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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기 데스티니 왓슨입니다.

 

글다운 글을 처음 써보네요...^^

 

먼저 데스티니를 수강할 수 있게 해준 쇼팽님과 라이님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처음 픽업을 접했을 때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매력이라고는 찾기 힘든 타입에 답답한스타일에 변화를 두려워하는 저였기에 신청에 굉장히 망설였습니다. 처음 쇼팽님의 쪽지를 접하고 많은 갈등을 했습니다. 진짜 해도 되는걸까? 괜히 신청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내 생활에 변화가 필요했기에 문의를 했습니다.

 

처음 연락을 카톡으로 받았을때에 조금은 두근거렸습니다. 진짜 내가? 라는 생각과 후회가 밀려왔지만 바뀔 수 있다는 쇼팽님의 한마디에 덜컥 결제를 하고 강의를 들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비가 오는 토요일에 사무실에 찾아갔을때 어두컴컴한 곳에서 약간은 두려움도 있었지만 그냥 부딪혀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트레이너 닉슨님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하얀피부에 큰 키 굉장히 매력적이어서 속으로 '픽업은 역시...' 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 외 트레이너 분들 역시 한 매력 하시는 분들이어서 자신감 또한 점차 바닥을 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라이님의 폰 강의를 먼저 들었을때 '뭔가 이해는 잘 안되는데 논리정연하다.' 라는 생각과 ' 이사람 무슨 심리학 전공하나?' 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습니다.(후에 쇼팽님 강의도 마찬가지였습니다만...) 집착을 없애고 주도하는 남자가 되는 것이 진정한 폰게임이다 라는 메세지를 받았고 과거에 내가 어땠는지를 돌이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번호를 받기부터 차후 만남까지에 나의 매력을 죽이지 않고 배가시키는 그런 방법들... 제대로 써 먹었을 경우에 상대방은 헤어나오기가 힘들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때까지도 강의를 들으면서 과연 내가 폰게임을  써 먹을수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게 되었습니다.

 

쇼팽님의 강의는 픽업의 전반적인 상황을 뭉쳐서 정리해 놓았다고 생각됩니다. 메타프레임부터 최종 종착지에 이르기 까지의 과정들이 Flow를 타는 자연스러움이 '이래서 강사구나!'라고 느끼게 되었고 강의에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라이님의 폰게임도 그제서야 조금 이해가 되는 것도 느꼈습니다. 두분 강의 순서를 바꿔 보심이 어떨지...(픽업을 접한지 2주되는 극AFC의 입장입니다.) 마냥 스킬적인 부분만을 강조하기 부다는 내가 가져야 될 마인드, 바꿔야 될 마인드 등 내면의 상태부터 외적 형성까지 총체적인 방법론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렇게 강의가 끝나고 프리코칭을 받으로 강남역으로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트레이닝을 해 주셨던 분은 엘시드님과 닉슨님이었습니다. 엘시드님은 뭔가 진중한 바이브에 목소리톤이 굉장히 안정되어 듣는이로 하여금 신뢰를 주는 분이셨고 닉슨님은 나이에 걸맞지 않은 과감함(?)을 가지고 수강생들을 어프로치 시키셨습니다. 어프로치 후에 자세나 목소리 대사 등을 적절히 수정해 주시고 한편으로는 당근성 칭찬을 통해 수강생을 격려해 주기도 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프리코칭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진짜 내가 조금씩 바뀌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대망의 클럽 엘루이를 가는 날에 먼저 간단하게 사무실에 모여서 진행과정을 전해 듣고 IMFGLC 스타일 코치님의 가게에 가서 스타일 코칭을 받았습니다. 최악의 스타일에서 적절하게 맞는 스타일로 바꿔 주신 IMFGLC 스타일 코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 체형이 정말 옷입기 힘든 체형인데도 최선을 다해 스타일 지적을 해주셨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더 바뀔 수 있었습니다. IMFGLC 스타일 코치님께서 절 날티나게 바꾸고 싶어 하셨는데 언제 한번 찾아가 또 다른 스타일로 변하고 싶기도 합니다.

 

클럽 엘루이에서의 성적은 초라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라이님 여자친구분께서 실시간 피드백을 해주셨는데도 불구하고 거의 바닥을 면치 못했습니다. 데스티니란 프로그램에 악영향을 준게 아닌가 생각이 되기도 해서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엘시드님, 쇼팽님, 라이님, 닉슨님, 키라님 등 여러 트레이너분들께서 코칭을 해주셨으나 결과는 좋지 못했던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강의를 수강하고 나서 가장 큰 변화는 내가 될까? 라는 마음가짐보다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로 바뀐점입니다. 다른 PUA분들이 보시기에는 별차이가 없어 보이겠지만 이번 강의는 저에게 있어 어떤 변화의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좀더 나은 삶으로 한발 내딛는 느낌이랄까요?

프리코칭도 제대로 못나가고 모임에도 참석못했던 저이지만 쇼팽님께서 중간에 직접 전화를 주셔서 격려해주신 점 감사드리고 여러 코치님분들이 격려 해 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최근에 갑자기 본의아니게 바쁜 일상을 살고 있기 때문에 픽업을 제대로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주변이 정리되는 대로 조금씩 스타일도 바뀌도록 노력하고 시간나는데로 로드나 나이트게임도 뛸 생각입니다. 프리코칭도 짬이 되는 대로 나와서 받고 싶기는 하지만... 안되겠죠?

이번 4기 기수들과 많이 친해지지 못한점이 아쉽습니다. 모두들 스케줄이 바쁘고 각자의 본업에 충실하면서 달리시느라 많이 친해지기 어려웠는데 언제 한번 같이 모여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자리도 가져보고 싶습니다. imf라는 까페를 알게 되어 다행이고 데스티니를 알게되어 다행이고 참가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앞으로 데스티니의 많은 발전을 바라며.. 이만 글을 씁니다.-왓슨-

 

p.s 1 : 쇼팽님... 제가 눈매가 날카롭고 표정이 좀 그래요... 무서운 느낌을 가지게 했다면 이자리를 빌어 미안한 말씀을 드립니다. 본심이 아니에요...ㅠ.ㅠ

p.s 2 : 이번 데스티니를 듣고 난 후 소셜 친구들이 저보고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하네요... 이건 좋은 거겠죠?

  • ?
    주니어쇼팽 2012.07.12 02:49




    ㅋㅋㅋ 첫인상만 그랬을 뿐, 그담부터는 그렇게 보지 않았습니다. 정말 개인적으로 아쉬운 .. 왓슨님 !!
    계속 와주세요 저의 부탁이자, 데스티니의 부탁입니다. 여기서 끝내시면 안돼요.
    수강후기 감사합니다.
  • ?
    Count 2012.07.13 04:57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는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내가하는 일이다.
    내가 바로 힘이다.

    나는 내 앞의 장애물을 치울 수도 있고, 미로 속에서 길을 잃을 수도 있다.
    내 선택, 내 책임이다.

    이기거나 지는 것은 오직 나만이 가진 내 운명의 열쇠에 달려 있다. -일레인 맥스웰

    운명의 열쇠를 찾아주는, 데스티니.

    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수강해보지 않았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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