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용 신림동이란 곳을 처음와밨습니다. 그곳에서 준님과 만나고 많은 좋은 얘기들을 들은 후에 신림동 로드를 돌기 시작하였습니다. 로드를 돌기 시작한 시각은 11시였고 목요일인데도 불구하고 그때도 신림동에는 HB들이 꽤 많았습니다. 갑자기 AA가 급상승하기 시작했죠. 준님이 찍어주시는 분께 제가 어프로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부터 2셋을 찍어주셔서 당황했습니다. 2셋은 처음이여서 가기까지가 힘들었습니다. 막상 그녀들을 쫓아가면서 생김새와 옷차림을 고려했을 때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지레 안될 것 같다는 짐작을 했죠. 일단 오픈을 하였습니다. "저기 잠시만요."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또 불렀습니다. 역시나 제 말은 들은 척도 안하는군요. 그래서 10초동안 같이 걸었습니다. 그리고 물어봤습니다."제가 무슨 말 할지 안궁금해요?" 그녀 중 한명이 저를 보더니 "안궁금하니까 가요"라고 툭 내뱉는 말에 자신감을 잃어 게임을 포기하게 됐습니다. 뒤에서 저를 지켜보신 준님은 계속해서 따라다니는 행동은 베타메일의 행동이라고 알려주셨고 따라서 홀딩의 중요성을 알려주었죠. 이제는 홀딩부터 제대로 해보자고 하셔서 차근차근 홀딩부터 어프로치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계속되는 어프로치와 이어지는 준님의 피드백. 어프로치가 잦아질수록 잘못된 점을 하나하나씩 교정받고나니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샵클성공을 못하다가 거의 마지막에 샵클을 해내고 맙니다. 벤치에 앉아 혼자 담배피고 있던 HB였습니다. 크롬월 : 잠시만요. 친구 뒤에서 기다리는데 빨리 말하고 갈게요. HB : 네. 크롬월 : 그쪽 제가 만나보고 싶은 여성상이에요. 근데 제가 후회하는는 걸 좀 많이 싫어해요. 근데 제가 말도 안걸어보고 집에가면 백퍼 후회할 거 같아서 온거에요. HB : (웃음) 크롬월 : 근데 누구 기다리시는 거에요? HB : 네. 남자친구가 차 끌고 오는데 막힌다네요. 크롬월 : 남자친구 계셨구나. 근데 뭐 저도 남자 친구 많아요. 한 200명정도? HB : (웃음) 크롬월 : 저 그 쪽이랑 부담없는 선에서 편히 알고 지내고 싶어요. 연락처 주실 수 있으세요?(이런 표현은 좋지 못하다고 한다ㅠㅠ) HB : (고민하는 척하며 찍어준다.) 크롬월 : 고마워요. 그럼 전 친구때매 먼저 가볼게요. 수고하세요(이것도..) 준님의 피드백)프라이드 마인드!! 여자에게 동의를 구하지 말라. 표정이 많이 굳어있는데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표정을 유지해라. 헤어질 때 '수고하세요.' 보다는 '이따 연락할게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준님이 직접 시연해주셔서 그의 바이브와 기타 바디랭기지 등 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몸소 보여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이번 어프로치에서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남친싱공을 꽤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실제로 이 날 #-close는 위의 한 건 뿐이지만 남친신공을 격파한 샵클이었기 때문에 남친신공 격파에 대한 흐름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준님 감사했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되었고 저때매 고생 많으셨어요!! 2. 스스로 피드백 - AA는 내가 스스로 만들어낸 것일 뿐이다. 따라서 나에 의해서 충분히 없어질 수 있다. - 진정성은 내적, 외적으로 조화됐을 때 발현된다. - 홀딩은 어프로치의 기본이다. 3. 자신이 발전되고 있다고 느끼는 부분 - 완벽하진 않지만 프라이드 마인드가 형성되었다. - 범위가 좁고 촐싹대고 잔해보이는 바디랭기지가 조금 넓고 느릿해졌다. - 굳은 표정이 많이 온화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