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itoline

최신 글/댓글/이미지



조회 수 2165 추천 수 0 댓글 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

처음쓰는 글인데

원래 글 안쓰는데 하도 답답해서 씁니다.

저혼자 답답한 마음을 풀어내는 차원에서

혼잣말로 쓰겠습니다..

읽으셔도되고 안읽으셔도됩니다.

저혼자 푸념하는차원에서 쓰는 글이니..

원래 초보자게시판에썼는데

그래도 기왕글쓰는거 많은분들이랑

같이 공유해보고싶어서 자유게시판에 씁니다.

좀 길어도

읽으실분은 편하게 읽어주세요.

 

 

 

 

 

픽업.

알게된지는 꽤됐지만 너무 어렵다.

AA도 도저히 없어질 기미가 안보인다

로드는 시도도 못해봤다.

친구녀석들이랑 헌팅하는 정도..

픽업 그런게 어딨냐는 네추럴친구들이다.

다들 여자경험도 많다.

그런점에서 알게 모르게

헌팅자리에서 여자들에게

친구가 나보다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건가?

 

근 일주일간 세번정도했는데

다 플레이크다.

미치겠다. 읽고 읽고 읽은 필레는 많은데

읽고끝이다. 머릿속에 남아도

현실에선 적용조차못한다. CT? 스크리닝? forcing? 할 생각 조차못한다.

꼴에 프레임잡는다고 까칠한척하다가 다튕겨나간다

프레임 잡는다는 뜻은 그게아닌걸 너무나도 잘 알고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말도 잘 못한다. 친구가 다 말 터는식이다

난 옆에서 거드는 정도..

 

그래도 그저께 여자애는 잘됐다고 생각하고있었다.

비록 합석하자마자 친구의 팟이 존나 취해서

게임을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당시 옆자리였고, 손도 그냥 무난하게 잡았었다.

그렇게 합석하고 3~40분 정도만에 자리가 파토나고

이대로가면 또 플레이크다 싶어서

내가 얘와 둘이 지금당장 바운스 할 실력이나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되어

얘기라도 10분 나눠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실제로 그렇게했다.

 

애가 조금 취한거같긴했는데.........기억못하거나할정도는 아니라고 판단됐고..

얘기하면서 IOI가 나온거같기도한데.. 그게 fake인지..취해서그런건지..

당시에도 마지막에 보내면서 불안한 느낌이 들었던걸 보면

fake였나보다.

 

다음날 카톡 보냈다

여자가 씹었다. 플레이크겠지..

그리고 이틀뒤가 오늘..

하...............

왜자꾸 플레이크지..

내가그렇게 못났나?매력이 없나?와꾸가 안되나?

수많은 필레를 보며 '와꾸가 전부가 아니다.'

수없이 들었다. 그럼뭔데.

 

매력?매력이구나..

이너게임?

말은 쉽다. 하지만 제일어려운게 이너게임이다.

나자신이 뒷바침이 안되고있는듯하다. 정신, 생각하는거 자체가 아직도 한참 멀었나보다.

너무 여자한테 굶주려있나?

하..난 헌팅할때도

이여자애를 오늘당장 홈런해야지 이런마음은 전혀안가지고한다.

일단은 여러번 연락하면서 만나면서

게임을 해나가고싶은 마음이다.

근데 그것조차 시작이 안되니

답답해 죽겠다...........답답하다.

답답하다.정말.답답하다.

 

지금 그저께 여자한테

다시한번 카톡을 보내보려한다.

그래 니디하게 보일 수 있겠지

근데 그렇다고 지금 다시 시도조차 안해보면

어차피 끝날 애 아닌가?

 

그날 기억안나냐고 물어보면서

그날기억이 나도록 하면 답장이 올까?

라는 희망이라도 걸고 카톡을 보내보련다.

 

그래도 씹히면.

그래도 씹히면

마지막으로 한번 더 보낼거다.

진심을 담은 문장으로.

너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 널 한번더 만나보고싶다는 내용으로..

 

즉 거창한 말로 표현하면 최후통첩?

아니지 그건. 통첩이라는 말과 다르다

최후의 발언 정도랄까..

이것도 좋게 표현한걸까

그래 최후의 발악이다.

 

이정도까지 하는걸보면.

얘가 마음에 들어서인걸까

아님 이 답답한마음이

얘한테 오는 답장한번으로 풀릴거 같다는 기대감때문일까.

사실 놓치고 싶지는 않다.

그렇게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그냥 그런기분이다.

 

 

나중에 정말 나중에 언젠가

내가 픽업실력이 향상 될 날이 와서

이글을 다시 보면 어떤기분일까.

감회가 새롭겠지.

그날이 와야한다. 와야되.

그래야 내 인생이 바뀌어.

더이상 이렇게 하나하나에 연연하면서

살고싶지않은데..

 

'버릴수 없다면 가질수없다.'

그래 맞는 말이고 인정한다.

하지만 갖고싶은걸. 그래서 버릴수없는걸.

가져봐야 버릴줄 알지.

어떻게 하면 갖는건데..

 

하고픈 말이 더 많은데

그러면 그럴 수록 내가더 비참해져가는거같아

못적겠다...

  • ?
    0.00.00 00:00
    삭제된 덧글입니다.
  • ?
    독사 2012.06.01 15:25
    받아보고싶네요 저도.
    트레이닝이라면 세미나 같은걸 말씀하시는건가요?

    트레이너 분들과 친분있게지내면서 서로 코칭하고
    생활 즐기시는 분들 보면 정말 부럽고 그렇게 살고싶더라구요.
    그분들끼리 다 트레이너분들인가..ㅋㅋ
  • ?
    2012.06.05 13:35
    픽업아티스트님 화이팅
  • ?
    알파 2012.06.01 15:21
    음.... 너무 껍데기에 치중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본인이 말했듯이 이너게임. 픽업에 핵심입니다. 물론 하는이너게임이 있지만. 진정한이너게임은 되는니너게임입니다. 허상을
  • ?
    알파 2012.06.01 15:22
    본인에 어트랙션을 높이 세요 외모 돈 사회적 가치
  • ?
    독사 2012.06.01 15:28
    아 저말이 좀 와닿네요..제가 hb였다면 저를 유혹할까요.
    이너게임이 솔직히 말이쉽지 그만큼 쉬운게 아니잖아요? 픽업의 핵심인만큼.
    뭐 어떻게 끌어올려야할지도모르겠고
    사실 자신만의 이너게임이 확립된다는건
    정말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거겠죠. 픽업이라는 분야뿐만이 아니라.
    제가 생각하는 이너게임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살아가면서 알고싶은 자신만의 확립?가치관?자신만의 궁극적인 무언가랄까요?
    그걸 찾는 사람은 많지 않겠죠, 그러니까 어려운거구요.
  • ?
    알파 2012.06.01 15:34
    이너게임..... 물론 거짓을 진짜라고 믿으려고 한다면 어렵겠죠.... 하지만 진실을 믿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특히 진실에 가까울수록 믿기 쉽겠죠. 본인이 이너게임이 안되는이유가 저의 물음에 답하지 못하기때문입니다. 저는 제가 hb 라면 절 유혹합니다
  • ?
    알파 2012.06.01 15:36
    방법은 간단합니다. 특정 hb를 고르시고. 만약 본인이 그 hb 라면 본인을 유혹할까 하는 물음에 충분히 유혹하고도 남는다면. 그 hb 대상으로는 어떤 설정의 이너게임도 잘 될껍니다
  • ?
    알파 2012.06.01 15:38
    결국은 픽업은 본인이 소화할수있는 hb 의 범위내에서만 효과 적이며. 안되는건 안되는겁니다. 그렇기에 본인의 어트랙션을 올리면서 소화할수있는 범위를 늘리는 겁니다
  • ?
    독사 2012.06.01 16:11
    그런건가요..
    사실 아직 잘 모르겠네요.
    놀부님도 이런때가있으셨나요?
    극복했다면 어떤 계기로 극복하셨는지..
  • ?
    알파 2012.06.01 16:14
    하나만 기억하세요 설령 원빈이라도 픽업으로 모든 여자를
    유혹할순 없습니다
  • ?
    ROSE 2012.06.01 19:58
    픽업을 할때 와꾸가 당연히 전부가 될수는 없죠.

    하지만 초보자 시절에는 와꾸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본인에게 다양한 어트랙션과 경험이 있다면 와꾸가 낮아도 상관없겠지만
    님 같은 경우는 일단 와꾸를 키워서 자신감을 키워보시는게 좋은 방법일겁니다.
  • ?
    독사 2012.06.02 00:03
    살면서 못생겼단 소리는 거의 들어본적없습니다...
    어렸을땐 괜찮았는데 크면서 좀 별로가 되긴했어도..
    키도 평균키고, 워커신습니다.깔창안끼긴하지만
    아무튼 좋은와꾸는 아니지만 나쁘진않은듯 한데..
    사실 와꾸탓을 많이 하긴합니다. 이너게임이 없으니..
    아우라?매력? 제게도 그런게 있다면 좋겠네요
    물론 키우려 노력해야겠죠..^^
    그냥 지금은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고 제자신이 한심하고 그래서
    글좀 써보고 여러분 말도좀 들어보고 하려고 글 올려봤네요..
  • ?
    최고열정헌터 2012.06.04 11:10
    제가 보기엔 성격이 급한면도 있으신거

    같내요~ 솔까 제가 여러픽업하는 사람들많이

    봐왔지만 대부분 받는거보단 까이는게 많고

    그와중에도 꾸준히 하다보면 인연은 적은

    확률로 걸리는분들이 대부분인것을

    넘급하게 생각하는듯요 몇달이든

    수십번이든 꾸준히 도전하는게 낮다고

    봅니다! 근데 수백번 도전해봤는데도

    한번도 잘되질않거나 애프터도 안된다면

    그때되서 심각하게 생각해봐도 안늦는다고

    보내요~
  • ?
    독사 2012.06.08 16:36
    그런가요^^; 사실 픽업이란걸 알게된지는 1~2년됐지만 실제로 여성들 만나보고 하는건 이제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네 물론 첫술에 배부를수는 없겠죠. 경험이 없으니.
    픽업만큼 경험이 중요한것도 없는거 같아요. 물론 세상 모든게 경험이 중요하긴하지만.
    말씀감사합니다^^
    님도 처음에 이런시절이 있으셨나요..ㅋㅋ궁금하네요 다들이런지.
  • ?
    Agni 2012.06.02 02:09
    이너게임은 최면 입니다; 스스로에게 최면을 거는거에요. 위에 페러다임 이라는 칼럼을 보면 이너게임 잠재의식에 대해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만약 본인 스스로 이너게임을 잡을 수 없다면 마스터 트레이너 분의 세미나를 들어 보세요 마스터 트레어분들의 10시간동안의 강의 중에 마음가짐이나 사설에 해당되는 부분이5시간을 차지 한다고 합니다. 그부분만 그렇게길게 만든 이유는 수강생들에게 최면을 걸기 위한 겁니다. IMFGLC 응용 이론 라는 세미나에 대한글에 이런 말이 있더군요. IMFGLC 응용 이론 세미나는 수강생의 마음에 IMFGLC 응용 이론의 씨앗을 심는다. 그리고 IMFGLC 강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교안만으로는 IMFGLC 기본 이론의 10%도 얻을 수 없다. 교안은 분명 상세한 멘트 루틴 이론등이 적힌것 입니다. 그런데 왜 그게 90이 아니고 10일까요. 결국 세미나의 본질은 이너를심는다는 것이겠죠... 그정도로 이너가 심각하시다면 세미나를 들어 보시는걸 추천해 드려요. 저도 다음달엔 처음으로 세미나 좀 들어 볼까 합니다. IMFGLC 응용 이론나 IMFGLC 기본 이론로
  • ?
    괘아나 2012.06.02 09:56
    강의는 되었고요 네추럴과 달리지 마세요 여기 사이트어서 윙을 찾기 바랍니다 피드백이 안돠잖아요 친구랑은
    ... 피유에이와 같이 달리다가 그때 안되면 듣는게 세미나일겁니다
  • ?
    하울 2012.06.05 00:15
    기본이 없으셔서 그런것 입니다.
  • ?
    기특 2012.06.05 01:30
    니디하게 보일바엔 더 기다리는것이 현명할듯 보입니다..
  • ?
    한련 2012.06.06 12:38
    생각이 너무 많으신거 같아요.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시면 표정에 들어나고 있지 않나요.?
    플레이크를 너무 받으시니까. 자신감이 많이 상실하신거 같아요.
    aa극복할때 제가 배운건. 여자가 팅기면 ' ㅅㅂ 지깟년이' 라는거랑.,
    '이년이 날좋아하는데 쉽게보일까바 팅기는구나' 라고 생각하는거였네요.
    너무 여러가지를 한번에 하려고 하시는건 아닌가요.
    이너게임이 안되면 처음에 그냥 어프로치만 조낸 파세요.
    어프로치할때 저는 그냥 하나만 생각합니다. 나는 원빈이다. 고로 존나 매력적이다.
  • ?
    독사 2012.06.08 16:38
    답변 감사드립니다~ 참.. 혼자 답답해서 독백하는것 같이쓰면서도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공감해주셨으면 했는데 어느정도 봐주시니 감사하네요.
    초보때는 다 그런생각으로 시작하는거겠죠? 말도안되는 자기최면이라던가, 많이까이면서. 경험을 쌓아가면서 하는거겠죠. 제가좀 급했던거 같기도하네요..
    님도이럴때가잇으셨는지궁금하네요~
  • ?
    한련 2012.06.16 07:44
    네 있어요. 사실 전 그렇게 금방 된건 아니니까요,. 이론을 배우고 실대로 바로바로 쓸수ㄴ있는 상황이 아니였어요. 거의2년은 지금 님이 하는것처럼 왜이럴까 왜이렇게 되지 .
    이럴땐 이렇게 해야 되나 하고 고민하곤했어요. 근데 이런 고민하는게 상대방한테는 뭔가 딴생각하는사람으로 비춰지고 자기한테 집중을 안한다고 쫑나는경우도 있어요.
    처음 뭔가 시도할때는 하나에 집중해서 하나만 파세요. 어프로치만 존나 파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눈팅에서 벗어납시다. 5 file EthanHunt 2013.09.22 20001
공지 앞으로의 운영 목적과 방향 file EthanHunt 2013.08.14 20932
공지 ★ 카페에서 넘어오신 분들을 위한 설명 ★ EthanHunt 2013.06.14 20126
공지 ★ 카피톨리네 커뮤니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EthanHunt 2013.02.16 59739
2437 나 완전히 새 됐어! 14 멘브 2012.05.15 2187
2436 IMFGLC 초빙강사님 짝출연 4 룡사마 2012.07.19 2187
2435 흠.. 오랜만에 픽업에 관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6 정도 2012.06.23 2184
2434 패션스타일리스트를 꿈꾼다면 서경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1 file 라임오렌지 2012.11.09 2183
2433 [폰게임] 긴장해주시기 바랍니다. 5 file Junior라이 2012.07.18 2182
2432 친구가샵클한hb뺏기 가능할까요? 8 리얼헌터 2012.05.24 2181
2431 ■■ 제7회 IMF/GLC 공식 小정모 虛心坦懷(허심탄회) 개최 안내 ■■ 1 file 릭슨 2012.05.31 2181
2430 [라이의Lie] 흔한 여자친구와의 카톡 37 file Junior라이 2012.06.28 2181
2429 [GENIUS] 흔들리지 말아라 3 file JuniorGENIUS 2012.05.16 2179
2428 [라이의 Lie] 양해의 말씀 드립니다. 4 file Junior라이 2012.07.17 2178
2427 주말에도 일하는 사람들 힘내세요 1 KOMPASU 2012.07.21 2178
2426 타고난 말주변도 바뀌겠지요? 1 kay 2012.05.15 2177
2425 여기 가입한지 얼마안 3 전설의작업남 2012.06.06 2174
2424 아침부터 당간UP! 6 file SIG판타지스터 2012.07.10 2174
2423 hb5~10점수에 대해서 궁금한 점.. 2 요느님 2012.07.20 2174
2422 흠.. 8 다시시작 2012.06.23 2173
2421 픽업이란! 2 Pickuper 2012.05.14 2167
» 자꾸 안되서..답답한마음에..적네요 22 독사 2012.06.01 2165
2419 요즘 어플로 하는거에 맛들렸는데요..ㅋㅋ 2 file 개밥 2012.07.21 2165
2418 [흐물흐물 멜로] 서럽네요. 15 file 멜로 2012.04.30 2163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139 Next
/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