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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9 14:17

어제 달림 후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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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입니다. 휴가를 나와서 어제 픽업과는 관계없는 친구 2명을 불러 홍대와 건대를 왔다갔다하며 어프로치를 했네요.

3명셋에 계속 어프로치하여 메이드를 시도하려했는데 10번정도 했을까.. 다 실패했고 건대에서도 10번가량 했는데

실패하고 말았네요. 일단은 홀딩이 되어도 그룹을 컨트롤하지 못한게 컸던것같고 3명중 1명에게 대화를 시도하여 IOD가 나오는

상황에서 컨트롤하여 IOI가 점점 커져가고 있는데 옆에 구성원들은 아이컨택이 되지 않아서인지 자신들에게 이야기하지 않아서인지

완전 무관심을 보이더군요. 그러고는 제가 맡고있던 타겟을 데리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같이 온 친구들은 그냥 멀리서 지켜만 볼 뿐이라 나머지 2명을 맡아주거나 하지 않아서 제가 혼자서 3명셋을 컨트롤해야하는 상황인데

다수에 대한 컨트롤능력이 생기려면 무엇을 해야할지 탐구해봐야 할 주제인것같습니다. 세명의 주의를 전부 끌만한 무언가가 필요해보입니다.

단일타겟에 대해선 반대로 굉장히 좋은 출력들이 나왔는데. 폰이 없는관계로 샵클은 하지 않고 대화를 하며 처음 나오는 강력한 IOD속에서

IOI가 천천이 나오도록 하는것을 연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생각에 처음 어프로치시 IOI는 말그대로 '뽑는것' 추출해내는것인것 같아요.

 

애프터나 소개팅시에 뭐 하면 IOI가 나온다거나 하는 그런상황이 아니라 IOD를 줄여나가는것 자체가 IOI를 뽑는것이 될 수 있는것같네요.

IOD에 대해 예전엔 맞춰주고 이해해주는식으로 나왔다면 이번엔 전혀 다른식으로 인상쓰는모습이 엄청 박력있는데 나보다 더 박력있으시다

라는식으로 IOD에 대해 놀린다거나 혹은 IOD가 나오는것에 대해 완전히 무시하고 뭔가 프레임을 잡아가다 보니 상대도 IOD에서

점점 흥미있는 비언어적인 부분이 나왔네요. 언어적 IOI는 그냥 forcing 했는데 '그쪽이 더 잘생겼네요' 이런것 뿐인데 그마저도 비언어적으로

굉장히 무심하게 얼른 가라는듯한 바이브로 대답한것이라 IOI라 보기도 뭐하구요. 이 처자도 잘 컨트롤했는데 옆에 2명의 언니들때문에

실패했습니다. 이 처자가 리더인줄알고 말걸어서 일단 이 처자에게 IOI를 뽑으면 다른 구성원들도 잘 따라올 줄 알았는데 타겟선정이

틀렸던것같고 이 대화를 자연스럽게 3명에게로 돌려서 같이 참여할 수 있게 했어야하는데 IOD 컨트롤을 하다보니 비언어적 IOI는 점점

크게 나오기 시작했는데(인상쓰고 눈안마주침 -> 인상쓰고 쳐다봄 -> 인상이 썩소로 바뀌자 다시 시선피함 -> 썩소를 지으며 흐흐흐 웃음 ->

나를 쳐다보고 썩소를 지음, 팔짱을 풀었음 -> 썩소가 미소로 바뀜 ->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바뀜)  점점 소재가 그녀 개인적인것으로 흘러가서

그룹 구성원들이 완전히 무시했던것같네요.

 

어쨌든 들이대는분들도 굉장히 많았던 어제라 ASD가 굉장하던데 투명인간도 꽤나 당했구요. 성형간지 3셋이 있기에 오.. 괜챦다 하고

들이댔는데 투명인간신공 쓰길래 저기 가방이 굉장히 어머님 스타일인데.. 하니까 잠시 자극을 받았는지 쳐다는 보는데 이어지는

얼굴은 어린이스타일이네요~ 라고 해주니 피식 하고 그냥 갑자기 빠른걸음으로 가버렸습니다. 따라가서 뭔가 이어가려했는데 앞만 보고가는

HB의 뒤쪽에서 따라가는 구도가 되어서, 이건 안대겠다 싶어 그냥 보내고 다른 처자들을 계속 물색했네요.

 

결국 다 이런식이었습니다. 3명메이드는.. 술집에서는 메이드 시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막상 술집 들어오니까 의욕이 죽었던것도 있고

길거리 메이드를 연습하려는게 목적이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내상과 자괴감이 좀 심했습니다. 메이드가 이렇게 어려웠던가? 하고..

다만 피드백을 하는것은 그 자괴감에 빠지지 않게 긍정적인면과 부정적인면을 확실히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그것을 고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기에 피드백을 좀 해봤습니다.

 

역시 난 안되나.. 라는 생각에서

넌 이런부분을 기막히게 하지 않았는가? 더군다나 니가 AA가 생겨서 하지 못하던 1:1 메이드는 잘 할수있을것같지 않은가?

그리고 아마 네츄렬 형과 같이 했더라면 세트를 전체적으로 공략해서 잘 할 수 있었을거다! 라는 긍정적 생각으로 바뀌었고.

만약에 대화를 나누는게 아니라 대화를 조금 하다가 IOI를 뽑고 샵클을 하고 IOI를 더 뽑는방식이었다면 회신률 좋은 번호를

수십개 건졌을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외국인을 한 6셋 들이댄것같은데 얘네는 뭔가 IOI가 나오는듯하면서도 까이는데 아마 IOI라기보다는 그냥 이사람들이

쿨해서 처음에 말을 잘받아주는듯합니다. 여기에 강력한 임팩트를 줄만한 무언가를 추가해야할듯 해요. 아마 다이렉트로 메이드하는게

좀 잘되는것같기도 하고... 미국인 5명 있는 세트에 가서 썸 드링크? 하니까 바로 콜했는데 친구들이 외국인이기도 하고

5명은 부담스럽다해서 안됬었는데 그게 됬었다면 좋은 경험이 되었을것같습니다

 

 

정리

 

1. 그룹을 혼자 컨트롤하는 능력

2. ASD 컨트롤 능력

3. 너무 플레이어틱하고 장난스럽고 유머러스하게 놀리기를 가면 일단 빵터지고 IOI는 나오는편인데 그런 상태에서도 ASD가 높아져서

. IOI라고 보기 어려운것같습니다.

4. 투명인간신공에 대해 홀딩 잘시키기

 

를 연습해야겠습니다. 피드백에 대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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