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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론강의
2010.07.27 10:38

제5회 IMFGLC 강사's premium consulting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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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명]

제5회 IMFGLC 강사's premium consulting

 

[수강일자]

7. 10 / 7. 22

 

[나이/직업or종사하는분야]

25 / 대학생

 

[지금까지의 LTR/ONS 횟수]

0 / 0

 

[후기]

제5회 IMFGLC 강사'S 프리미엄 컨설팅.
Primium은 고급이란 뜻입니다. 높은 가치를 말하죠.
이번 컨설팅을 마치고 제가 깨달을 수 있었던 것은 프리미엄이란 수식어가
강의 자체가 지니고 있는 의미뿐만 아니라 향후 제가 얻어갈 것들, 얻을 수 있는 것들의 가치를 꾸며주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몇몇 분들은 거창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진정한 남자로써 갖춰야 할 것들을 스스로 느끼고 그것들을 얻기위해 IMF를 방문했다면
그리 과장된 표현이 아니라는 것을 빠른 시일내에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도 진행될 IMFGLC 강사님의 컨설팅에 참여하게 될 운좋은(?) 분들께 감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단순히 컨설팅을 위한 지원, 참여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그것을 이뤄내기 위한 열정이 없이 펜만 열심히 굴리고 단순암기만을 반복하게 된다면
VIP강의를 받는다한들 진보는 없을 것입니다.

IMFGLC 강사님, 톡스님은 스킬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머릿속에 담아두고 있는 수학공식과도 같은 틀에서 벗어나라고 합니다.
단순히 스킬만을 반복하는 기계와 같은 픽업이 아니라 자신의 올바르게 표현하고 상대방과 진심으로 상호작용하는 픽업을 말해줍니다.
진정함 남자로 거듭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고 '나'자신을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의지를 불러일으킵니다.
이러한 것들은 그 값을 매길 수 없겠죠.
 
부족한 부분이 많은 저로서는 그만큼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았던 이틀이었습니다.
남은 것은 제가 느꼈던 감정들과 체득할 수 있었던 것들을 지속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일입니다.
 
강의실을 벗어나서도 제가 궁금한 것들에 대해 진지하고 친절하게 상담해주신 IMFGLC 강사님, 톡스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너무나 늦은 후기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후 밑으로 진행되는 글들은 이틀간의 일들을 일기형식으로 써놓은 것입니다.
존칭어를 생략한 편한방식을 택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길어졌기에 컨설팅 당일 기록했던 것들은 뺐습니다.
그럼에도 읽기 지루한 분들은 이쯤에서 넘겨버리시면 됩니다.^^

 


7월 10일은 생각보다 더 빠르게 다가왔다.
늦지 말아달라는 IMFGLC 강사님의 당부가 있었던데다 기대감, 불안감 등의 복잡한 감정으로 컨설팅 시작 30분전에
강의 장소에 도착해 있었다.
구석 벤치에 5분정도 앉아있자니 말끔한 분위기의 남성이 들어와 또렷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컨설팅 참석여부를 확인했다.
그것이 IMFGLC 강사님과의 첫대면이었다.
곧이어 톡스님이 들어왔는데 이전 IMF세미나에서 한번 본 적이 있기에 금방 알아볼 수 있었다.
그는 앳된 외모에 살짝 장난기 있는 미소를 띄고 있었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보지 못했던 강렬한 눈빛을 가지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 참석자들이 강의실에 하나둘씩 도착했고 톡스님 IMFGLC 강사님 순서로 그날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생략..)
 
 
7월 23일.
솔직하게 말하자면 비가 오기를 바랬다. 기상 악화 때문에 주말로, 적어도 다음날로 미뤄지길 바랬다.
하지만 날씨는 이런 나를 비웃듯이 맑기만 했다. 설상가상으로 그다지 덥지도 습하지도 않은 최적의 날씨를 보였다.
울렁거리는 속을 붙잡으며 애써 웃는 얼굴로 같은 날 로드프로그램을 받게 된 히안시스님과 만났다.
30분정도 일찍 도착했기에 근처 맥도날드에 앉아 우리가 할 것들, 해야만 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다잡을 시간을 가졌다. 당일 지갑을 분실한 비통한 사건이 있었기에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기도 했다.
어김없이 5시는 다가왔고 약속장소인 3번 출구로 가니 가슴의 장미(?)에 포인트를 준 말끔한 모습의 IMFGLC 강사와
Bishop님이 나란히 서 있었다. Bishop님은 처음 뵈었지만 편안한 외모와 낮고 분명한 목소리를 가진 남성이었다.
 
나를 포함한 목요일 로드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총4명.
IMFGLC 강사님은 나와 타이거형님. Bishop님은 히안시스님과 인베스터님을 각각 맡으시면서 로드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IMFGLC 강사님은 로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우선적으로 경직되있는 나를 바로잡아 주기 위해 노력했다.
지갑을 분실해버려 어질어질해 있는 나에게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대해주며 긴장을 풀어주었다.
앞으로 어떤 식으로 게임을 진행해 나갈 것이며 무엇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꾸준하게 설명해주었다.
 
첫번째 어프로치.
초반에는 지나쳐가려하며 경계하던 HB들이 조금씩 IMFGLC 강사님의 말에 경청하기 시작했고 그의 요청으로 나의 스타일에 대한
평가를 해주었다. 하지만 나는 HB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거의 인식하지 못했다.
30초 동안 대화를 해보라며 옆으로 빠져나가는 IMFGLC 강사님이 원망스러웠다.(속으로 안돼!를 외치고 또 외쳤다.)
머리가 멍했고, 속이 울렁거렸으며 입이 바짝바짝 말라가는 듯한 느낌이 예술이었다.
인간의 뇌는 정말 간사한 것이 그 순간의 30초는 정말이지 너~무 길었다.
30초의 시간이 흘렀는지 IMFGLC 강사님이 다시 다가왔고 여성들에게 나에 대한 견해를 구했다.
여성들은 내가 긴장한 것을 알았고, 발음이 꼬여 외국식 억양이 섞인 듯한 느낌이 든다고 했다. 뭔가 참담함.
 
IMFGLC 강사님의 조언.
1. 아이컨텍을 골고루 해줄것. 2set, 3set 등 다수를 오픈하여 진행할 경우 타겟에게만 아이컨텍을 할 것이 아니라
친구들에게도 골고루 아이컨텍을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타겟의 친구들은 금방 지루해질 것이고
타겟은 이런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며 당연히 대화에 집중을 하지 못할 것이다. 게임 종료.
2. 바디 랭귀지와 얼굴표정의 부조화. 바디 랭귀지가 매우 경직되 있었다. 얼굴을 웃고 있는(어색하게) 반면에 사무적이랄까,
매우 딱딱하고 어색했다는 IMFGLC 강사님의 평가. 이부분은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부분이기에 의미가 있었다.
 
이후로 계속해서 스타일링 어프로치 2번을 더 진행했고
다행히 시간이 흐를수록 나를 조여왔던 긴장감이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지적을 받았던 부분들도 계속해서 떠올려가며 고치려는 노력도 할 수 있었다.
이것은 혼자 어프로치를 하는 상황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IMFGLC 강사님이 우리들쪽을 인식한 것 같다는 3set을 지목했고 마음에 드는 HB를 Close하라 했다. 나는 인다렉트 오프너로 오픈.
진행중 우연한 오토바이의 도움(?)으로 타겟 HB의 번호를 GET할 수 있었다.
이어지는 IMFGLC 강사님의 칭찬과 격려는 연속될 어프로치의 두려움마저 날아가게 해주는 것 같았다.(이건 착각이었음)
이날 나는 2개의 샵-Close라는 성과를 달성하고 성공적으로 로드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었다.
 
과제)
1. 다이렉트로 오픈하여 샵-Close를 해보자.
2. 자연스러운 바디랭귀지를 연습하자. 몸앞에서만 마네킹처럼 움직여대서는 안된다.
3. 커뮤니케이션 문제. 독서량을 늘려야 하나? (상담)
4. Go Out! 직접 몸으로 느끼자! 경험을 쌓자!
5. 목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아닌 가슴에서 울려펴지는 듯한 목소리를 연습하자.
 
처음으로 어프로치를 한 날이었고 성과를 거둔 날이었다.
어두워질수록 변덕을 부리는 날씨와 점점 낮아지는 HB들의 외모로 인해 그 이상의 어프로치는 제한되었으나 만족할 수 있었다.
그리고 타이거 형님께서 강남까지 태워주셨기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부담스럽지도 않았다.
강남에서 집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같이 로드 프로그램을 뛰었던 동기분들을 떠올리며 즐거운 미소를 띄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제 시작할 수 있음을 스스로 느끼기에 지어지는 자연스러운 웃음이 하루를 멋지게 마무리하게 해주었다.
 

 

[앞으로의 각오]

 

내가 과거에 어떤 모습이었는지 어떤 인간이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앞으로 변화될 모습, 이뤄나갈 것들만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느니라.. -IMFGLC 강사님 강의 중-
 
뒤돌아보지 말고 앞을 향하되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멋진 삶.
부족했던 나의 모습이 점점 행복으로 차오르는 모습을 떠올리는 것은 기분좋은 일이다.
내게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해준 IMFGLC 강사님, 톡스님의 노력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끊임없이 발전하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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