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1. 변화하지 못한 분들에게.. 오늘도 당신들은 어젯밤 왜 내가 새가 되었지? 라고 자책하며 하루를 시작할 것이다. 달리고 또 달리고 발에 쥐가나고 물집이 나도록 근성을 발휘해서 달리지만 결과는 언제나 똑같다. 무엇이 문제일까? 라고 생각해본다. 헤어를 바꾸고, 새 옷을 사고,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새로운 그루밍 제품을 구입해서 얼굴에 펴발라본다. '달라졌다' 잠시나마 고통을 잊게 해주는 모르핀같은 이너게임을 주사한 채 당신들은 또 필드로 나선다. 모르핀의 약효는 대략 10시간. 이후에 당신은 또 생각한다. '어젯밤 왜 내가 새가 되었지?' ........... 2. 변했다고 믿는 분들에게.. 당신은 세미나를 들었다. 워크숍을 들었다. 서적을 구매했다. 전에는 여자한테 말도 못붙이던 당신은 핸드폰을 열어보니 핸드폰번호의 반 이상이 여성이다. 당신의 말 한마디에 여성들은 꺄르르 웃는다. 몇 몇 여성은 당신과 함께 밤을 보내기도 한다. '픽업을 접한' 이후로 당신은 변한 것 같다. 아니 변했다. 하지만 무언가 '즐겁지' 않다. ............ 3. For you 제가 픽업을 접하기 전 제 인생은 평범했습니다, 아니 평범한 줄 알았습니다. 회사에서 억눌려 사는 막내였고, 정말 저보다 훨씬 못생긴 여자친구를 떠받들다 못해 아주 발가락까지 핥아가며 떠받들어 모시다 항상 3달도 안되서 차이고 그 때문에 반년 넘게 못잊고 살아왔습니다. 멘탈이 약했습니다. 아니, 인생 자체가 베타였다고 말 할 수 있겠네요. 이번 겨울까지만 해도 윗줄 같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던 제가 변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홈런을 치던 날, 함께 있던 IMFGLC 강사의 표정을 아직도 잊지 못하겠습니다. 저보다 더 기뻐하던 그의 모습을 아직도 잊지 못하겠습니다. 얼마 전, 옥타곤에서 어프로치가 잘 안될 때 절 다독여주던 멜로님을 떠올려봅니다. 그렇게 새벽 늦게, 밤새도록 저와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던 그 기억이 아련합니다. 바로 지난 토요일, 감기기운이 있으심에도 열정적으로 강의하시던 딘카엘님. 강의가 끝나고 지친 발걸음으로 강남역을 향해 걸어가는 모습이 눈 앞에 선합니다. 저 또한 그런 모습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을 위해 한 달 동안 달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본업과는 협의를 했고, 남은 것은 여러분입니다. 시간만 가지고 오십시오. 여기 약 30명의 트레이너가 여러분만을 위해 1달이라는 시간을 비워놓고 있습니다. '모두 함께 나아갑시다. 내가 당신의 길이 되어드릴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