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itoline

최신 글/댓글/이미지



2012.08.12 08:25

파장수 된 사연

조회 수 52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얼마전 입니다.............100%실화입니다.

1톤차에 농산물 가지고 다니며 시장 입구에서 차 대놓고 판매하는 노점상들 다 아시죠?

집사람과 그 노점 사장님과의 기싸움 한판을 소개 합니다.

그날 집사람과 집사람 친구가 시장을 보고 친구의 차로(집사람은 운전을 못합니다) 골목을 빠져 나오던중

그날 `파'를 팔던 차량의 적치물(파를 한 30단 정도 바닦에 내려놓고 있었다고 했었습니다)을

일부 차 바퀴로 밟고 지나가는 만행을 저질렀다 합니다.애기엄마가 그걸 알아채고 내려서

파 주인에게 사과를 하고 훼손된 파를 구입하겠다고 하니 이 파 주인이 바닦에 있는 파 전부가

못팔게 되었으니 바닦에 있는 파 전부를 사가라고 하였고 집사람과 친구,그리고 파 주인과의 실랑이가

시작 되었다더군요..그러던중 파 주인이 쌍욕을 날리고 집사람이 집에서 빨래 널던 제게 전화를 합니다.

그때부터 전쟁은 시작 되었지요......

전화받고 버스로 3정거장 거리의 시장으로 향했습니다.버스에서 내리니 어디서 그랬는지 안봐도

알겠더군요..사람들 모여있구 파 장수 파 던지며 ㅆㅂ,ㅈㅍ하고 있고 집사람 친구와 집사람은 지지 않으려고

대들고 있고...다시 집에 갈까?...순간 고민 했습니다.(경찰도 와 있었어요)

그래도 서방 인지라 ...무슨일이야?...하면서 다가가 셋을 진정 시키고 파 주인과 협상에 들어 갑니다.

원래 1단에 3000원인데 2000원에 줄테니까 바닦에꺼 다 사라...

전 훼손된 4단만 제값주고 사겠다...

예기하다 파장수 또 쌍욕 합니다.순간 눈알이 휘리릭 돌더군요.

....야 이 ㅆㅂㅅ끼야 파 두단은 니가 던지는거 내가 봤으니까 그건 빼!!!!...

정확히 36단 2000원씩 구입 했습니다.그리고 바로 옆에서 산 가격에 판매 시작....

그사람 차에는 파가 산더미로 쌓여 있었고 제가 36단 다 팔때까지 하나도 못팜...계속 쌍욕 잘렬...

제가 한마디 했죠 ...ㅆㅂㅅ꺄 닥치고 가만히 있으라고 차에 가둬놓고 불질러 버린다고..

물론 욕한건 잘못입니다.근데 그사람 욕을 계속 듣고만 있을수 없더라고요..

결국엔 그사람이 경찰을 부릅니다...아까왔던 경찰 다시옵니다 . 경찰 왈..잘못된거 없는데요...

파장수 또 욕...경찰이 닥치랍니다.안그러면 경범죄 딱지 끊어 주머니에 넣어 드린다고..

결국 30분만에 파 33단 팔고 타이어에 밟혔던 파는 친구와 나눠 갖고 ....

파 주인도 밖스에 3000원 썼던거 지우고 2000원으로 고치더군요...ㅆㅂㅆㅂ하면서

운전 미숙으로 사고낸 와이프 친구가 제일 잘못이 크지만 그걸가지고 덤탱이 씌우려던

그 파장수도 나쁜놈이라 생각이 됩니다....꼭 그 순간에 개택 생각이 나더라구요 접촉사고에 드러눕는....

아무튼 졸지에 집사람과 파를 팔던 노점상으로 직업 변경했던 일화를 적어 봤습니다.

두서없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여러분도 이런일 겪으시면 저처럼 하시라고 적어 봤습니다.

<펌>




  1. No Image 12Aug
    by 브래드피트
    2012/08/12 by 브래드피트
    Views 2116 

    피부를 정화하겠다!!!

  2. No Image 12Aug
    by 브래드피트
    2012/08/12 by 브래드피트
    Views 10635 

    포돌스키

  3. No Image 12Aug
    by 브래드피트
    2012/08/12 by 브래드피트
    Views 2319 

    [개혐오] 대장내시경

  4. No Image 12Aug
    by 브래드피트
    2012/08/12 by 브래드피트
    Views 1830 

    운좋음류 甲.gif

  5. No Image 12Aug
    by 브래드피트
    2012/08/12 by 브래드피트
    Views 3689 

    클럽에서 백형놀리기

  6. No Image 12Aug
    by 브래드피트
    2012/08/12 by 브래드피트
    Views 9222 

    다음달에 출시 예정인 삼성PC

  7. No Image 12Aug
    by 브래드피트
    2012/08/12 by 브래드피트
    Views 4776 

    금메달 따면 뭐하냐고?

  8. No Image 12Aug
    by 브래드피트
    2012/08/12 by 브래드피트
    Views 1633 

    여성환상 체험

  9. No Image 12Aug
    by 브래드피트
    2012/08/12 by 브래드피트
    Views 800 

    여친인증

  10. 미소가 번지는 냉장고 ㅎㅎㅎ

  11. No Image 12Aug
    by 브래드피트
    2012/08/12 by 브래드피트
    Views 590 

    고양이 전용 소파

  12. No Image 12Aug
    by 브래드피트
    2012/08/12 by 브래드피트
    Views 725 

    뭔가효린닮은.

  13. No Image 12Aug
    by 브래드피트
    2012/08/12 by 브래드피트
    Views 595 

    [본문스크랩] MCM 지갑만들었어요ㅋ

  14. No Image 12Aug
    by 브래드피트
    2012/08/12 by 브래드피트
    Views 562 

    젠가가 무너지면서..

  15. No Image 12Aug
    by 브래드피트
    2012/08/12 by 브래드피트
    Views 526 

    파장수 된 사연

  16. No Image 12Aug
    by 브래드피트
    2012/08/12 by 브래드피트
    Views 474 

    [본문스크랩] 자원 고갈 막는법

  17. No Image 12Aug
    by 브래드피트
    2012/08/12 by 브래드피트
    Views 434 

    불타는 대한민국?

  18. No Image 12Aug
    by 브래드피트
    2012/08/12 by 브래드피트
    Views 505 

    슴서대로

  19. No Image 12Aug
    by 브래드피트
    2012/08/12 by 브래드피트
    Views 838 

    제주도 한번도 안가본 놈.JPG

  20. No Image 12Aug
    by 브래드피트
    2012/08/12 by 브래드피트
    Views 583 

    택배생의_수난.jpg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4 Next
/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