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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아티스트/데이트코치/연애/연애상담/친구만들기/패션/스타일/데이트코스

 

수강후기(Postscript of lecture)

 

 

 

※ 주의 : 다음 사항들을 지키지 않으면 사전통보 없이 글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1. 제목은 반드시 "픽업아티스트/데이트코치/수강후기/강좌명 : 상세제목"으로 통일해주시기 바랍니다.

      ex. "픽업아티스트/데이트코치/수강후기/IMF공식세미나 : 인생의 전환점을 찾다!"

    2. 태그달기에 '픽업아티스트'를 반드시 기입해주시기 바랍니다.

    3. 관련된 사진 또는 동영상을 반드시 첨부해주시기 바랍니다.

    4. 공개설정은 가급적 "전체공개"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5. 타 강사/교재/업체/커뮤니티와 관련된 내용은 자삭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좌명]

IMFGLC 강사 IMFGLC 종합 이론 5회 세미나

 

[수강일자]

2011. 05. 29.

 

[나이/직업or종사하는분야]

20대 후반/ 교사

 

[지금까지의 LTR/ONS 횟수]

 

 

[전체강좌평점 - 10점 만점 기준]

 10점

 

[자세한 후기] ※ 관련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드디어 후기를 씁니다. 벌써 세미나를 들은 지 3일이 지났네요.

 

  에빙하우스 암기곡선에 따르면 뭔가를 공부한 뒤 30분이내에 복습을 하면 그 내용이 3일이 유지되고, 3일 이내에 한 번 더 복습하면 기억이 일주일이 가고, 일주일 후에 한 번 더 보면 한달 이상으로 가서 장기기억 안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나눠주신 교안을 한 번 더 복습하고 잤습니다. ^^

 

  그런데 강의 시간이 워낙 길다보니 벌써 꽤 긴 시간이 흘러 약간 가물가물하기도 하네요. 하지만 강의에 대한 이미지만큼은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특히나 IMFGLC 강사님과 마지막에 악수 나눌 때 의외로 따뜻한 손이어서 놀랐습니다. ㅎㅎ

저는 손이 워낙에 차서 사람들과 악수할 때마다 왜 이렇게 손이 차냐는 말을 많이 듣는데 손이 찬 사람이 가슴은 따뜻하다는 말을 하며 나름(?) 위안삼고 있습니다.

 

  이제 세미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전체적인 세미나 커리큘럼을 보면 1부는 '픽업 이론 정리'인데 저 역시나 이론은 매우 지루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이론보다는 실전 기술을 빨리 익혀서 실력을 높이는게 좋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었죠.

 

하지만 그건 말그대로 선입견이었습니다. 어떤 일이든 고수의 반열에 올라서려면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유익한 시간이었고 또 지루하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픽업서적을 읽어본 건 하나도 없지만 이 시간을 통해 어느 정도 픽업의 큰 흐름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외국 PUA중에서 몸이 불구인데도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전 어렸을 때부터 워낙 외모에 대한 놀림을 많이 받아서 지금까지도 제 자신에게 자신감이 너무 없는데 몸에 장애가 있음에도 그러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정말 생각하기 나름인데 아직도 자신감을 갖는게 쉽지가 않네요. 항상 어깨가 쳐져있고 고개를 숙이고 다닌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자신감 없고 결단력 없는 남자의 표본이었죠. 그래도 외국 PUA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 한 번 스스로의 자신감을 다졌습니다.

 

 

  2부에서 드디어 IMFGLC 종합 이론 컨텐츠가 시작되었습니다.

  정작 세미나 받을 때는 큰 흐름을 보지 못하고 세부적인 것만 보였는데 집에 와서 다시 한 번 보니 이 컨텐츠의 나뭇가지가 아닌 나무를 볼 수 있게 되더군요. 이걸 다시 읽으면서 '픽업은 진짜 학문이다.' 란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이너게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해 주시는데 전 다른 어떤 실용적인 기술보다 이 부분이 가장 절실합니다. 여자를 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제 생활 전반적인 면에 걸쳐서 이너게임이 아예 안 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전 제가 하고 싶은 말이나 싫은 소리 한 번 남에게 제대로 해 본적이 없습니다. 항상 예스맨의 인생이었습니다. 그래서 그저 그런 사람일 뿐 제 능력을 인정받은 적도 없고, 그냥 있는듯 없는듯 살아왔습니다. 현재 직장에서도 그렇게 지내왔는데 요새 자꾸 사건이 터져 위 아래에서 여러모로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제가 워낙 표현이 없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고 게다가 어린 학생들에게조차 프레임이 밀리니 반은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선생 보기를 친구만도 못하게 보니까요. 그러니 수업도 제대로 안 되고 학부모는 학교에 전화해서 선생 바꿔달라 하고, 교감 교장은 위에서 질책하고, 따라서 제 편은 아무도 없는 것만 같았습니다.

 

  남들은 선생하면 맘 편하고 뭐가 힘드냐고 하지만 저도 이 일을 하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깟 애들 가르치는게 뭐가 힘들까 하면서. 하지만 이 일도 보통 생각하는 것만큼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학생들만 가르치는 게 전부가 아니고 업무도 많고요. 어떤 직장이든 마찬가지이만 이곳에서도 스트레스 받을 일도 많고, 특히나 시대가 변해서 요새 애들은 예전 같지 않으며 교사의 권위는 완전 추락했으니까요.

 

  오늘도 의외의 사건이 계기가 되어 결국 참고 참아왔던 제 마음속의 말을 교장선생님께 다 이야기했습니다. 곪고 곪아왔던 고름이 결국 터진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전 휴직을 하든 그게 아니면 사표를 쓸 각오까지 하고 모든 말을 다 했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직장 동료들을 약간의 벽을 사이에 두고 대했다면 이번 교장선생님과의 대화에서는 벽을 허물고 말 그대로 솔직한 진실된 제 모습을 그대로 보였습니다. 제 진실된 모습을 보이면 남들이 날 약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더 멸시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전혀 그러지 못했던 제가 말입니다.

 

  그래도 속에 있던 말을 다 하고 나니 속은 시원했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도 속마음은 별로 탐탁치는 않으셨겠지만 나름 위로해주시며 자신감을 갖고 포기하지 말고 다시 한 번 잘 해보라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아침 수업을 하나도 못해서 점심시간이 끝난 후에야 다시 제 교실로 돌아갔습니다. 평소에 그렇게 말을 안 듣던 학생들이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전 이미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어 대답할 수도 없었습니다. 학생들 앞에서 약한 모습은 보이면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제 마음이라도 솔직하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본의 아니게 여러분에게 화를 많이 내서 미안하다, 선생님은 앞으로 너희들을 잘 지도할 자신이 없고 그래서 좀 쉬고 싶다, 여러분은 꼭 확실한 꿈을 가져서 나중에 훌륭한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 는 식의 이야기를 전달하였습니다.

  그러자 평소에 그렇게도 말 안 듣고 제가 싫다고 틱틱댔던 학생들이 울면서 잘못했다고 가지 말라고 붙잡는 겁니다. 말 안 듣고 사고쳐서 항상 절 힘들게 했던 학생들이.

 

  저도 지금까지 참았던 감정이 북받쳐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어린 학생들의 맘은 결국 일시적인 감정이란 걸 알고 있고, 또 현실은 매정하기 때문에 휴직을 해서 좀 쉬고 싶다는 제 생각에는 큰 변함이 없었습니다. 전교에 소문이 다 퍼져서 도저히 학교에 얼굴을 들고 다니기가 제 스스로 민망하게 되었으니까요. 

 

  그런데 학생들이 수업이 끝나고도 집에 안가고 계속 붙잡고 늘어지고 교실 사방에 가지말라고 종이를 써서 붙이질 않나 운동장에다 엄청나게 크게 'ooo샘 가지 마세요' 라고 써놓질 않나 난리를 쳐서 참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렇게 보기 싫었던 학생들인데 그러는 모습을 보니 그래도 아직 순수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제가 가면 더 삐뚤어지겠다고 하는 말들을 들으면서 그래도 내가 맡은 학생들이니까 올해까지는 마치고 가야겠다고 생각을 바꿨네요.

 

  IMFGLC 강사님 세미나를 들으면서 이제 객체가 아닌 주체가 되어 내가 주인이 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었는데 불과 사흘만에 이런 일이 일어나서 참 정신적으로 힘들었네요.

  그래도 오늘 짐 싸서 고향으로 내려갈 것까지 각오했는데 이렇게 자취집에 와서 IMFGLC 강사님 세미나 후기를 남기고 있는 제 모습을 보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세미나가 끝나고 이단헌트님을 비롯 트레이너님들이 모두 한 마디씩 하셨는데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IMFGLC 강사님의 말씀을 써보겠습니다.

  IMFGLC 강사님께서는 다른 분들과 달리 상당히 현실적인 말씀을 하셨죠. 여기 60여명의 수강생분들이 계시지만 전 잘해봐야 여기서 10명이 변한다면 많이 변한다고 생각한다.

 

  네,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머리로 안다고 해서 다 될거였으면 이 세상에서 성공하지 못할 사람은 없겠죠.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모습은 모두 실천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니까요.

 

  저도 워낙에 실천력이 부족해서 IMFGLC 강사님 세미나를 듣고서도 머리로는 알았지만 IMFGLC 강사님의 말씀대로 그걸 제 몸에 입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외부 환경에 휘둘려서 오늘과 같은 일이 일어났겠죠. 제가 제 주관이 뚜렷하고 삶의 목표가 뚜렷했다면 이러지 않았을 것입니다.

 

  전 사실 IMFGLC 강사님 세미나를 듣기로 결정하게 된 계기가 참 우스운 것입니다.

  제 성격상 큰 돈은 잘 못 쓰고 꼼꼼히 모으기만 하는데 어느 날 동료선배분들이 제가 여자를 만난 경험이 별로 없다고 하니까 오늘 한 번 놀러가자고 꼬드기더군요. 그러면서 노래방을 데려가더군요. 여자 있고 술 있는 곳.. -_-;

 

  여자 끼고 술 마시고 노니까 하루 만에 20만원이 날아가더군요.. 

  전 그런 경험이 처음이라 뭐 한것도 없고 그냥 같이 노래나 부르고 얘기 좀 하고 이게 전부인데 말입니다. ㅎㅎ

 

  그 날 집에 오면서 느낀게 내가 이렇게 돈으로 여자를 사서 놀아야 되나 하는 한심스러운 생각도 들고 평소에 카페에서 봐 오던 IMFGLC 강사님 세미나를 떠올리며 물론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지만 이 세미나를 통해 내 인생의 전환점을 얻을 수 있다면 충분한 가치가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MFGLC 강사님 세미나를 들으러 간 것은 처음에는 '여자를 유혹하기 위한 법'을 배우고 싶은 것이었으나 나중에는 '인생을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최고로 잘 살 수 있는지'를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게 되면 여자든 돈이든 행복이든 기타의 것들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마련이니까요.

 

 

  오늘 힘든 일이 있었지만 IMFGLC 강사님의 좋은 세미나 내용을 실제로 써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끝나버리기엔 너무 아쉬워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기로 했습니다. ㅎㅎ

IMFGLC 강사님 세미나에서 말하길 '픽업에만 치중하는 삶은 오래가지 못한다. 균형적인 Life Style을 추구하라'는 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3부에서 배웠던 주옥같은 실전 스킬을 잘 이용해서 꼭 제가 원하는 여성과 좋은 만남도 이뤄내고 제 소셜에서도 자신감 있고 멋진 남성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항상 인간관계에서 실패만 해 왔으니 더 이상 바닥칠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하나하나 성공의 경험을 이뤄내서 나중에 실패를 잊게 될 그 날까지 열심히 달려보렵니다.

더 이상 여자 앞에서 자신감 없고 우물쭈물하는 남자는 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세미나를 열어주신 IMFGLC 강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벼랑 끝까지 왔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해준 힘이 되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IMFGLC 강사님과 더 가까운 관계가 되었으면 하는데 기회가 올 지 모르겠네요.

 

  앞으로도 하시는 모든 일에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p.s IMFGLC 강사님 이외에도 오셨던 이단헌트, 세븐, IMFGLC 강사, IMFGLC 트레이너, 비숍, 큐브, IMFGLC 강사, 노아, 압락서스, IMFGLC 강사, IMFGLC 방중술 코치님 등 모두 반가웠습니다.

 

특히 세븐님하고는 세미나 시작전에 한 번 악수하면서 인사도 해서 더 기억에 남네요. ㅎ

 

다들 멋진 분들이셨습니다.

 

 

 

[건의사항 및 강좌의 개선해야할 점]

 

 

[픽업아티스트에 대한 인식의 변화] (ex. "내가 생각하는 픽업아티스트란..")

   픽업아티스트들은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다.

 

[픽업아티스트로서 앞으로의 각오] (ex. "~~한 픽업아티스트가 되겠다.")

  노력하고 실천하는 픽업아티스트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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