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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을 올 초부터 다녔는데 좀 눈에띠는 여자분이 있었습니다. 큰 관심이 없다가 최근에 좀 관심이 생겼는데요

독서실이 좁아서 평소에도 지나가다 자주 마주치긴 했습니다. 지나가다 보이면 제가 좀 쳐다보긴 했는데요

지나가다 이래저래 자주 마주쳐서 그런지 이분도 제 얼굴은 아는것 같습니다.

마주쳤을때 일부러 못본척 하고 가보기도 했는데 먼저 쳐다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혼자 오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친구랑 같이 오는게 조금 걸립니다. ㅠ.ㅠ

우선은 천천히 친해져볼까 하는데요 지나가다 마주치면 목례(?)라도 가볍게 하면서 안면 좀 트고

좀 익숙해지면 음료수나 한잔 하자고 하면서 말좀 트고 이런식으로 친해지면 괜찮을까요?

만약 인사 했는데도 바로 씹으면 그냥 방생 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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