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itoline

최신 글/댓글/이미지



조회 수 1780 추천 수 0 댓글 3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5년동안 연애경험 무 스킨십 경험 무, 168cm의 단신, 연락하는 여자1명

  

멍때리고 야동을 보며 '섹스는 저렇게 하는거구나' 했었죠

 

afc라기보다는 찌질이라는 표현이 적합했던 것 같습니다

 

군시절, 마지막으로 여자에게 차이면서 저는 여자를 미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참.. 불쌍했던 남자의 인생이..

 

운명을 만나고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천천히..

 

------------------------

 

 

데스티니 1주차 실전코칭을 마친 바로 그주말을 기점으로 제 성적은 

 

클럽아이 룸 새(2바운스새,1K클, 엘루이 vip 새(노샵클)

 

그리고..

 

일월화수목금을 빼곡이 채운 애프터

 

 

저와꾸에 여자랑 대화할줄도 모르는 제가 룸을 잡는다 한들 에프가 쉽게 나오리란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멘붕이 왔죠

 

동기들은 당일 원런 투런, 몇번이고 케이클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특히나 마찬가지로 F경험이 없던 value(구 떡메)가 코칭기간중 2F를 치는 것을 보고 저는 조급해졌습니다

 

 

'가진 돈을 모두 쓰고 내 열정이 아무리 뜨거워도 변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이상하게도 수강생이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신경이 쓰일만한도 한데 트레이너들은 태평했습니다

 

오히려 처음 하는 사람이 욕심이 너무 많은거 아니냐고 꾸짖은 엘시드님, 진짜 혼내신 에르메스님..

 

묵묵히 피드백만 해주는 쇼팽

 

하나같이 답은 '많이 해보라' 였습니다.

 

솔직히 조금 서운했습니다. 결국에는 혼자서 하는거구나.. (물론 데스티니에 그런건 음슴)

 

어쨌든 일단 여자를 만나보자 싶은 맘에 애프터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첫 애프터를 나가는 길에 문득 뭔가를 깨닫자 피식 웃음이 나더군요

 

'이전이면 말도 못붙였을 정도의 여자가 날 보러 나온다', '이런 일이 일주일 내내 이어진다'

 

쓸일도 별로 없었던 카톡으로 십수개의 폰게임 대화목록..

 

 

 

(여자 손도 못잡아본 남자가 어떻게 애프터를 일주일동안 잡았나는 의문이 드신다면..

'NOBLESSE 폰게임'이 있었다고 굳이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ㅋㅋ

단점은 정말 경제적 이유 때문에 애프터를 할 수 없게됩니다.

농담으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수강료 외에도 충분히 자금을 비축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프터는 중반까지는 순조로웠습니다.

 

Comffortic Attraction의 T1 T2 T3를 내 인생버전으로 밟고, ioi를 캐치하면 옆자리로 바운스하여 off 키노를 시작.

 

시나리오는 나쁘지 않았으나 게임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항상 예상외의 변수가 존재했고, 스스로도 제 매력에 확신을 갖지 못하니 출력도 애매했습니다.

 

첫째날은 어찌어찌하여 모텔 입성에 성공했으나 여자애의 힘에 굴복하여 팬티를 벗기지 못했고,

 

둘째날은 저보다 3cm 큰 hb가 '처음보는 사람이라 믿을 수 없다'며 혀를 넣는것을 거부했습니다.

 

셋째날은 화기애애하게 컴포를 쌓는 중 집에서 전화가 오자 hb가 asd가 올랐는지 갑자기 자리를 파토냈습니다

 

애프터 시작 전, 그리고 순간순간의 위기마다 쇼팽님과 실시간 상담전화를 하였으나 결국 상황을 제어하지 못했습니다.

 

 

(실시간 전화 코칭은 매우 정밀합니다.

~ 타이밍에는 ~를 하고, 혹시나 안될 경우에는 ~를 하여 ~로 바운스하라

원격 조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받아먹지 못했을뿐..)

 

 

뭔가 병목현상을 겪고 있는 것 같아 수목금 애프터를 모두 다음주로 돌리고 애프터 컨설팅을 받기로 했습니다

 

컨설팅 내용은 무려 2~3시간에 걸쳐 쇼팽을 상대로 실전 미드게임을 하는 것

 

쇼팽님은 HB가 되어 저의 미드게임 전체를 스캔했고 라이님은 모든 상황을 참관하며 날카로운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에르메스님도 잠시 들어오셔서 지켜보시더니 일갈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따로 표현을 하지는 않겠지만,

 

저는 세 분께 정말 많은 잘못을 교정받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바디랭기지, 본인에 맞는 dhv 시나리오, 돌발상황 대처멘트 이외 다수의 픽업지식들..

 

이런 커리큘럼이.. 에르메스님의 프리코칭 외에 존재할까 싶었네요..

 

 

 

네번째 애프터..

 

남친이있는 HB였고 ioi가 큰 편은 아니라 크게 기대하지 않고 제 매력을 보여주는데 집중했습니다

 

아나운서 지망생이었는데 컴포를 쌓기 시작하자 ioi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어프로치 당시 상황을 콜백하여 cri ioi를 뽑아냈네요

 

이후 섹톡으로 전환하였으나 섹텐이 오르지 않음을 느꼈고 남친과 정말 사랑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자리를 파했습니다.

 

 

다섯번째 애프터.....

 

이전의 게임을 모두 룸식술집에서 진행하였고, 계산을 대부분 hb가 다 했음에도(쇼팽;박수칠때 떠나라 루틴) 불구하고 저는 가난했기 때문에 카페에서 애프터를 시작했습니다. 

 

몇번 해본게 그것도 경험이라고 이제 컴포트는 쉽게 쌓입니다. 실드가 녹아내리는게 느껴졌습니다.

 

무난히 T1, T2, T3를 밟고 편안함, 존경받을 수 있는 남자 이미지 구축.

 

한강으로 바운스하여 이성관얘기 시작, 순조롭게 off키노에 반응하는 hb.

 

갑자기 튀어나오는 싯테를 교안대로 걷어차고

 

진한 k클.. 슴가 터치...

 

모텔 바운스.. 하지만..

 

전화가 빗발치는 hb의 폰..

 

그러나! 쇼팽 악마의기술 part 3, 4 시전!!

 

흘러나오는 신음으로 hb는 이미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태..;;

 

그리고 아.. 이것이 섹스구나.. 아

  • ?
    Smaller 2012.06.10 22:57
    짝짝짝 ^^! 저만 남겨두고 이렇게 혼자 하셨군요....ㅋ
  • ?
    날개바람 2012.06.11 12:40
    ㅋㅋㅋㅋㅋㅋ 면허증 받으셨나요..ㅠ
  • ?
    0.00.00 00:00
    삭제된 덧글입니다.
  • ?
    날개바람 2012.06.11 12:43
    고민되네..
  • ?
    Pickuper 2012.06.11 00:22
    첫에프도 축하드리고 무엇보다 변화하신거에 축하드립니당~!!
  • ?
    날개바람 2012.06.11 12:40
    감사합니다!ㅎㅎ
  • ?
    클락 2012.06.11 02:40
    햄찡님 허심탄회 정모에서
  • ?
    날개바람 2012.06.11 12:40
    음.. 슬옹닮으신분..?ㅋㅋ
  • ?
    클락 2012.06.11 14:52
    네 맞아요 ㅋㅋ 축하드립니다~!! 항상느끼는거지만 수강하신분들의 필레를 읽을때마다 너무나 수강하고싶습니다 ㅠㅠ
  • ?
    날개바람 2012.06.11 15:39
    와꾸가 좋으시니 저보다 훨씬 빨리 성장하실거에요 ㅎㅎ 화이팅!
  • ?
    FTS December 2012.06.11 06:15
    축하합니다^^
  • ?
    날개바람 2012.06.11 12:41
    감사합니다! 같이 달리고 싶어요 ㅎㅎ
  • ?
    FTS우기명 2012.06.11 07:09
    햄찡님 축하드려요ㅋㅋ
    언제한번뵈야돼는데 말이죠ㅠㅠ
  • ?
    날개바람 2012.06.11 12:42
    그때해주신 조언덕이죠 ㅋㅋㅋ
    제가 연락하고 찾아뵈도 되죠? ㅎㅎ
  • ?
    messinova 2012.06.11 07:10
    햄찡구루 ㅜㅜ 저 카페초대해주세요 쪽지 보내겠습니다
  • ?
    날개바람 2012.06.11 12:42
    데스티니 피드백 카페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ㅋㅋ
  • ?
    이도령 2012.06.11 09:13
    아다 탈출 축하염ㅋ
  • ?
    날개바람 2012.06.11 12:42
    ㅋㅋㅋㅋ 앞으로도 개드립 많이 부탁요 ㅋㅋ
  • ?
    주니어쇼팽 2012.06.11 10:18
    수강후기 감사합니다. ~` 햄찡님 아직 갈길이 멀었습니다.
    계속해서 트레이너들을 귀찮게 해주세요 ^^
  • ?
    날개바람 2012.06.11 12:43
    이제 시작이죠 ㅋㅋ
    사랑해요 쇼팽♥
  • ?
    Rudi 2012.06.11 12:33
    축하합니다ㅎㅎ
  • ?
    날개바람 2012.06.11 12:42
    '준' 데스티니 수강생 제롬님 ㅋㅋㅋ
  • ?
    매료 2012.06.11 23:47
    25아다 축하염 ㅋ 이제 손빨래는 걷어차버리고 세탁기 들리는일만남으셧네요ㅋㅋㅋㅋ
  • ?
    날개바람 2012.06.12 00:56
    ㅋㅋㅋㅋ 이제 다르게살아야죠ㅋ 감사요^^
  • ?
    Dest 흑탕물 2012.06.12 10:43
    감동.
  • ?
    날개바람 2012.06.12 12:12
    너 따라잡으려면...............ㅋㅋ
  • ?
    Dest Value 2012.06.12 22:14
    제일 멋있어요..
  • ?
    날개바람 2012.06.12 23:58
    너만할라구^^
  • ?
    Junior라이 2012.06.15 19:02
    이제는 햄구루......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더
    발전하시는모습 아시죠?
  • ?
    날개바람 2012.06.15 19:18
    제 핸드폰에 새삶을 불어넣으신 라이님 ㅋㅋㅋ
    사랑해요♥
  • ?
    sonjw921 2012.06.16 08:27
    머 싯어요 ㅎㅎ
  • ?
    날개바람 2012.06.18 17:27
    감사합니당 ㅋㅋㅋ
  • ?
    Junior엘시드 2012.06.18 15:10
    발전하는 모습 그게 바로 당신. 햄찡 ㅋ
  • ?
    날개바람 2012.06.18 17:28
    든든한 형같은 엘시드님^^
  • ?
    사변역 2012.06.26 22:49
    멋져요 햄찡형
    열정만큼은 형님을 따라갈 분이 없네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종합실전강의 [4기 데스티니 수강 후] 변화의 시작 그 초입에 서서 2 Ryo 24492
종합실전강의 [4기 데스티니] 최고의 IMF 커뮤니티를 빛내는 최고의 프로그램 데스티니 중간후기 10 레드엔젤 23833
종합실전강의 [4기 데스티니] Old things have gone...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13 레드엔젤 22498
종합실전강의 [필레]IMFGLC VIP 부트캠프 한번에 한달은 바쁘다 (논알콜F-close+또다른F-close, 동영상, 사진 등 떡밥 다수) 77 RST 테이크원 5468
종합실전강의 [[IMFGLC VIP 부트캠프 5기 수강후기 다시 태어난 COMIS(엘루이 투런 플러스 투런 3일간 총 4번의 홈런^^)]] 84 file RST COMIS 3577
종합실전강의 [Destiny 3기 수강후기]-수강하면서 지금까지 총 7F클로즈 32 file staR 3220
종합실전강의 [IMFGLC VIP 부트캠프] 될수 밖에 없는 프로젝트 54 file 로이드 2890
종합실전강의 [IMFGLC VIP 부트캠프] 10기 수강후기 및 FR (1F-Close in 20min w/ 승마모델, 1F-Close w/ 기상캐스터) 21 RST 빅 2285
종합실전강의 Trandy Maker님 프리즘 프로젝트 후기 - [트렌디의 힐링스토리] Trandy Maker의 근황과 감동의 그 변화기 그리고 변화가 절실한 당신을 위한 본질적인 일침 (결핍이론 예고) 프레쉬 2031
종합실전강의 IMFGLC VIP 부트캠프는 레전드가 아니다 by IMFGLC VIP 부트캠프 2기 테이크 원 35 file RST 테이크원 1999
종합실전강의 [IMFGLC VIP 부트캠프] Behind Story - IMFGLC 강사 & IMFGLC VIP 부트캠프 11 배가본드 1975
종합실전강의 [Absolute Aura] 입대 하루전 9개월의 슬럼프를깨고 F-close 32 갱생 1956
종합실전강의 IMFGLC VIP 부트캠프 나는 변했다 앞으로도 변할 것이다 36 잠룡 1905
종합실전강의 미사일 발사님 프리즘 코칭 후기 - [토니스타크]님의 프리즘코칭 수강후기 프레쉬 1867
종합실전강의 IMFGLC VIP 부트캠프11기 프리스타일 미친 후기+2일일뒤 MLTR필레. 25 file RST RA 1849
종합실전강의 데스티니 커리큘럼 전격 대 해부 『The Best Performance』 14 file 날개바람 1837
종합실전강의 [Destiny] 당신은 운명을 믿는가? 생애 첫 F wiIMFGLC 강사 virgin (논알콜) 35 날개바람 1780
종합실전강의 " IMFGLC 실전 이론 " 1기 수강후기- 돈내고 지옥에 온걸 환영한다!!(스압주의) 27 file 뽀또 1746
종합실전강의 제 1회 IMFGLC 기초 실전 워크숍 후기 - 제임스 본 & IMFGLC 트레이너 - 49 file 액셀러레이터 1691
종합실전강의 IMFGLC VIP 부트캠프 수강후기 - 이 글을 IMFGLC 강사, 트레이너 그리고 아직도 주저하는 단신남 들에게 바칩니다 44 RST 삶의 모범답안 167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