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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명]

Natural

 

[구입일자]

8월 초쯤??^^;;

 

[나이/직업or종사하는분야]

29 / **

 

[지금까지의 LTR/ONS 횟수]

**

 

[후기]

 

이단헌트 메소드, 나쁜남자 지침서, 완벽한 유혹자 등을 기존에 읽었던 터라

 

'내츄럴'을 이해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부분은 굳이 추리자면 2가지 인 것 같습니다.

 

1. 스님이 되는 길을 막아준다.

 

-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걱정을 하기 시작하면

  머릿속으로 걱정을 끈임없이 잉태시키고 사변적으로 변해서

  생각이 산으로 가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엔 '여자란 부질 없는 것'이라는

  스님에 가까운 무욕과 무소유를 '가장한'

  목표에 대한 '포기'로 평정심을 찾으려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성관계의 각 단계에 있을 때

  일반적인 남자가 느끼게 되는 두려움이나 걱정을

  겜블러가 공감하며 서술해 놓았습니다.(마치 내 마음을 책 읽듯이 읽는 듯)

  그리고 자신이 그것을 극복한 방법을 소개하면서

  두려움과 걱정에 대한 불요한 생각의 증식을 막아줍니다.

  산으로 갈 필요가 없어지죠^^:;

 

  '그렇게 했는데도 여자가 ~하면 어떡하죠?'

  라며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머리로 상상하고

  타인에게 질문하여 괴롭히는

  피곤한 캐릭터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 균형의 추구

 

- 개인적으로 책을 읽는 것에 있어 거부감 없었던 것은

   Moral에 기반한 그의 게임과

   S value를 갖춘 그에 대한 신뢰감이 있어서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 카페 활동을 자주 못하지만

   이단헌트님의 글들(특히 최근)을 보면

   S value에 관해 다양한 방식으로 언급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여성을 케어하는 것에 삶의 집중도가 높아져

   삶의 균형이 깨지는 것에 대한 노파심에서라 생각합니다.

 

   내츄럴에서도 글 중간중간 암묵적으로,

   말미에는 직접적으로 S value 에 대한 언급 등 균형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균형이 맞지 않는 사람은 내츄럴의 게임을 실행 못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같은 글을 읽고도 머릿속으로 다른 상상을 할 수 있겠지만,

   그의 방식이 굉장히 세련되었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솔직 당당함은 그가 천박하지 않은 베이스를 전제하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의 각오]

 

지금은 자기계발의 시간이기 때문에 필레 등을 통해 시각화하고

틈틈이 이론 공부도 하면서 픽업에 대한 느낌을 놓지 않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