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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a

 

안녕하세요~

Assistant Trainer 키라입니다.

최근 RPGT 보조로 참여하면서 수강생분들 직접 코칭도 해주고 수강생이 하루만에

어프로치 머신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며 트레이너가 된 기분을 제대로 만끽하고 있습니다^ ^

 

공채 면접 합격인사 이후에 공식적으로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됐는데

처음엔 어떤 주제로 어떤 내용의 글을 써야할지 굉장히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미 제가 쓰려는 내용에 대해 지금까지 칼럼니스트, 트레이너 분들이 쓰신 

양질의 글이 수십개도 넘게 있기 때문입니다ㅠ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몇몇 분께 상담요청을 했는데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이었다는걸 알게됐습니다ㅎ

여러가지 답변을 들었지만 그 중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답변이 있습니다.

그 분이 어떤 말씀을 해주셨냐면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생각을 바꿔 말하면 

'조금 더 고민하면 그 분들의 깨달음을 넘어서는 글을 쓸 수 있는 말과 같다'는 말을 해주셨고

저는 그때 이후로 생각을 바꿔 먹었죠..ㅎ (참고로 이 분은 리키님 이십니다^ ^)

제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그 모습을 보며 여러분들도 많은 힌트를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저는 어프로치 워크숍을 진행에 도움이 될 만한 주제인 AA 저와꾸 어프로치 

이 두개에 대해서 심도있게 연구중인데요.

이번에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은 내용은 AA에 대한 것입니다.

 

 

 

Column..

AA.....
많은 사람들이 AA를 갖고있습니다.
한번 해보면 별거 아니란거 알지만 다음에 또 해야할 경우가 생기면 또 다시 발생하는 AA.
어떻게 해야 할까.. 도대체 AA는 왜 생기는 걸까..


====================== 미스터리 메써드(MM) 인용 ======================

당신은 왜 자신이 높은 번식 가치를 지닌 여성과 짝이 되고 싶은 동시에 그녀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압도적인 열망에 사로잡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본 적이 있는가?

이는 비논리적이며 동시에 욕망에 역행하는 것처럼 보인다.

어찌 되었든 거절이 그리 해가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러나 감정적인 면에 있어서 거절은, 몇 시간 수 주, 심지어 수 개월간 지속되는 잔혹한 경험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두려움을 접근 공포라고 한다.

======================================================================

 

그리고 AA에 대한 원인을 두가지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지만 제가 보기엔 불충분합니다.

보통 AA가 있다고 하면 대부분의 PUA들은 '절실하지 않아서'라고 말을 합니다.
도대체 왜 나는 절실한데 절실하지 않다고 하는 것인가..
아무리 원해도, 마음가짐을 그렇게 먹어도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왜냐면 제가 그랬기 때문입니다.

 

제가 얼마나 AA가 심했는지 잠시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자면..
성인이 되기 전까지 고등학교 2학년 때 단 한번의 연애 그것도 두달만에 완벽하게 차여버린..
나는 누구보다 막혀있던 이성과의 관계를 뻥 뚫고 싶었고 바뀌고자 하는 마음이 절실하였지만 극심한 AA를 겪었습니다.
처음 방송으로 픽업이란게 있다는 걸 알게되었고 수많은 픽업 커뮤니티 중에 IMF를 선택하여
정보를 습득하고 쌓아나가던중 실전을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백호님의 첫 세미나 공지가 올라오고 이걸 들으면 변화가 있을 줄 알았지만
역시나 AA 때문에 필드에 나가기 조차 못하니 백호님의 소중한 땀방울이 모여 만들어진 교안은
내방 한구석에 자리잡고 점점 존재가 잊혀져 갔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찾아도 없더니 잃어버린지 5개월만에 방구석에서 어딘가에서 찾았..ㅋ)

 

혼자서는 도저히 못할것같아 절친 한명에게 같이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렇게 겨울에 생에 처음으로 강남역이란 곳을 가보게 됐지만
추운겨울에 필드에 나가서 발품만 팔고 유랑자가 되어 떠돌아 다니다 온게 몇번인지 셀 수도 없었고
나중엔 너무 심해지자 AA가 앵커링이 되어 예전 초창기때 쓰던 향수 냄새만 맡아도 AA가 발동하게 되고

머리 아프고 속이 메스꺼운 향수가 아직 컴퓨터 모니터 옆에 있습니다.(지금 사용해도 AA가 생긴다.. 빨리 팔아야 되는데ㅋ)

또한 필드에 나가기 전에 샤워만 해도 막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는 현상이 발생..

 

위의 상황을 보면 제가 얼마나 심한 AA를 겪었는지 대충 짐작가실거라 생각합니다.

처음 픽업을 접한 뒤로 6개월동안 거의 AA의 그늘에서 살았다고 보면 됩니다..흑흑

그리고 나서 AA에 대한 정확하고 냉철한 분석으로 체계적으로 깨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나를 스스로 분석하고 되돌아 보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이렇게 1주일 정도 생각 해보니 AA는 사실 아무것도 아니었다.

내가 왜, 어떤 종류의 AA를 겪는지 알고 그것에 맞춤 대응을 하다보니

AA가 점점 사라지게 되고 강제성에 의해 깨진 것이 아니라 AA를 녹일 수 있게 됐습니다.

 

AA를 녹인다는 표현은 처음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왜냐면 제가 처음이기 때문에ㅎ

저는 AA를 깬다와 녹인다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하고 싶습니다.

AA를 깬다라는 것은 강제성을 띕니다. 쉬운 이해를 돕기위해 예를 들자면

오늘 로드 어프로치를 뛰는데 옆에 무서운 윙이 있다.

그러면 어쩔수 없이 가서 그 당시에는 AA가 없어진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혼자 있을때 정말 마음에 드는 여성이 내옆을 지나갈때도 어프로치를 갈 수 있을까요?

여러분도 겪어 보셔서 알겠지만 옆에 윙이 없는 상황에서는 거의 못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렇듯 AA를 단순히 깨고자 한다면 매번 그 상황에서 다시 AA에 막혀 또 다시 깨야하고 억지로 억눌러야만 합니다.  

 

반면 녹인다는 것은 무엇이냐..

본인 스스로 원인 분석을 통해 자신의 인식체계를 바꿔 AA를 본질적으로 제거해 나가는 것입니다.

AA는 크게 몇 가지로 분류 할 수 있고 하위에 수많은 원인이 있습니다.

그 원인에 따라 대응 방식도 다 있습니다. 결국 본인이 해결하지 못하면 녹일수없는게 AA지만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존재합니다.

 

글이 살짝 길어지는 관계로 시간도 늦었고 내일 워크숍도 있으니 일찍 자야겠네요ㅠ

이번주 내에 다음편을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 ?
    갈릭 2011.11.30 02:39
    그놈의 클럽AA .....ㅠ
  • ?
    KIRA 2011.12.05 00:15
    ㅋㅋ 저는 메일과 쪽지를 사랑합니다 언제든지 보내주세요
  • ?
    세이지 2011.11.30 02:41
    column 이다
  • ?
    KIRA 2011.11.30 02:44
    이런..오타입니다ㅠ
  • ?
    코원 2011.11.30 02:52
    추천!
  • ?
    KIRA 2011.12.05 00:16
    ^ ^
  • ?
    사불상 2011.11.30 02:54
  • ?
    KIRA 2011.12.05 00:16
    ^ ^
  • ?
    Armada 2011.11.30 02:56
    추천 !
  • ?
    KIRA 2011.12.05 00:16
    감사ㅋㅋ
  • ?
    리셋 2011.11.30 06:59
    오타래.. 아 부끄러워..
  • ?
    KIRA 2011.12.05 00:17
    부끄부끄
  • ?
    마르시아노 2011.11.30 08:32
    2편기대되요^^
  • ?
    KIRA 2011.12.05 00:16
    답글이 늦었네요
    2편 업로드 됐습니다 ^ ^
  • ?
    오션 2011.11.30 08:37
    추.천.!
  • ?
    KIRA 2011.12.05 00:17
    ^ ^
  • ?
    홍앙리 2011.11.30 08:55
    키라야 형꺼도 녹여줘~
  • ?
    KIRA 2011.12.05 00:17
    형은 AA 없으시잖아요ㅋ
  • ?
    Mannerplayer 2011.11.30 10:29
    녹인다~ 말하던 이너게임중에 하난거지? 추천
  • ?
    KIRA 2011.12.05 00:17
    자세한 사항은 다음에 만나서ㅋ
  • ?
    0.00.00 00:00
    삭제된 덧글입니다.
  • ?
    KIRA 2011.12.05 00:16
    어프로치 머신 강의형ㅋㅋ
  • profile
    수습베일 2011.11.30 12:03
    잘 읽었습니다. :)
  • ?
    KIRA 2011.12.05 00:16
    영국에서 온 댓글 ^ ^
  • ?
    픽업사랑짱 2011.11.30 13:19
    말이필요없습니다 추천요!
  • ?
    KIRA 2011.12.05 00:18
    버진님이라고 불러야하나 좀 그렇네..ㅋ
    버진님 홧팅ㅋㅋ
  • ?
    0.00.00 00:00
    삭제된 덧글입니다.
  • ?
    KIRA 2011.12.05 00:17
    더 멋진 화랑ㅠ
  • ?
    몽숭이 2011.11.30 17:25
    저 아직 AA를 박살 못냈거든요. ㅠㅠ
    칼럼 얼른 올려주세요 :)
  • ?
    KIRA 2011.12.05 00:18
    답글이 늦었네요
    2편 업로드 됐습니다 ^ ^
  • ?
    우기명 2011.11.30 19:05
    멋지시네요 ㅠㅠ

    저도 빨리AA를 녹여야돼는데 ㅠㅠ
  • ?
    KIRA 2011.12.05 00:18
    답글이 늦었네요
    2편 업로드 됐습니다 ^ ^
  • ?
    Hannibal 2011.11.30 19:06
    형 나 로우로 얼른 바꿔줘요ㅠㅠ
  • ?
    KIRA 2011.12.05 07:39
    뭘 로우로 바꿔ㅋㅋ 천성이 로우가 아닌것같은뎁
  • ?
    작품 2011.12.02 01:50
    지하철에서 받은 AA 녹이기 컨설팅. 아마 제가 최초인가요?
    녹인다는 표현 적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
    KIRA 2011.12.05 00:23
    그땐 아직 미완성이었지만ㅋ 감사합니다^ ^
  • ?
    베컴 2011.12.03 02:37
    키라혀엉~~~ AA녹여주세요 ㅋㅋ!!
  • ?
    KIRA 2011.12.05 00:18
    은연아 메일과 쪽지를 활용하렴ㅋ
  • ?
    나이트 2011.12.18 12:51
    좋은글이네요
  • ?
    KIRA 2012.02.07 23:57
    ^ ^
  • ?
    아로하 2012.01.29 14:21
    AA를
  • ?
    이ㅎ 2012.09.15 22:00
    이글 보고 AA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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