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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면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우선은 매력적인 사람으로써 거듭나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침 그 시기에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이라는 시집안에 

"나는 배웠다" 라는 시의 이 글귀가 굉장히 가슴속에 박히게 되었습니다.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임을.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에 달린 일."


늘상 자상하고, 친절하고 배려 있는 성격에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그렇게 다가갔습니다.

여자는 세심하고 배려 있고 친절한 사람을 좋아한다면서 항상 까이기 일 수 였고, 그런 저를 부담스럽게

바라보는 일들만 일어났습니다. 나는 왜 안돼? 라는 생각에 빠져들며 큰 고민에 휩싸이게 된적도 많았죠.

그래요 그저 친절하고, 착하기만했을뿐 매력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전 이렇게 내가 상대방에게 해주었기 때문에 상대방도 나를 사랑해주어야한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위에 말도 아예 틀린말은 아니겠지만, 우선은 내가 사랑받을만한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짝사랑한 적이 더 많았지만, 저를 이성으로써 좋아해주었던 사람들도 있었기에

그녀들은 나의 어떤 매력에 끌렸던 것인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내가 그들에게 보였던 매력이

무엇이었는지 찾아내어서 더욱 가꿀 생각입니다.

저는 이성에게 더욱 매력을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부터 당장 실천 할 수 있는것들을 찾아 그것들을 가꾸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친구들에게 너무 무표정이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기에 거울을 보며, 다양한 표정을 지어보고

그 과정속에 제 웃는 표정은 스스로 봐도 굉장히 매력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 더욱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웃는 표정을

가꾸기 위해 오늘도 하루하루 거울과 씨름을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마른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운동과 식이요법을 조절하고있고, 제 인생에 이렇게 길게 유지해본적은 첨이네요.

자기 계발 서적들을 읽고, 단순히 진심만으로는 이성을 잡을 수 없기에 어느정도는 이성을 잡을 수 있는 기술들도

필요할거같다라고 생각하여, 여러 연애 지식의 서적, 그리고 여기 imf 사이트에 가입하여 지식들을 습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것들이 하나둘씩 몸에 익혀지니, 정작 무엇인가 중요한게 빠진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 나 자신에 대해서 스스로도 두리뭉실하게 이렇다 라고 느끼기만할뿐

구체적으로 스스로를 평가해보려 하니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하나둘씩 종이에 생각나는대로 무조건 적기 시작했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실한 믿음과 확고한 기준, 그리고

그런 자신에 대해 하나둘씩 알아가며 스스로를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둘씩 마음속에 깊숙히 뿌리깊게 박힌다면 윗쪽에 서술한 저의 노력들은 더욱더 빛을 발할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어떠한 학문에 관한 공부는 열심히 해본적이 많았고, 좋은결과를 이뤄낸적도 꽤 있었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 자기애가 부족했기고, 어렸을땐 안그랬던거같은데 어느세부턴가

내가 이런 행동을 함으로써 상대방에게 비춰지는 나의 모습을 너무 크게 의식하기 시작하면서, 행동이 소극적이게 되었고,

적지 않은것들을 이룩해내고, 남들이 칭찬을 하더라도 스스로는 항상 불신하며 과연 내가 정말 그럴까?

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겸손도 좋지만, 자기자신이 잘하는것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크게 가질 필요가 있으며,

그것을 앞으로 자기 자신의 발전에 더욱 큰 발판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승화 시켜야된다는것을 불과

요 몇개월 사이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려고 노력한 순간, 자그마한 일에도 흔들리던 자신이 

조금씩 굳건해지는것이 느껴지게 되었고, 열등감이 강했던 제가 스스로 가진것들을 인정하고 두리뭉실했던

스스로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음미하며 나는 이런 장점을 가졌구나! 라고 느끼고, 첨엔 쉽지 않았지만, 항상

그것들을 떠올리며, 스스로의 가치를 인정하기 시작하면서 내면이 조금씩 다져지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남이 아무리 대단한것을 가졌다 해도, 흔들림이 적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완전해졌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이렇게 점점 변하기 시작한것이 최근 일이니까요 ^^; 하지만 분명 제 안에서 변화는 일어나고있고, 분명

저는 더욱 멋진 사람이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순애보적인 성격이라 한사람한테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람만 바라보게 되는 성격이기에 스스로를 주체하지 못할까봐

마인드 컨트롤을 하기 위해  이사이트에서 알게된 " 버릴수 없다면 가질 수 없다" 라는 말을 새기고, 집착하지 않고

자기 자신이 해야될 정말 중요한일들을 절대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더욱 매력적인 사람으로 거듭나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그날을 만들고 말겠습니다.


지금 이렇게 제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를 주고, 더욱 자기 본업에 충실하도록 해야겠다라고

더욱 멋진 사람이 되고싶다 라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동기부여가 되도록만들어준 그 사람에게 감사합니다.

아직은 저 혼자만의 짝사랑이기에 마음도 아프지만, 짝사랑에서 연인이 되도록 노력할거고

설령 결과가 좋지 않게되더라도, 이렇게 좋게 변해갈 수 있게되었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다라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찾게 해주었기에, 더욱 멋진 인연을 만나게 될 거라 믿습니다.


아직 아무 결과도 나오진 않았으니, 힘내봅니다. 

너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것은 오직 나뿐이며, 난 그렇게 해줄 자신이 있으며, 난 가치있고 매력적인 남자이며,

너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은 오직 나밖에 없다. 이렇게 진심으로써 다가갈 수 있는 남자는 이 세상에 나 하나뿐이다. 

그런 넌 나에게 마음을 조금씩 열어갈것이며, 나를 사랑하게 될것이다.


라고 생각하며, 오늘 하루도 힘차게 제가 이뤄야될 본업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면서, 사랑도 쟁취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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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구렁이 2011.07.09 10:48
    저에게도 많이 와닿네요,, 콜드리딩인줄 ㅎㅎ..
    멋진 모습 기대됨요ㅋ
  • ?
    환군 2011.07.20 15:21
    화이팅입니다 좋은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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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모 2011.10.14 21:21
    두번 읽었네요... 오늘 만나던 여자한테 까였는데 제가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안되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
    아로하 2012.02.15 18:52
    도움많이 되었습니다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는 제자신을 바라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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