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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모 동아리에서 연락처를 딴
20살짜리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저는 첨부터 그친구가 인상깊어서
기회를 기다리다가 그친구가 알바하는곳에 찾아가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제 호감을 간접적으로 표현 했습니다.
제가 원례능청을 잘 떨어서 여자애가 제가 보고싶어서 왔죠란 말에 밀리지않고 재치있게 대처 했습니다.
다음날 여자애에게 먼저 연락이 오더군요.
그후 몇번의 문자후에 드디어 첫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데이트내내 스킨쉽도 자연스레 하고 여자애쪽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제게 다가왔습니다. 한번도 연애를 안해본 그냥 순진한 애더군요.
근데 문제는 그래서 같이 술한잔 하자고 대리고 가서 제가 술을먹고 과도하게 적극적으로 스킨쉽과 키스를 하다가(그때까진 여자애도 좋아했습니다)
2차를 가자며 모텔을 데리고 간것입니다.
여자애는 아버지가 기다려서 안된다며 서둘러 집을 향해 갔고 전 지하철 까지 따라가는 진상을 보였습니다. 오빠가 좋은데 오빠 이럼 저 어떻게 볼려그래요. 제가 그럼 집못가는거 알잔아요 하며 끝까지 배려하는 모습이 술깬 다음날 너무 미안해 지더군요.
제가 술김에 한말과 문자는 더 과관입니다. 나에게 호감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12시까지 문잘 해달라. 난 술먹어도 진심이다. 3일동안 답장이 없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문자 내용입니다.
저도 픽업을 처음 접하며 니디하지않게 그리고 고프레임을 유지하기
궁극적으로 흔들리지 않는자가 흔들리는자를 오게한다는 중요한 명제들을 배웠지만
이번에 만난 그애가
정말 눈에서 아른거리고
미안하고
또 정말 놓치기 싫은 마음이 커져 자꾸만
니디해지고 제가 작아 지내요
그치만 이렇게 글을 올린건
이대로 주저않고 포기하긴 이르단 판단 때문입니다.
앞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서 다시 다가가보고
싶습니다.
정말 진심으로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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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각구름 2012.07.11 10:47
    너무 집착을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시간을 조금씩 두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여자분이 상처를 받으신거 같네요
  • ?
    프린키피아 2012.07.11 10:50
    네 그래야겠죠? 조각구름님 앞으로 이관계는 더이상 힘들까요? 정말 몇년만에 맘에드는 이성을 만났는데 그것도 상대도 함께... 맘에도 없는 행돈때문에 놓친것 같아 너무 아쉬워요...
  • ?
    조각구름 2012.07.11 10:51
    오히려 마음을 편안히 하고 신뢰를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시고 너무 니디해지지 마세요
  • ?
    프린키피아 2012.07.11 10:55
    예 알겠어요 조각구름님. 좋은 답글 고마워요. 일단 제마음 편안해지고 난뒤에 정말 한번 자볼려고 만난게 아니라는걸 보여주고 싶어요. 진심이었으니까요... 노력할게요!
  • ?
    chigani12 2012.07.11 11:56
    실례가 되는 말 일지는 모르겠지만 .. 문자를 봐도 니디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니디함은 여자가 느끼기에도 안좋지만

    남자 입장에서도 멘탈에 정말 악영향을 많이 미친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랬었구요 ㅜㅜ

    그 때 일 때문에 그런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갖고 움츠리지마시고

    속으로 '남자 새끼가 원래 술 먹으면 이럴 수 있는거 아니야? 아직 게임 끝난거 아니니까 정신차리고 다음엔 재대로 해보자 뭐 다시 시작하면 되지~' 라는 마음 가짐으로 마음 편하게 먹으려고 노력하시고

    여자분과도 다시 무난하게 예전처럼 지내려고 애쓰지말고 이야기해나가보세요~


    여자분과의 관계를 규정하는 것도 님이고! 선택권은 다 님한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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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린키피아 2012.07.11 12:22
    네 맞는것 같아요 죄진 사람처럼 죄책감에 비굴해지진 않아야 할거같아요. 덧글 감사해요좀기다려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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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포리 2012.07.11 12:56
    이 님말에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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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카인x 2012.07.11 12:07
    개인은 자신의 행동에 관한 선택권만을 가질 뿐이죠. 관계는 상호합의에 의해 규청되는 것이구요. 지금으로선 공백의 시간을 가지는게 최선으로 보이네요.
  • ?
    롤포리 2012.07.11 12:57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우연을 가장한 필연적인 만남을 통해 다시 한번 도모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 ?
    프린키피아 2012.07.11 13:01
    롤포리님 덧글 감사합니다. 늘느끼는 거지만 세상에 제자신이 가장 중요하고 제가 바로선 다음에야 사랑을 그리고 진심을 전할수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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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ST 다이어리 2012.07.11 12:57
    지금 너무 관계가 무너진거 같은데

    저라면... 이렇게 보낼거 같네요 참고만 하세요

    너에게 호감이 있었는데 그 호감이 잘 전달하지 멋해서 아쉽네 지금 생각해보니 넌 나에게 과분한 여자 였던 거 같애 ㅎ

    혹시나 답장이 온다면... 아직은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님이 여자와의 하룻밤만 탐닉하고 싶으신게 아니라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신거라면요

    답장이 안온다고 하더라도
    그녀의 마지막 기억에 그래도 마지막은 조금 좋은 사람으로 맘길 기도해야죠
  • ?
    엘니뇨 2012.07.11 15:42
    연락두절 될만 하네요.

    연락두절 될만 하네요.

     

    구매자의 후회가 온 상황입니다.

     

    여성의 입장에서 판단하기에

     

    너무 빠르고 이른 상황이 용납이 안되는거죠.

     

    술 취해 있을 때, 아침에 일어 났을 때 기분 모두 다르구요.

     

    여자 입장에서는 아침에 일어나보니

     

    너무 헤픈 자신의 모습이 싫었을 겁니다.

     

     

    솔직히 진심이란 건 잘 모르겠습니다.

     

    자고 나서 좋아진 것은 아닌지요?

     

    정말로 좋아하는 상대였다면 그렇게 빨리 MT로 갈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겁니다.

     

     

    내 마음에서 좋아하는 상대가 생겨 버리면

     

    그 사람과 내 사이가 가까워 지기 까지 많은 문제점들이 내 머리속을 파고 들기 때문입니다.

     

    아 이렇게 하면 싫어하지 않을까..

     

     

    상황은 이미 지났고,  되돌릴 순 없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니디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 사람을 잡고 싶다면 내가 낮던 니디 하던 해볼 수 있는 방법을 다해 봐야죠.

     

    시간을 두어도 좋고, 계속해서 여성에게 연락을 취하면서 자신의 진심을 알릴 수 있으면 좋습니다.

     

    제일 중요한 점은 진심 전달입니다.

     

    편지를 써서 전달해서 진심을 말하고 이 상황을 되돌린 적이 저한테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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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롸이 2012.07.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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