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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강의
2010.02.0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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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96 추천 수 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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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명]

2.6 seminar

 

[후기]

 

hunter란 닉으로 가입이후 세미나를 수강하였는데 까페 가입당시 급조한 닉인데다 자기소개시
수장인 헌트님과 살짝 겹치는듯 identity가 많이 떨어져  세미나 수강이후 새마음 새출발의 의지로
닉을 변경하였습니다.

 

수강 후기를 위하여 본인도 많은 내용을 메모하였으나 후기 작성이 몇 발 늦은 관계로 다른분들이
정말 현장에 와 있는듯 자세히 후기를 작성해 주셔서 저는 비집고 들어갈 틈이 보이질 않네요 ㅎ

괜히 다시 써봤자 글만 loose해질 것 같고 그냥  제가 느꼈던 몇 가지를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세미나 장소의 특이사항관련 선조언 해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사전정보없이 갔더라면
밀양촌놈 진짜 헤맬뻔 했습니다만ㅋㅋ 조언 덕분에 카운터에 학원 수강생들이 붐비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헤집고 들어가 데스크에 앉아 있는 hb(hb는 아닌가요???ㅎㅎ)들을 향해 open하고 smooth하게
세미나실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회원님들 -강의실 가득 대만원- 간단한 자기 소개를 마치고 메피스토님께서 먼저 강의를 시작해 주셨는데
처음 해보는 강의라고 소개해 주셨으나 처음 치고는 상당히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주시더군요.
알고보니 학생회장을 맡고 계시던데 평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몸에 익어 있는것이 눈에
보였고 훤칠한 키에 꽃미남스탈보다는 남성적이고 말끔한 호남+쾌남형으로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재미있게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다음부턴 헌트님 오실 필요 없이 main으로 하셔도 될듯 ㅋㅋㅋ

 

메피스토님의 강의가 끝나고 Q&A시간이 있었는데 WOW~ 회원님들 열기가 뜨겁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한번씩 업무적으로나 사적으로 세미나 혹은 강의를 접하게 되지만 이번 만큼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는
질답시간은 처음이었습니다.


경험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main이 되는 강의나 세미나가 끝난이후 Q&A시간엔
한두명 의례적으로 강의 기본 내용과 관련된 질문을 하고 자리를 뜨기 바쁜데
이번 세미나에선 그뒤가 바로 식사시간(배고팠음;;ㅋㅋ)인데도 불구하고 질문이 끊이질 않더군요 ...
훈훈한 장면 이었습니다ㅋ

 

IMF의 세심한 배려로 미리 준비되어 있는 도시락을 맛나게 먹고 - 저녁시간이 다가오면서 날도춥고 귀찮은데
누구랑 뭘 먹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음 - 본의 아니게 냉커피;;를 한잔하면서 드뎌 헌트님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다녀오신 분들이 많이 얘기를 해주셨는데 제가 본 헌트님 인상도 크게 다르진 않았습니다.
미남+훈남 이미지에 하지만 제예상과 달리 소위 말하는 "놀게" 보이진 않더군요 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일반적 미남들과 구분되는 점을 꼽으라면 바로 내적인 가치와 매력에 있었습니다.
이점을 모두 풀어 놓자니 글이 너무 장황해 질 것 같고 일단 강의 느낌부터 얘기를 해야겠네요

 

헌트님은 PICK UP에 대한 이론이나 개개인의 올바른 개념과 이념정립없이 단순 PICK UP성공률 만을 높이는 PU은
지양하시는듯 강의시간의 반이상을 기본개념과 여러가지 근간 이론, 일반적 사회생활과 관련하여 많은
유익한 이론들을 얘기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좀 원론적인 얘기들이다 보니 살짝 졸리기도 했지만 반면
젊은 사람이 나이가 살짝 어색해질정도로 참 많이 안다는 느낌과 함께 현재의 위치에 오기까지 그간의
피나는 노력과 열정이 온몸으로 느껴지더군요.

 

여담이지만 헌트님 전공이 혹시 철학계통이 아닐까하는 의구심까지..  ^^;;

 

나머지 시간은 교재를 가지고 핵심적인 부분을 간단 명료하게 정리해 주셨는데 마치 중고등학교시절 시험을
앞두고 선생님과 함께 핵심요약을 하던 시절로 돌아간듯한 느낌이 들어 재미있었습니다  이나이에 이런 소재의TEXT를
가지고 밑줄에 별표 그려가며 공부??를 하게 될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ㅋㅋㅋ

 

그리고 영화속 SCENE들로 예제삼아 헌트님의 부연 설명을 들으며 보는것도 꽤나 유익했던것 같습니다.

 

암튼 저의 경우 이번 세미나에서 건진것중 가장 값진 것이 있다면 NOT DOING BUT BEING  그리고 되는사람은
뭘 해도 된다는 말의 산 증거를 두눈으로 확인했다는 사실입니다.

 

저도 여기커뮤니티에선 적지않은 나이라 사람을 좀 볼줄 아는데 메피스토님과 헌트님은 막말로 "된놈이고 다른거 또한
뭘해도 되는놈" 입니다.("놈"이란 표현은 욕아님;;)


제가 두사람을 본 느낌은 두사람이 굳이 PICK UP을 하지 않더라도 여자들이 본능적으로 끌리는 MAGIC MAGNET
같은 남자들입니다.
왜냐면 그런 남자가 "되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렇게 되기까지는 엄청난 노력과 열정이 뒤따랐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아... 낼 일찍 출근해야 되는데 이거 이러다간 날밤샐거 같아서 마무리를 해야겠네요.

 

솔직히 거리가 멀어 망설였던것도 사실이지만 정말 이번 세미나로 제 생활까지 많은 변화가 생기려 하고 또 생겼습니다.
네  ... 전 오래동안 잊고 지냈던  젊은날의  열정이란 놈을 다시 만났습니다.
새로운 목표들이 생겼습니다.


일일이 다 열거하기엔 시간이 허락칠 않고  다른글로  come back 하겠습니다.

 

헌트님 메피스토님 그리고 글로 보기와는 달리 의외로 귀여우신 동안에 인상이 짱 좋으셨던 IMFGLC 강사님

모두 마라톤 강의에 고생 많으셨고  뵈었던 회원님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아무쪼록 모두 건승하시고 조만간 또 뵐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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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쏭마 2010.02.09 00:34
    많은 것을 얻어오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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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nter 2010.02.09 00:38
    오~ 실시간 리플 ㅎㅎㅎ
  • ?
    로베르토 주드 로 2010.02.09 02:15
    글 잘읽었습니다~ 밀양에서 오신분 맞으시죠? 말하시는 모습이 참 편안하면서 친근하게 느껴질정도로 인상깊었어요~ 반가웠습니다^^
  • ?
    hunter 2010.02.09 09:09
    저두 주드로님 후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학창시절로 치면 만점짜리 노트정리를 하신듯 ㅋㅋ
    근데 주드로님도 훈남에 정말 인상 좋으시던데요 ~ 얼마전에 제가 주드로님 글에 리플달았던
    적이 있던지라 그때 속으로 반가웠습니다 자리가 멀어 인사는 못드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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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악당 2010.02.09 11:19
    이런 소재의 TEXT를 가지고 밑줄 긋고 별표까지 친다는데에서 참 공감~
    뭐랄까,,, 그냥 이런 열기와 분위기가 좋습니다

    밀양에서 오신 시원시원한 터프형님이시죠?
    세미나 마치고 집에 가면서 '그 밀양에서 오신 분은 집에 어떻게 가시나' 살짝 생각이 들었거든요
    다음에 뵙게 되면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
  • ?
    hunter 2010.02.09 15:06
    ㅎㅎㅎ 안녕하세요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 그날 근처 찜질방에서 자고 그담날 일찍
    갔다는 ㅎㅎ 넵 담에 뵙게되면 쏘주한잔 ㅋㅋ
  • profile
    클라우제비츠 2010.02.09 16:11
    사투리가 인상적인 분이 들개님이셨군요.. 들개님 덕분에 자리가 더욱 열띤 분위기가 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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