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도 찾기 힘들고 또 비까지 오는지라 걱정이 많았는데,
그래도 다행히 모두들 오셔서 무사히 세미나를 끝마쳤습니다.

 우선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의를 해본것은 처음이라 긴장도 되더군요.
강의 순서라던가 프로젝트물 같은것을 준비했으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후반으로 가니깐 체력이 떨어져서 목도 막히고 준비해왔던 내용들을 깜빡하고 넘어가 버리는 경우들이 나타났습니다-_-;
(하지만 그런 내용들도 AS서비스로 모두 제공될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새삼스레 2,3주 간격으로 6시간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준비하시는 이단헌트님의 체력과 열정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가씨들을 한 다섯명 데려와서 여러분들께 직접 대화법등 연습을 시켜드릴 생각이었는데, 입금자가 많아지다 보니 어차피 이런 인원수로 그런 프로그램은 무리겠다 싶어서 그냥 두명만 모셔왔습니다. (한 아가씨 번호따간 분도 계시더군요. ㅋㅋㅋ 뿌듯했습니다)

 우기님이 비디오 촬영을 해주셨는데, 촬영된 비디오는 복습용으로 세미나 수강하신 분들께 제공될 예정입니다. (+보너스 영상물도 생각중입니다)

 
 세미나 마지막엔 오신분들은 네 팀으로 나누어 드렸습니다.
 커뮤니티의 가장 중요한 기능중 하나는 peer-group, 즉 윙맨과 동지들을 만들어주는 것인데, 이런 부분을 좀더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라고 해드린 것입니다. 각 팀 별로 서로 북돋아주고 도와주며 열심히 활동하시다 보면 분명 큰 발전이 있으실 것입니다. 각 팀장님들께는 제 개인적 연락처를 알려드렸으니, 혹시 팀원들중 sticking point가 나타난다 싶은 팀장님께서는 저에게 연락주시면 문의하여 드리겠습니다.

 '나우'팀, '당장'팀, '매지션'팀, '테ㅤㅇㅣㅋ다운'팀, 모두들 건투를 빕니다^^ 세미나때 말씀드렸다 시피 가장 활동이 우수한 팀은 보상이 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모든 인원을 대동한 뒷풀이는 무리고, 각 팀별로 뒷풀이를 보내드렸습니다. 스탭분들과 끝까지 남아주신 분들 대략 20분 가량을 모시고 근처 술집에서 가볍게 술한잔 했습니다. 생일 축하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공교롭게 강의를 도와준 BlueM또한 그날이 생일이라, 나중에 늦게 합류한 이단헌트군과 상호간 축하해 주러 이태원을 찾아갔습니다. 거기서 헌트군, 쉬플리n님, 제임스본드님, BlueM등과 이야기를 나누다 전 친구들이 파티해주러 기다리고 있는 리베라로 향했지요^^ 그곳에서의 필드레포트는 곧 올리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