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일어나서 후기 올립니다. ^^

세미나는 강남에 무슨 중국어학원 강의실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일찍 도착했는데도 와계시는 분이 있더군요.

그렇게 서로 자기소개하면서 기다리고있으니 어느새 세미나시간이 됐습니다.

처음에 누가 이단헌트님일까 두리번 거리면서 오만 상상을 다했었네요 ^^;

군성님이 처음 오셨고 곧이어 이단헌트님이 오셨습니다. 역시 듣던데로 포스가 대단하시더군요.

세미나는 교재 위주로 진행되었고 아마 교재를 미리 읽었던 분들이라면

강의 따라가는데는 별 무리가 없었을것 같습니다.

강의 내용 좋은거야 모든 분들이 아실테니 궂이 말하지 않겠구요~

다만 강의가 책내용위주로 이루어지다 보니 지루한감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론적인 부분을 좀더 체계적으로 정리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단님 개인적인 경험이나 사례위주로 어떻게 이론을 적용하는지에 대해서 많이 궁급했었는데

이런 부분은 그리 많지 않더군요.

다음번 세미나부터는 질문시간을 따로 두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질문이 너무 길어지다보니

점점 내용에서 멀어지는 질문도 나오게 되고 이게 시간을 생각보다 많이 잡아먹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고파요... ㅡㅡ 정말 배고파서 뒷부분 강의는 너무 힘들었네요.

그래도 세미나에 너무 빠져들어서 배고픔도 참고 강의에 몰두했습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책으로 보는거랑 직접 듣는거랑은 좀 다르기도 했구요.

어쨋든 이렇게 세미나를 마치고 모두 뒷풀로 갔죠.

처음에는 저희테이블에 수강자들끼리만 있어서 좀 아쉬웠는데

나중에 이단님이 오시더군요!

여러가지 질문도 오고가고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셨는데...

시끄러워서 잘 들리진 않았어도 최대한 들을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클럽으로 갔죠

처음에는 수진님이랑 티피님이랑 IMFGLC 강사님따라서 에덴까지 갔다가

왠지 내키지 않아서 돌아왔어요(알고계신줄 알았는데 모르셨나보네요 죄송)

그리고 NB에 들어갔는데 처음엔 너무 정신이 없더군요.

그래도 이단님 세미나 내용 떠올리면서 먼저 state부터 잡을려고 노력했습니다.

클럽분위기 자체를 즐길려고 노력하니 어느정도 어색한감도 줄고 약간 용기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

어프로치를 못하겠습니다. AA발동하면서 그나마 있던 용기도 사라져 버리네요.

아이컨택하고 어프로치해야한다고 배웠는데

아이컨택도 쉽지가 않더군요 어떻게 해볼려고해도 이쪽을 전혀 보지 않는경우가 대다수인데다가

그렇게 느긋하게 서계시는분도 없구요.

비록 픽업은 실패했지만 그래도 나름 클럽을 즐기게 되서 괜찮은 경험이었습니다.

클럽 처음가봤는데 왠지 계속갈것같네요.^^

이번 세미나 참석하셨던분들 모두 반가웠구요!

신촌이나 홍대로 오시면 연락주세요~!

H.P)010-2515-4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