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itoline

최신 글/댓글/이미지



조회 수 911 추천 수 0 댓글 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 하는것이 아니라 되는것이다.
 
2. 여자를 성해소의 도구로 사용하지말아라. 하나의 인격체인 것이다.
 
 
 
이곳을 알게되고, 그리고 여러가지를 공부하면서
 
지금이순간, 그리고 앞으로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2가지 문장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서 픽업을 배우십니까?
 
매일매일 자위나 하는 잉여인간같은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워서?
 
어디서나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나면 빠른시간안에 섹스를 하기 위해서?
 
미팅,소개팅에서 번번히 바람맞고 실패하는 내자신이 화가나고 안쓰러워서?
 
여지친구하나 제대로 간수못해서 이별을 통보받거나 헤어져서?
 
아니면 정말 여자한테 '안녕' 이거 한마디 하지못하는 소심한 성격이라서?
 
 
 
저도 처음 시작은 똑같았습니다. 이곳에서 하루 수 시간을 보내고 각종 관련서적을 읽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수차례 반복하고 , 실전에서 쓸것들을 종이에 요약해서 항상 가지고 다니고
 
로드와 클럽에서 수백번 어프로치를 반복하고...
 
 
그러다보니 The game 이라는 책에서 나오듯, 저는 저의 정체성을 알수없는 인간이 되었습니다. 어느순간.
 
군대복학후 내가 신경써야할 학점은 이미 하한가를 치고있었고,
 
여자에 집중하다보니 정작 중요한 나의 인생의 친구를 계속 잃고 있었고,
 
용돈의 반 이상을 여자와의 데이트나 각종 숙박비용에 써버리고
 
그럼으로서 정말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사이도 안좋게 되버리고...
 
 
 
저는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픽업은 나를 위해, 나를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위한 수단이 아니었던가?'
 
분명히 여자를 좀더 자연스럽게 대하고 그들에게 감정적으로의 자극을 줄수있는 남자가 된건 확실했습니다.
 
하지만 그뿐... 저는 제 삶에서의 초점을 잃어버리고
 
정작 원하던 '잉여인간' 에서의 탈출이 아닌 그곳에서의 '체류' 가 되어 버린겁니다.
 
 
정신을 차리고 많은 여자관계를 정리하고,
 
학교를 다니면서 나를 도와주고 나의 인생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학업' 을 함께 하고 격려할수있는 여자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녀만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대신 지금까지 이 '픽업' 이란것에 투자했던 제자신의 대부분을
 
다시 다른 방향으로 돌렸습니다.
 
기상시간을 조절하고, 예전에 하던 수영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계속하고,
 
클럽을 전전할 시간에 여자친구와 도서관에서 서로 격려해주며 공부를하고,
 
그러다보니 그녀를 더욱 기쁘게 해주고 싶고,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에
 
더 많은 자기계발에 제 정신을 집중했습니다.
 
 
결과는요?
 
 
저는 예전처럼 많은 '성적관계의' 여자를 만나지도 못합니다.
 
예전처럼 섹스도 많이 하지 못합니다. 친구처럼 만나는 학교 동기 여자만 더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여자친구' 라는 존재에 얽매여 있을지도 모릅니다. 한달이건.. 일년이건
 
하지만
 
 
정말 행복합니다.
 
 
제 자신이 올바른 길을 찾아서 그곳을 정말 기쁘고 내가 원해서 갈수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행복합니다.
 
 
 
 
저는 솔직하게 말합니다.
 
저는 정말 이곳을 통해서 배운게 정말 많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들... 여자를 감동시키는 이야기들, 여자를 쉽게 다루는 방법들
 
외모를 센스있게 치장하는법들, 말을 고급스럽고 위트있게 하는방법들,
 
연애에서 밀고당기기를 주도하는법들... 여자와 섹스를 할때 만족시키는 법들...
 
 
하지만 가장중요한건
 
 
늦었지만서도, 제가 정말 가야할 방향을 알게 해준 점이라는겁니다.
 
비록 그것이 직진으로 뻗은게 아닌, 수많은 여자와의 경험을 통해서
 
때론 실패도 하고, 정체성에 혼란을 겪기도 하는 ... 그런 수많은 우회도로를 타고
 
겨우겨우 도착한 지금 이곳이지만.
 
 
중요한게 뭔지 깨닫고 정말 집중해야될것이 뭔지 알게된 지금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이곳의 주인인 이단헌트 님이 쓰신 한줄.
 
 
'하는것이 아니라 되는것이다'
 
 
 
진정한 PUA, 여자들이 달라붙는 매력남, 애쓰지않아도 어디서나 인기가 있는,
 
누구라도 좋아할만한 분위기를 가진, 그러면서도 그들을 자신있게 대할수있는 그런 PUA...
 
 
자기 계발을 통해서 자신과, 자신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찾았을때,
 
그리고 바람둥이처럼 보이지않고, 여자를 성적으로 보지않고
 
한 여자를 정말 사랑해줄수있는, 하나의 인격체로 본다는 분위기를 발산하는
 
진심이 느껴지는 남자가 된
 
'하는것이 아닌, 되고 이루어지는 남자' 가 되는순간
 
 
 
그것이 바로 여러분이 궁극적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
  • ?
    익싸잇힝 2009.10.02 11:43
    여러가지 의미에서 '멋진'남자가 되는것을 목표로 삼아야죠~
  • ?
    JWon 2009.10.02 12:39
    정말 바람직한 생각이네요.. 저도 정체성에대해 생각해 본 적이 많았는데...
  • ?
    로만 2009.10.03 01:10
    능동과 수동의 차이인가 ㅡㅡㅋㅋ
  • ?
    로크맨 2009.10.03 12:17
    저 같은 경우는 아직 지식을 쌓고 있는 과정이고, 제가 후에 많은 어프로치를 하며 픽업을 한후에, 시련이 온다면 꼭 한번 다시 읽어 마음을 가다듬어야겠군요!
  • ?
    최강머신 2009.10.04 02:59
    꼭 PUA시절이 부정적이였다고만은 생각하지 마세요^^
    진정한 의미의 행복을 찾게된 것이 바로 PUA시절을 거쳐서 일 수도 있습니다~
    니체가 말하는 창조적파괴죠 ㅎㅎ
    축하드립니다. 저도 곧 이러한 행복을 찾아나서야겟군요
  • ?
    운이좋아 2009.10.04 09:15
    역시 ㅋㅋ
  • ?
    브라운아이즈11 2009.10.04 21:47
    한번쯤 꼭 건드리고 넘어가야할 부분이었는데.. 저도 마인드셋을 다시 한 번 해야겠네요. 과연 올바르게 가고 있는 것인가... 정말로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
    remy 2009.10.05 17:41
    상대방을 컨트롤 하기전에 본인부터 다스려애겠죠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않은거니까요..
  • ?
    베스트 2009.10.07 13:22
    주식도 자기 절제가 제일 중요하죠 ㅎ
  • ?
    반디 2009.10.16 15:04
    행복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
  • ?
    프라다 2009.10.17 07:46
    와 진짜 너무 좋은 말이네요
  • ?
    넙죽이 2009.10.18 17:17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
    벚꽃지다 2009.10.20 23:56
    자기 자신을 알고 자기를 컨트롤 할수있는 마인드는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 ?
    카즈마 2009.11.01 19:36
    공감 갑니다. 일과 연애는 동전의 앞면과 뒷면이죠...
  • ?
    에릭비숍 2009.11.06 16:19
    좋은 글인것 같습니다.
  • ?
    아놀드민 2009.11.16 20:58
    좋은글 감사합니다
  • ?
    절대긍정 2009.12.06 03:19
    진심어린 글 잘 읽었습니다^*^
  • ?
    베드보이 2009.12.26 22:43
    깨달음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새겨들을께요 ㅎ
  • ?
    the B 2010.03.19 22:29
    내가 무엇 때문에 픽업아츠에 매달리고 있는지 의문을 던지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 나자신에 대한 변화를 꿈꾸다 3 앤컴 2009.12.18 448
45 AFC에서 픽업을 알게된지 한달.. 그후.. 26 메지션 2009.12.14 1104
44 무너지는 나의 모습을 바꾸려합니다. 5 얼음꽃 2009.12.13 487
43 고맙습니다 IMF 4 바다기 2009.12.01 628
42 작은 습관의 변화 11 벚꽃지다 2009.11.18 661
41 작은 변화의 시작 6 쿨가이 2009.11.01 638
40 픽업이라는 학문으로 인한 내 삶의 변화. 42 엘프 2009.10.26 1247
39 9월 초 작성했던 제 인생의 변화 12 네피림 2009.10.11 776
38 Right now 7 HaNNibaL 2009.10.06 451
» 하는것이 아니라 되는것이다. 19 Fort 2009.10.02 911
36 첨 T-크로스, 목표달성, 변한나 3가지 이야기 3 력발산 2009.10.01 475
35 허슬? 캄다운, 앤 릴랙스 7 sunsetglow 2009.09.16 597
34 저는 PUA의 가장 큰 수혜자입니다. 60 지그문트 2009.09.08 2791
33 YES맨이되어가는나!!! 13 나도될수있나 2009.09.05 649
32 사이트를 접한뒤 게임은시작됐다... 2 나도될수있나 2009.08.23 497
31 변화하고 싶은 어린 양... 올바른 늑대가 되는 그날까지... 4 자목련 2009.08.22 501
30 픽업에 대한 상념 12 페페즈 2009.08.18 605
29 저의 변화한 모습을 주변사람들이 말해주더군요 8 will 2009.08.16 764
28 ImF에 들어온지 어느덧 반년 4 이름없는바람 2009.08.06 676
27 저를 업그레이드중입니다. 1 전담사랑 2009.08.05 382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