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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
2011.06.22 00:49

[칼럼] 노래 2-1. 공명점 + @

조회 수 1176 추천 수 2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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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막 시험을 끝내고(정확히 6.21 14시에 끝났네요^^) 그동안 벼르고 벼러왔던

 

칼럼을 쓰러 돌아온 여러분의 능력자 인사 드립니다.

 

 

그 동안 시험기간이라는 핑계로 칼럼 올리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께 좀 더 양질의 칼럼으로 다가가려 합니다.

 

제가 2번째에 썼던 공명점에 관한 글..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시고 이해를 잘 못하시더군요

 

 

(제 필력 탓이겠습니다만)

 

그래서 오늘은 공명에 대해서 좀 더 쉽게 풀어볼까 합니다.

 

'공명'

 

앞 글에서도 설명드렸듯이 '공명'은 울리는 것입니다.

 

정말 간단한 예로 양동이를 뒤집어 쓰고 소리를 지르면 제 귀가 아프겠죠?

 

양동이 안에서 제가 지른 소리가 공명을 이루고 그것이 반사되어 제 귀로 다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즉 공명이란 간단히 말해서 '울리는 것'입니다.

 

자 그럼, 우리가 노래할 때 어디를 울려야 할까요?

 

우리가 공명을 위해서 몸에 어떤 다른 장치를 해서 어거지 공명을 시켜야 하는 걸까요?

 

 

아닙니다. 우리는 평상시에도 몸의 어떤 부분을 공명시켜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지금 앉아계신 상태에서 목소리를 최대한 깔고 이야기 해보십시오.

 

그리고 가슴에 손을 얹어 보세요. 가슴이 울리는것(떨리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즉 우리는 평상시에도 호흡하고, 공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노래를 부를때에는 그 공명점이 조금 달라집니다. 왜냐하면 노래할 때의 공명점은

 

평상시 말할때의 공명점보다 몸에서 윗부분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노래 부를때 평상시 정도의 음높이에서만 부르시는 분은 없겠죠?ㅎㅎ

 

 

그래서 노래할 때에는 높은 음을 내기 힘들고(높은 곳을 울려서 소리를 내야 하기 때문에)

 

목소리에 힘이 잘 실리지 않는 것입니다.


(공명점을 향해 정확히 호흡을 보낼 수 있어야 힘있는 공명이 되어 소리가 힘있게

 

울려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노래를 할때 그 공명점을 정확히 느끼고, 그곳을 향해 우리의 호흡을

 

힘있게 쏴줄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역시나 첫 시간에 말씀드렸던 복식호흡이 되겠습니다.

 

(복식호흡 법에 관한 설명을 얻고 싶으신 분께서는

http://cafe.naver.com/pualifestyle/123921

이 글을 참조하세요)


복식호흡이 잘 되어 있어야 내가 원하는 공명점으로 호흡을 보낼 수 있겠죠

발성을 할 때 호흡은 기도를 따라 들어와서 위 사진에서처럼 목 뒷부분을 타고 ? 모양으로 돌아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여기서 나가기 전에 공명점을 한번 울리고 나가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식으로 폐에 있던 공기가 얼굴 내의 공명공간을 울리고 밖으로 나가서 소리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필요한건 내 안의 공명점을 명확히 느끼는 것입니다.


이 작업 역시 복식호흡만큼은 아니지만 꽤 시간을 요합니다.


평소 내 몸안의 공명이 어디서 일어나는지 모르고, 공명점이 어디 있는지 모르던 사람이


순식간에 그 공명점을 느끼고 명확히 위치를 짚어낼 순 없겠죠.


하지만 공명점을 느끼는 것은 꼭 필요한 작업입니다.(그 곳으로 호흡을 보내야 하기 때문이죠.)


자 그럼 공명점을 느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간단합니다. 노래를 부르건, 큰 소리를 내건, 내 몸안에서 어떤 부분이 울리는지 느껴보십시오.


호흡이 올라오는 것은 느끼시기 힘드실 수 있지만, 내 몸안에 어떤 부분이 울리고, 공명해서


지금 소리가 나고 있는지에 대해 느끼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겁니다.


우선 위 사진을 보며, 공명공간 안에 공명점이 어디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를 파악하시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이 사진에 보시면 비강, 전두동, 두개강 등 이 나와있는데 간단히 말씀드리면 '강'이라는게 공명 공간을 뜻하는 것이고

 

강 앞의 말은 그 부위의 이름입니다.(비=코, 전두=앞 머리, 두개=머리)


실제로 공명점의 위치를 사진을 통해 명확히 알고 나면 노래하거나 큰소리를 낼 때 '아 여기를 울리고 있구나'라는


감이 더 잘 오실 겁니다.

 

 

정리 해드리자면


공명점을 느끼기 위해선


1. 내 몸안에 공명점의 위치를 사진을 통해 파악한다.


2. 노래를 부를 때나 기타 발성(소리를 낼 때)을 할 때, 몸의 어떤 공명점을 울려서 공명하고 있는지 파악한다.

 

복식호흡을 병행하면서 노래방 이나 기타 장소에서 공명점을 느끼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글에선 소리띄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하임 2011.06.22 01:16
    공명점 느낌 찾기가 어렵네요~ 저번에 반가
  • ?
    Cngl 2011.06.22 23:55
    네 반갑습니다^^
  • ?
    Mirz 2011.06.22 03:16
    고음을낼때 약간 막히는소리랑 성량이 줄어들때 파해법이
  • ?
    Cngl 2011.06.22 23:55
    회원분께서 말씀하신 경우는 호흡이 올바로 되지 않아

    목에 힘이 들어가 소리를 억지로 쥐어짜서 나는 현상입니다.

    목의 힘이 아닌 배의 힘으로, 즉 복식호흡으로 호흡을 위로 보내실 수 있으면

    이 문제는 해결될 것입니다.

    복식호흡은 위에 링크걸어놓은 글을 참조하세요~
  • ?
    액셀러레이터 2011.06.22 05:47
    오.. 전문적이다.. 추천 !
  • ?
    Cngl 2011.06.22 23:55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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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2 07:53
    아.. 노래 부르다 보면 생목이 사용되는게

    아니라 편안하게 울릴때가 있는데 바로 공명이였군요.

    집중해서 한번 불러봐야 겠습니다.

    유익한 정보 얻어갑니다~ ^^
  • ?
    Cngl 2011.06.22 23:55
    댓글 감사합니다^^
  • ?
    몽숭이 2011.06.22 09:57
    요즘 '나는가수다'의 폐해로 제가 진짜 가수인마냥 노래하는데,
    역시 알아야할게 산더미군요ㅠㅠ
  • ?
    Cngl 2011.06.22 23:55
    ^^

    픽업도 마찬가지겠지만

    못하는 것은 없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
    아드리 2011.07.01 23:19
    어이쿠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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