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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저는 같은학교 같은 단대(외국어계열과)라 건물은 같은데서 수업을 듣지만 과가 달라요 그래서 그분은 저를 모르죠 처음 그녈본건 작년 2학기 개강했을때쯤 외대 건물앞에서 처음 보았고 첫눈에 반했습니다 완벽하게 제이상형이거든요 그리고 그후에도 가끔씩 마주쳤지만 용기가 안나서 지켜만보았죠 그리고 시간이 조금지나 저랑 같이 기숙사에서 매일 같이 밥먹던 아는 여동생의 룸메이트가 저에게 관심을 보여서 어떻할까 고민하다 애랑 잘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민했던게 키가너무 작아서 고민했지만 얼굴 반반하고 피부하얗고 마르면서 글래머라...) 그러던중 하루는 학교 컴퓨터실에 과제하러 갔는데 제이상형인 그 여자분이 저 바로 앞 컴퓨터에서 과제를 하고있는겁니다 . 그분이 레포트를 열자마자 전 순간 벌떡일어나서 레포트 표지를 흘끔보았고 그때 그녀의 학과랑 학번 이름을 알수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게 지금 잘되가고 있던 그 여자애랑 같은과 같은 학번 ㅡㅡ 이라 고민하다 싸이월드에 나이랑 이름을 검색해볼까하고 검색해보니 다행히 그녀의 홈피가 나왔고 대박인건 홈피주소가 휴대폰번호인겁니다ㅋㅋㅋ 근데 일기를보니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일기엔 남친좋다는애기가 가득했고 그때 실망감이 컸지만 저랑 썸싱있는 그여자애가 있어서 그냥 단념하기로 했죠 그런데 일이 중간에 꼬여서 잘되가던여자애랑 결국 잘 안됐습니다... 시간이 또 흘러 방학이 지나고 올 3월이되서 이상형인 그녀를 또 학교서 보았고 오랜만에 그녀 홈피에 들어갔습니다 그분 특징이 하루에 한개씩 일기쓰고 다음 일기쓰면 그전에 일기 지우고 그런식입니다 여전히 남친이랑 만나는거 같았고 연락을 하고 싶었지만 워낙 고hb 에 일기에 교회다니고 착한여자라 바람필거 같지도 않아서 한번씩 마주치면 그때 일기 잠깐들어가서 보고 그러다가 한달 전쯤인가 남자친구랑 헤어진거 같습니다 무슨 믿음이 머시기한거 보니 오해가 있었던거 같은데 아무튼 그래서 이제는 움직여야할때라 생각했죠 그사이 다른남친이 생길수있고 중요한건 제가 이번학기 끝나면 졸업이라... 그런데 연락처를 알아도 막상연락하려니까 번호를 어떻게 알았냐 물으면 할말이없고 사실대로 말하면 스토커 같다고 무서워할거 같아서 마주치면 직접물어보는게 낮겠다고 생각했죠 제 외모가 나쁜편은 아니거든요 근데 중요한건 그뒤로 마주치질 못했습니다... 글고 중요한건 주위에 친구 있으면 전 말을 잘못걸거든요ㅠ 막상본다고해도 말을 잘할수있을지도 모르겠고요... 그런데 이제 한달도 안있으면 방학이고졸업이라 이제는 죽이되든 밥이되든 연락해서 움직여야할땐거 같아서 연락을 해서 머라고해야 좋을지 어떤 핑계를 되서 학교에 관련된 문제로 연락을하고 만날지 아니면 솔직히 처음부터 다말하고 맘에든다고 할지 고민입니다 세상에 깔린게 여자고 이 여자 안되면 다른여자 얼마든지 있는거 알지만 꼭 놓치고 싶지않아서요 좋은 의견 있음 답변 부탁드릴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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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져 2012.05.24 19:22
    죽이되든 밥이되든이면
    다가가서 말을해보는게 가장괜찮은방법인것같은데..
    도아니면 모잖아요ㅎ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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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돼지루니 2012.05.24 19:44
    그런데 요새 마주쳐지지가 않아서요 방학 할때 다됐는데ㅠㅠ 암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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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ST하츠바쿄 2012.05.24 20:49
    참 재미있네요.. 남자친구가 있던 없던 자신을 어필해서 자신의 존재를 밝혀야지요.
    솔직히 남자친구가 있을때 어필을 하고 자신의 마음을 밝히고 남자친구도 있으니 그냥 동기로서 지내고 싶다라고 말이라도 했다면 남자친구랑 해어진 지금 당신에게 의지 할 수 있는거 아닙니까?
    결국은 용기 없어 말 한번 못 걸어서 좋은 기회를 놓치셧네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뭔지 아세요? 한달도 안있으면 방학이고 졸업이라고 하셧습니다..
    차이던 잘되던 일단 다가가서 말 한번 걸어보는거죠. 차이면 어자피 못 볼 사이니 말한번 걸어본걸로 만족할수
    있는 것이고, 잘되면 마지막 기회를 잘잡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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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예술가 2012.05.25 00:02
    무언가를 시도한다면 성공률은 50%
    시도조차 않는다면 성공률은 제로입니다.

    성공하고 싶으시다면 과감하게 행동하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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