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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해외 픽업아티스트들에 대해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 강사 초청을 추진해보지 않겠냐고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데요.. 대한민국 #1 픽업아티스트 포럼인 IMF에서 그러한 일을 생각해보지 않았을 리가 없겠죠 ^^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해외 부트캠프에 참석해보고, 유명 해외 픽업아티스트들과 함께 픽업을 해 본 저로서는 그 실상을 알기에, 예전에 겜블러 또는 LS의 강사를 초청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보류하였습니다.

 

 

위 그림은, 제가 1년 전에 리차드 라 루이나(겜블러, 내츄럴의 저자)와 주고받은 이메일입니다. (프라이버시상 리차드의 이메일 주소는 삭제했습니다) 리차드는 저에게 1인당 700파운드(약 126만원)씩 14명을 받거나, 200파운드(약 36만원)씩 50명을 받자고 제안했습니다. (그 뒷 내용은 PUAT를 국내에 들여오는 안건에 대한 내용임)

 

50명을 받아도 1인당 32만원.. 비싸죠? 약 100명이 넘는 인원을 받아야, 여러분이 수강료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 선에서 초청이 가능한 수준이죠. 물론 협상을 한다면 약간의 조정은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해외 픽업아티스트 초청을 보류한 데는 크게 다음 2가지 이유가 더 있습니다.

 

1. 해외 강사가 국내에서 이론 세미나를 할 경우, 내용에 대한 메리트가 떨어진다.

어차피 이론은 비슷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해외 강사가 이론 강의를 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언어와 문화의 장벽이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나 있을법한 특수한 요소들을 모두 제외하면, 가장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내용들 위주로 강의가 이루어질 것이며, 이는 기존에 판매되는 서적들을 통해 충분히 학습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이론 면에서는 오히려 국내의 픽업 세미나에서 다뤄지는 내용이 더 자세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멘트와 같은 부분이나 한국 여자의 심리 등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가 없죠.

 

2. 해외 강사가 국내에서 실전 워크숍을 할 경우, 가격대비 효과에 대한 메리트가 떨어진다.

제가 해외 부트캠프 참석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듯이, 이것은 저도 분명히 배울 점이 있을 것이라 인정합니다만, 영어를 할 수 있거나 픽업에 어느정도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 참석해야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통역사를 필요로 하는데, 해외강사초청비용과 통역사비용, 게다가 워크숍은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해야만 하기에 수강생이 부담해야 할 비용은 훨씬 커지게 됩니다. (인원이 적을수록 수강료는 올라가니까요) 언어적, 경제적 문제가 가장 크고, 다음 3가지 문제점이 더 있습니다.

 

1) 공간의 문제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의 실제 게임 장면을 지켜보면서 바디랭귀지 등을 배우는 일일텐데,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인이 픽업을 할만한 공간이 협소하고, 그러한 공간에서 많은 수강생들이 함께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에덴이나 헤븐과 같은 우리나라 최고의 고HB들이 포진한 필드가 아닌, 이태원 쪽에서 평범한 외국인 HB들을 유혹하는 것을 비싼 돈을 들여서 보고 싶은 수강생은 없겠지요?

 

2) 실력의 문제입니다. IMF 트레이너들은 이미 해외 픽업아티스트들과 견주어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히려 한국의 클럽에서는 해외 PUA들이 한국의 PUA들에게 확실히 밀릴 것입니다. 일례로, 예전에 에덴에서 아시아에선 꽤나 유명한 해외 강사가 우리 강사에게 너무나도 쉽게 스틸(?)을 당한 헤프닝이 있죠. 물론 의도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지만..

 

3) 문화의 문제입니다. 가까운 나라 중 영어권 문화가 많이 받아들여진 홍콩이나 일본은 그래도 해외 픽업 회사가 진입할만한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한국은 정말로 특이합니다. 구글이 전세계에서 위용을 떨치지만, 유독 한국에서만은 네이버에게 밀렸죠. 비유가 잘못됐을 수도 있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그렇습니다. 한국 여자들은 어느 아시아 국가들과는 달리 정말로 독특합니다. 한국 여자의 심리는 한국 남자가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 중 대부분은 한국 여성을 타깃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며, '픽업아티스트'라는 거창한 목표보다는, 자신의 매력을 키우고 마음에 드는 여자친구를 사귀고자 하는 개인적이고 소소한 목표가 더 클 것이라 봅니다. 후자의 목표를 위해서, 더 비싼 금액으로 한국 여자의 심리에 대해 더 무지한 해외 강사를 초청할만한 메리트가 없다는 얘기죠.

 

물론 홍보/마케팅을 위해서 1~2회 정도 해외 픽업아티스트를 초청하여 컨퍼런스를 갖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입니다만.. (저희도 이 정도 계획은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이걸 정례화시키거나, 해외 업체의 유입을 지나치게 포장하는 것은 자신의 실력이 부족함을 우려해 해외업체에 의존하는 꼴 밖에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가 아시아의 중심이 되어야죠 ^^

 

이상이 제가 생각하는 의견입니다만.. 여러분의 의견 또한 수렴하겠습니다. 만약 필요하다면 해외 강사 초청도 추진해보겠습니다. 많은 참여와 의견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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