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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론강의
2013.08.23 07:41

제6회 커뮤니케이터 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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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초에 제대로 픽업에 흥미를 느끼고 시작을 했습니다.

제대로라고 할것도 없지만, 그전까지는 연락하는 여성은 단 한명도 없었고

 

, 모태솔로에 F , K 경험도 없는(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굳이 자세히 안말해도 이정도 말했으면 알 듯 싶네요 어느정도인지

 

여자랑 대화는 커녕 말거는 것 조차 힘겨 웠고, 시도조차 안했습니다. 솔직히 못했죠 AA 때문에,

 

2년전에 강의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것도 2개, 그 당시 가장 잘나가는 강의를

 

물론 강의 내용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듣고 자신감이 부족해서 시도를 못했던지라

 

무용지물이 되어버렸죠,

 

하지만 8월초에 어떠한 계기로 인해 AA가 많이 없어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클럽, 로드 , 술집을 다니면서 어프로치를 하고 2주동안 30회 이상의 어프로치를 했습니다.

 

이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좋았습니다.

 

픽업이 재미있어지고, 까이고 까여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까이다 보니 점점 한계를 느끼고, 문제점을 찾고 싶었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고 나혼자서는 하기 힘든 무언가가 존재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커뮤니케이터를 들을 생각을 하였고, 운이 좋게도 회사휴가와 겹쳐서 신청을 하였습니다.

 

 

여기서 하고싶은 말은,

 

아무것도 안하고 강의를 듣는 것 보다는,

 

최소 AA정도는 많지 않은 상태에서 강의를 듣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쇼팽님은 가장 믿음직스럽고, 가장 현실적인 외모라고 생각합니다.

 

숨겨진 노하우로 풀그루밍을 하시면,

 

'저와꾸라고 하셨는데, 잘생기셨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과거사진이나 그루밍 전에 모습을 보면 그저 평범한 사람같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커뮤니케이터라는 강의는 이론적인내용 + 나도할수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 + 미친피드백 과 단체채팅방 의

 

일석삼조를 얻어갈 수 있는 최상의 강의라고 감히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강의 내용은 따로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어떠한 강의든 그렇겠지만, 8시간동안 집중 할 수 밖에 없는 강의였습니다.

 

아쉬웠던건, 저의 질문거리가 부족했다는 것 정도?

 

 

저는 정말 신의축복을 받았는지

 

운이 좋게도 1:1로 클럽스탠딩을 같이 그리드에서 달리게 되었습니다.

 

같이 달렸다기보다는 개인지도라고 하는게 맞겠네요

 

참고로 저는 클럽에서는 단 한번도 어프로치를 해본적이 없으며, 클럽에 있는 여성에게 말을 걸어본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입장 후, 쇼팽님이 같이 계셔서 그런지 오히려 제가 먼저 말을 걸러 가고싶었습니다.

 

왜냐하면 까이더라도 그자리에서 질높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때문에...

 

그렇게 처음에는  혼자 있는 여성에게 어떻게 말을 할지 가르침을 받고 말을 걸었습니다.

 

역시 까이더라고요 :)

 

하지만, 몇번 가보니 문제점을 계속 지적해주시고,

 

문제점이 어프로치 횟수보다 많습니다 정말....

 

그렇게 몇번 가다보니 샵클을 하고,

 

어떤 여성한테는 쇼팽님이 가르쳐주신 오프너를 날리니까

 

갑자기 빵터지더니 저를 끌어안는...;;

 

근데 샵클을 하는 과정에서 바이브가 안좋았는지 샵클은 하였지만 플레이크가 나버렸네요 ㅠㅠ

 

그렇게, 쇼팽님께서는 강의 하시느라 많이 힘드셨을텐데 같이 스탠딩으로 놀지도 않으시고 계속 지도해주시고

 

피드백해주시고... 게다가 그날 그리드의 수질은 정말 좋지 못하였기 때문에

 

어프로치도 20번 정도 밖에 못했고, 샵클도 3개뿐 못했지만

 

그이상의 것을 얻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커뮤니케이터 강의도 매우 갚진 시간이였지만

 

그날 같이 달리게 된 것이 저에게는 더욱 갚진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트레이너는 아침 10시까지도 달린다는데...

 

저는 새벽2시쯤 되니 멘붕이 와버려서, 바이브도 많이 저하되고 자신감도 저하되어서

 

결국에는 저때문에 쇼팽님까지 새가 되어버린....( 쇼팽님 죄송합니다 ㅠㅠ)

 

클럽 VIP의 위력을 새삼 느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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