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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고 당기기의 역학(Dynamics of Pushing & Pulling)


"만족에는 끝이 없다. 그러나 불만족에도 끝은 없다."




인과관계의 법칙


길을 가다가 어떤 사람을 때렸다고 가정해보자.


만약 그 사람이 반항을 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무력하고 비열한 것인가?


그렇지 않다.


명백히 때린 사람이 잘못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남녀관계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시험해보기 위해

상대방에게 막말을 퍼붓거나 되먹지 못한 행동을 했다고 가정해보자.


만약 그 사람이 참거나 인내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진심이 아니거나 사랑이 없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명백히 의심하는 사람이 잘못된 것이다.


-


위와 같은 문제들은 너무나도 명백하고 눈에 보이는 것들이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혼란을 겪지 않는다.


물론 이 글을 보는 사람들 중에는 혼란을 겪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문제가 되는 경우는 인과관계가 너무나도 복잡하게 꼬여버려서,

문제가 무엇인지조차 파악할 수 없거나 보이지 않는 경우이다.




규율의 과정


나는 Attraction Criteria에서 매력적인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5가지 핵심자질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 Core Value

- Morality

- State

- Style

- Skill


내가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들 중에,

State, Style, Skill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은 많이 있었다.


그러나 Core ValueMorality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었다.


Core Value의 중요성은 추후에 논하기로 하고,

오늘은 도덕성(Morality)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우리가 단순히 여성과의 섹스를 목적으로 한다면,

그걸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은 굳이 픽업이 아니더라도 많다는 사실은

이미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결과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과정 또한 중요하게 생각한다.


즉,

섹스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진심이 오가는 과정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게 생각한다.


오히려 때때로,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는 한때 외모가 아름다운 여성들과 당일 F-Close는 쉽게 이루어내면서도,

그녀들과의 LTR이나 MLTR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답답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이 문제는 그리 머지 않아 해결할 수 있었는데,

해답은 매우 단순한 곳에 있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과정에 충실하면 된다는 것이다.


-


그런데 여기서,

"과정에 충실한다"는 의미는 대체 어떤 것인가?


이것은 무언가를 하는데 있다기보다,

무언가를 하지 않는데 있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어떤 여성과의 F-Close를 목표로 픽업을 배웠다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연습과 훈련 끝에 그 결과를 이끌어내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가정해보자.


아마도 그 때부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더" 아름다운 여성과,

"더" 많은 F-Close를,

"더" 빨리 하기를 원할 것이다.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목표가 결여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결과가 나왔을 때,

그 결과가 곧 자신의 목표라고 믿고,

그것을 극대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모든 불행은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목표와 결과는 비슷해보이면서도 다르다.


"결과(Results)"란,

어떤 사람에게든지 우연히 주어질 수 있다.


그러나 "목표(Goals)"란,

아무나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예전에 픽업에 관한 모든 목표를 달성하고 경험해본 뒤에,

픽업에 관하여서는 더이상 이룰 게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사업가가 되기로 결심을 한 후 사업을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한 명의 파트너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는 내가 만들어낸 결과의 관성에 힘입어 높은 수익을 창출하였으면서,

그 수익이 순전히 자신이 혼자서 만들어낸 것이라고 믿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보기 전까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알지 못한다."라는,

스티브 잡스의 격언을 실제로 목격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욕심이 많아서 사리분별을 못하는 인간이군..'이라고 생각하고,

그 사람과의 관계를 청산하거나 해고를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왠지 모를 오기와 흥미가 생겼다.


이 상황이 도대체 어디까지 가게 될까를 실제로 알아보기로 결심한 것이다.


나는 그 때부터 모든 필드 활동을 중단하고,

오로지 사업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나는 어떤 목표를 세우면,

강한 집념을 보이는 스타일이다.


내가 운영하는 회사는 월 35% 이상에 달하는 성장을 거듭했다.


그러나 내가 결과를 낼수록,

상대방은 계속해서 "더"를 외쳤다.


물론 힘들고 어려운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런 것들은 안중에도 없었다.


다른 사람들에게 내색도 하지 않았다.


나는 어느 누구도 아닌,

나의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어느 날,

나는 그 끝을 보았다.


상대방이 모든 자제력을 잃어버리고 한없이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돈 그 자체에 눈이 멀어 아무런 사리분별도 하지 못하는 모습을.


상대방은 여전히 자신이 모든 것을 이루었으며,

다른 사람들의 현실 따위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나에게는 어떤 목표를 세우면 어떤 결과가 나올 거라는 것에 대한 직감이 있다.


그 결과 또한 이미 예상한 결과였고,

상대방에게도 여러 차례 충고를 한 상태였다.


그러나 막상 그 결과를 마주하게 되니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여기서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가?


"당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

당신이 만약 나와 같은 경쟁상대를 만나게 된다면,

상상할 수 없는 가장 최악의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참고로 이것은 진상을 논하거나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한 글이 아니다.


단지 현실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어차피 앞으로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그리고 그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줄 것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


나에게는 다년간의 실력과 경험이 실제로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결과를 낼 자신이 있고,

지금도 그 결과를 내고 있으며,

따라서 다른 사람들의 말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모든 것은 지켜보면 알게 될 것이다.




관성의 결과


사람들은 감정에 따라 선택을 하고,

생각으로 그것을 합리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무엇이 올바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즉,

진실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생각의 관성(Momentum of Thinking) 때문인데,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져 온 어떤 생각이 있으면,

앞으로도 그 생각을 지속하려는 경향이다.


이것은 유익하기도 하지만,

때때로 발목을 잡기도 한다.



목표를 실제로 달성해본 적이 없는 바보들은

결과로부터 과정을 연역적으로 합리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 결과를 낸 입장에서 그것을 본다면,

어느 부분에서 조작이 되었는지,

어느 부분에서 사기를 치고 있는지 훤히 알 수가 있다.




목적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방해요소나 경쟁자의 등장은 필수불가결하다.


그러나 당신이 그런 모든 것들을 신경쓰기 시작한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기회조차 놓쳐버리고 말 것이다.


지금까지의 설명과 나의 경험적 사례를 토대로,

당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스스로 파악할 수 있었으리라 믿는다.


끝으로,

내가 좋아하는 비스마르크의 격언을 소개하고 마친다.


"운명에 겁내는 자는 운명에 먹히고,

운명에 부닥치는 사람은 운명이 길을 비킨다.

대담하게 나의 운명에 부닥쳐라!

그러면 물새 등에 물이 흘러 버리듯 인생의 물결은 가볍게 뒤로 사라진다."





밀고 당기기(Dynamics of Pushing & Pulliing)에 있어서,

특별하고 거창한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느 쪽에도 신경쓰지 말고,

일도매진一途邁進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than Lee,

CEO of Greatlife Inc.

General Partner & Representitve of IMFGLC Network

Attraction & Lifestyle Standards

IMFGLC.COM / IMFGLC.NET


  • ?
    Blah~ 2013.06.30 15:16
    스티브 잡스의 저 격언은 그냥 상품에 관한 내용인 것 같은데^^..
    첫 단락이랑 결과랑 목표에 대한 내용과 관성의 결과에 대한 내용은 굉장히 좋은듯
    비스마르크의 격언은 해 본 사람이 알기 때문에 저러한 내용에 관해 직접 자신의 사례를 들어 말해주는 것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더 신뢰성을 가질 수 있게할 것
    상대방을 얼마나 지켜주려 했는지 보충설명을 좀 더 하면 좋을 듯^^
  • ?
    FullSpec 2014.05.06 02:06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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