 지난후에 고려해볼 사항'인 것이기 때문이다.
HB특이한 방식으로 나의 Flow를 방해하였는데 그 방식이 나로 하여금 '오 이런식으로 해도 되는구나?'
라고 배우게 하였다. 현재는 같은 방식을 사용하여 HB에게 돌려주고 있으며
이는 지금 생각해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Tip. 픽업의 가장 큰 스승은 고 HB
그렇게 첫번째 애프터는 별 소득없이 ioi에 대한 확보한 하고 게임이 끝나게 되었다.
2. 애프터
이날은 강남에서 만나서 새벽 다섯시까지 함께 있던것으로 기억된다.
이날은 같이 DVD방까지 가서 K-close까진 하였으나 역시나 F-close는 완강히 거부하였다.
항상 Sexual tension을 기발한 방법으로 깨뜨려버렸기때문에
기존의 하던 Mystique한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전환하였다.
이 부분은 2회 세미나에서 설명하였으나 필레에서 간단히 언급하여 보자면
Sexual Talk를 하여 여성의 ASD와 Sexual Tension을 같이 올리고
올라간 여성의 ASD를 Frame Control을 통해 나에게 맞춰 재조정한뒤
Close하는 방법이었다. 이 방식의 핵심은 얼마나 '자연스럽고, 능구렁이'처럼 섹톡을 전환하느냐에
달려있으며 직접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저급한' 섹톡이 아닌 '미묘한'섹톡을 통해서
Flow를 이끌어가는 방식이다. 이는 여성의 성적인 지배력에 대한 거부반응을
컨트롤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였고 이는 이후 내가 하는 모든 행위를
성적인 느낌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Frame Control을 통해서 암묵적인 동의를 획득하였으나 HB사정상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3~ 4 애프터
3번째 애프터는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었을때
별 다른 클로징에 대한 욕심없이 사무실에서 일할때 와서 밥사달라고 하였더니
역삼까지 와서 밥 사주고 커피 마시고 헤어졌다.
4번째때도 같은 이유로 만나게 되었고
새로운 시도로 클로즈에 대한 언어적인 동의를 구하기 이끌어 내기 위해서
커피숍에서 미드게임이 진행되었고, ASD때문인지 언어적인 동의는
절대로 하지 않았다.
이 날, 강력한 밀어내기로 인해 여성이 다음날 최후통첩 문자를 보내왔다.
Tip. 서브텍스트를 파악하는 능력이 조금만 늘어난다면
알겠지만 최후통첩은 '이제는 너를 안볼꺼야'의 의미가 아니라
'부탁이니 한번 잡아줘'라는 의미다.
작은 ioi를 훅으로 던져주니 '보고싶다'고 하는 HB
5 애프터
썬더호크의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을때, HB에게서 연락이 왔고
'커피나 한잔하자' 라고 이야기 했더니 알았다고 해서
썬더호크의 동네로 소환했고 택시타고 나타나신 HB와 커피숍에서
전에 있었던 나의 밀어내기에 대한 서운함을 들어주고 IOI를 보상으로 주면서
2번째 했던 방식으로 Sexual Tension을 키워나갔다.
한시간 남짓된 Frame 대결에서 Frame Control을 통해
결국 여성의 Frame이 내게로 귀속되었고
택시를 타고 역삼에 있는 MT에서 F-close를 완료하였다.
F-close를 하기전에 '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는데 유학을 갔고,
안좋게 헤어진게 아니라 지금도 연락을 하고 있는데 그래도 상관없느냐?'라고 물었다.
헤어진게 아니라 아직 사귀고 있는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라고 하니
어이없어했다.
현재는
자신은 죄를 짓고 있는것 같고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자는 것은 아닌거 같다라고
말하지만, Close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으며 2번의 F가 더 있었다.
언어적으로는 항상 ASD를 쏟아내고 있지만,
'안돼' '절대 안할꺼야' '오빠랑 이제 안할꺼야' 등등
이미 몸은 안겨있다.
HB曰
오빠 내가 몇번째 여자야?
내 어디가 좋아? - 넌 리액션이 최고 (실제로 이렇게 말한다는^^;)
오빠가 다른 여자랑 데이트해도 상관없어.
오늘은 누구 만나? 싱숭이? 생숭이? 싱글이? 벙글이?
이대에는 또 누구 만나러갔어? 데이트 잘해!!!
오빠 진짜 미워
딘카엘曰
그래도 넌 내가 좋자나.
PS.
다음 세미나 일정은 5월 12일 입니다.
그리고 이번주 일요일 정모개최합니다.
정모글은 다시 한번 공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착순이니 쪽지로 성함과 연락처를 보내주세요.
오시면, 위 HB와 F-close 녹음본을 들려드립니다.
리액션이.....짱입니다^^ (그동안 해본 HB중 No.2)
Hired Gun 필레는 사진만 투척하고 도망갑니다.
사석에서 만나면 이야기해 드릴께요. (정모나 세미나 기타 등등)
딩님 M&K 짱짱 ㅠㅠ
혓바닥 인증..은...보는이로하여금.. 당간수치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