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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드레포트

 

 

□ 날짜(Date)

 

:9.4 IMFGLC VIP 부트캠프 종료 후

9.10 고향 내려가기 직전

 

 

 

필드명(Field Name)

 

:IMFGLC VIP 부트캠프시 어프로치(로드, 나이트 등)

 

 

 

분류(Category)

(일반이면 "일반", 장기적인 관계이면 "LTR(Long-Term Relationship)", 사회 생활이면 "SC(Social Circle)", 해외/외국인이면 "WWP(World Wide Pickup)", 모델/연예인이면 "VIP(Very Important Person)" 등)

 

: 일반

 

 

 

결과(Result)

(전화번호를 받았으면 "#-Close", 키스를 했으면 "K-Close", 관계를 가졌으면 "F-Close", 마음을 얻었으면 "M-Close", 현재진행중이면 "Ing" 등)

 

:F-close 후 플레이크 상태

 F-close 후 LTR

 

 

 

HB(Hot Buddy)에 대한 간략한 소개(HB Description

(HB의 이미지를 간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사진 또는 이미지 첨부★)

 

:눈이 크고 쌍커플이 진한 6점(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않는 눈매입니다.. 베가본드님 7점이 주셨네요)

 쌍커플이 없는 눈, 백옥같은 피부 키 169 개인적으로 7점 (아마 보통 5~6점 주실 것 같습니다ㅋㅋ)

 


 

필드레포트(Field Report)

 

:


IMFGLC VIP 부트캠프와 관련된 필레는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여러가지 일들이 생기는 바람에 비루한 필레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Episode #01 IMFGLC VIP 부트캠프 종료후 에프터 F-close

에프터가 잡힌 터라 IMFGLC VIP 부트캠프뒷풀이에 끝까지 못 있고 자리를 떠나게 되어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뒷풀이 중이던 신촌으로 hb를 소환하여 룸식주점으로 자연스레 입장하였습니다
몇일간 IMFGLC VIP 부트캠프로 중무장 되어 있던 상태였는데
몸이 피곤하고 HB가 특별히 맘에 들진 않아 상황별 루틴과 전체적으로 지배해가는 미드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캐쥬얼 토크를 진행하고 원하는 여성상을 제시하고 화장실에서 돌아와 자연스럽에 옆자리에 앉고
ASD사전 격파를 위한 루틴을 늘어놓고 키노를 탄 후
강압적인 느낌으로 모텔 바운스를 하였네요

전체적으로 여자가 따라오고 마음이 동 했다기 보다는
상황이나 저의 존재를 불편하고 따라올 수 밖에 없는 식으로 만들어
모텔에 오는 것 조차 껄끄럽게 따라 들어오는 뉘앙스였습니다

입으로는 나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이다 라고 말하면서
관계까지도 굉장히 형식적인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마치, 남녀가 만나서 이러는건 너무 당연하고 여기서 너가 거절한다면 넌 진짜 이상한 사람 이다. 라는 느낌이였죠)
피곤했다, 애정이없었다. 여러가지 이유와 정당화를 시켜보아도. 그저 변명거리죠.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 들지 않는 미드게임부터 엔드게임까지 였습니다

3시무렵 서로 택시를 타고 헤어지고 다음날 먼저 HB에게 연락이 오고
연락을 주고 받긴 했지만, 미적미적 거리다가 연락이 끊겨버렸습니다.
이런식으로는 F-close가 다 무슨 소용인가 싶더군요

단, 어쩌면 IMFGLC 강사님의 스타일을 그럭저럭 따라만 해도 모텔입성까진 어렵지 않다는걸 증명한 케이스이기도 했습니다
(바이브, 바디랭기쥐, 마인드셋에는 계속 신경쓰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인증샷 찍은 저란남자....


노랜빤쮸가 제것입니다.. 부끄부끄,,


Episode #02 기억이 안나요;;

저는 IMFGLC VIP 부트캠프가 종료된 후 수강후기를 작성하고 기간중 샵클한 모든 번호를 지웠습니다
모든걸 처음부터, 맨땅에서 부터 차곡차곡 만들어나갈 생각이였거든요
하.지.만
몇몇 HB들은 먼저 연락을 해오기도 하더군요
다음 에피소드에 소개해 드릴 HB가 그랬고
또 다른 HB는 노골적으로 "오늘 일 언제끝나요?" 라는 에프터를 암시하는 문자를 보내더군요
(전 이름도 누군지도 모른채 응대해가야 했습니다. 어렵지만 저는 IMFGLC 이너 게임이니깐. 괜찮아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포항에 출장중이였던지라 추석이후에 만나기로 하고 잠시 연락은 보류중입니다

제가 "어프로치 하다가 아는 사람 만나면 어쩌죠?" 라는 질문에
베가본드님이 "우리가 하루에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마주칠까요?
수 없이 많겠죠? 근데 어제 만난 사람중에 기억 나는 사람 있어요? 테이크원님도 그중에 한명이 될 뿐입니다"
라는 말씀을 해 주셨었는데 딱 그꼴입니다
IMFGLC VIP 부트캠프기간중 어프로치를 하고 샵클한 HB들이 도대체 기억도 안나고 어디서 어떻게 어프로치를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그만큼 많이, 열심히 어프로치를 했다는 반증이겠죠
에프터를 나가도 문자가 와도 카톡등록이 되고 얼굴을 봐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마지막 대망의 에피소드3입니다

Episode #03 우린 벌써 잤어
강의가 끝나고 월요일부터 연락이 되었던 HB와의 이야기 입니다
카톡으로 말을 걸기 시작하더군요. 전 번호가 없었고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아무것도 없는 채로 폰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월요일은 간단히 인사를 하고 제가 "나이와 관계 없이 말 놓자" 라고 제안을 했더니 "먼저 놓으세요, 전 천천히" 라고 하더군요
지금까지도 저는 반말. HB는 정중하게 존대말을 합니다(약간 기분이 묘하네요)
화요일 출장부터 지루한 시간을 HB와의 폰게임으로 지냈는데 사실상 폰게임만으로
컴포트와 시덕션 거의 다 끝났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반 카톡으로 한 폰 게임에서 카톡만으로 꽤 깊은 대화를 나누었고

23살인데 반에 소녀감성이 있길래 특유의 시적 문장을 보내주곤 했습니다

"오빤 대체 정체가 뭐에요" 라는 ioi를 받았지요


통화중에 생각 나는 대화입니다(번호를 다시 물어보니 엄청 실망 하더군요;;)

HB "오빠, 아마 저를 세번만 만나시면 저한테 중독 되실거에요"

Take one ㅎㅎ 만나는것 만으로도 중독 된다고? 내가?

HB 아뇨..ㅎㅎㅎ 저랑 세번 자면요(당돌하게 말하더군요)

Take one ㅋㅋ 너랑 나랑 세번자서 너가 나한테 중독될 거라는 생각은 안해봤지?

HB 진짜 ㅋㅋ 오빠 그건 무슨 자신감이에요?

Take one 만나보면 알아


HB 오빤 진짜 나 만나는거 아무렇지도 않아요?

Take one 아니, 너무 좋겠지(퉁명스럽게)

HB 뭐야 진짜. 오빤 내가 좋아요?

Take one 너는 내가 안 좋아?

HB 모르죠 만나봐야 알죠

Take one 내가 진짜 솔직히 말해 줄께, 대신 너도 솔직히 말해

HB 뭔데요

Take one 우리가 한번 보기했지만 둘다 잘 기억 못하잖아?

              내가 봤을땐 우리가 만나서 서로의 외모가 진짜 최악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면

              우리는 단박에 연예감정을 가질 거야. 안그래?

HB 왜 그런데요?

Take one 우리는 이미 서로에 대해서 너무 많이 알고, 호감 이상의 감정이 있어

              그러니까 이렇게 매일같이 통화를 하고 연락을 하는거니까.

              어때, 너도 내 외모가 최악이 아닌 이상 나한테 연예감정이 생기겠지?


HB (잠시 침묵) 마자요...


9월 10일 에프터를 잡고 홍대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녀의 집은 평택. 기꺼이 홍대로 오겠다고 하더군요

한시간 반이 넘게 걸려 홍대에 도착, 열시가 다 되어 만났습니다

만나자마자 쑥스럽게 인사를 하더군요

손을 잡으려고 했더니 못잡게 하길래

제가 팔짱을 끼니까 슬그머니 자기가 팔장을 끼고

"이게 낫지 않아요?" 라고 하더군요

가디건을 하나 사야겠다고 돌아다니다가 가디건을 하나 사고(이게 제방에 있네요?ㅋㅋㅋ)

까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캐쥬얼토크를 가볍게 하니 12시가 되었네요


Take one 야, 오빠 피곤하다

HB 아까부터 피곤해 보이셨어요

Take one 나가자


나와서 자연스레 모텔쪽으로 걸었습니다

 

Take one 어디가냐고 안 물어봐?

HB 어디가는데요?

Take one 모텔

HB (저를 빤히 보다가) 왜요?

Take one 나 피곤해 좀 자고나와서 놀자

HB ..네

Take one 너 현금 좀 있어?

HB 네, 저 현금있어요

Take one 모텔에서 카드긁는거 싫어서


저항없이 모텔입성, 모텔비 계산하더군요

들어가자마자

오빠자요, 난 컴퓨터 할께요

라고 하길래

재워죠야지 라고하며 침대에

  • ?
    MrDandy 2011.09.14 12:42
    대박입니다. 목소리 동영상 듣고 반했습니다. IMFGLC VIP 부트캠프가 좋긴 좋군요^^ 앞으로 테이크원님 기대많이 할게요 ㅋㅋ
  • ?
    RST 테이크원 2011.09.14 19:22
    자꾸 기대를 하셔서 정말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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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피터 2011.09.14 13:38
    ㅋㅋ 아 역시... 에이스는 다르군요 ㅋㅋㅋㅋ 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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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ST 테이크원 2011.09.14 19:22
    누가 에이스야 ㅋㅋㅋ 내일 아니고 금요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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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00 00:00
    삭제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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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ST 테이크원 2011.09.14 19:23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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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숭이 2011.09.14 22:26
    신선하긴하네요. 위험한면이 없지 않아 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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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ST 테이크원 2011.09.15 12:56
    위험하지요- 관련자료는 게시 일주일뒤 삭제예정입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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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타 2011.09.14 23:32
    = ㅂ=.... hb가 느끼는 감정을 제가 느끼고 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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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ST 테이크원 2011.09.15 12:57
    우와 크리티컬 IOI 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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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병 2011.09.15 12:42
    개인적으로 첫번재 필레가 맘에 듭니다. 솔직하고 거친 느낌 좋습니다.
    목소리가 상당히 매력적이시네요. ^^
  • ?
    RST 테이크원 2011.09.15 12:57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스스로 드러내야 발전하겠지요ㅎ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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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ST COMIS 2011.09.15 22:01
    흠.. 부러우면 지는건데.... 이길 방법 조차 없구나..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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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ST 테이크원 2011.09.20 17:43
    충분히 이기실겁니다. 저따위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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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돌이대 2011.09.17 11:17
    깔끔하내요 ^^ 음 톤 이나 바디랭귀지도 눈에그려지내요

    재밋게 읽었내오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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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ST 테이크원 2011.09.20 17:43
    더 정진해야지요 ㅎㅎ
  • ?
    레이디스맨 2011.09.17 16:29
    으앗 동영상이라니!!!ㅋㅋ잘들었어요
    이상 레이디스맨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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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ST 테이크원 2011.09.20 17:4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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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팔구 2011.09.18 13:40
    왜흐뭇할까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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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ST 테이크원 2011.09.20 17:43
    전 므훗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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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 2011.09.19 00:56
    목소리 들으면 엠클 당하겠어요.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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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ST 테이크원 2011.09.20 17:44
    만나면 IOD작렬하실지 몰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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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 2011.09.20 12:03
    오랜만에 재밌는 필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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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ST 테이크원 2011.09.20 17:44
    감사합니다^^ 마지막을 영상을 보신 분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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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ST 테이크원 2011.09.20 17:44
    영상과 HB의 사진은 삭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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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ng AMOG 2011.09.27 04:33
    영상을 보지 못한게 천추의 한입니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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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값줘체리 2011.10.21 07:01
    양질이닷!! ㅠ 영상보고싶어요 형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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