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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접속한 고스트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픽업의 빛의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언제 부턴가 혼란이 찾아왔습니다...

저만 이런 고민하는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여러분 생각은 어떤지 여러 의견 들어보고싶어서 이글을 썼는데요

 

저는 요즘 죄책감이 듭니다....

픽업을 시작하고 배운뒤로

픽업을 열심히 익혀서 어느정도 "감"을 잡게 되었고

f-close 도 여러번 하게 되었고

연락하는 여자도 많아졌습니다.

그러면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아니

행복했어요

 

근데.....

여자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남자한테 상처받은 여자들이 되게 많은거 같았습니다.

심지어 술먹다가 우는 여자들도 봤구요.

근데 내가 픽업아티스트 생활을 하고있는 한

이 여자들을 울렸던 남자와 똑같은게 아닐까.. 하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픽업 아티스트란 멀까요

여자 입장에서 보면

그냥 엿같은 바람둥이 집단이 아닐까.... 저는 이런생각이 드내요

물론 오픈마인드인 여자면 괜찮겠지만

솔직히 까놓고 보면

픽업 아티스트들은 여자친구를 어떻게 사귀죠?

여자친구가 생기면 픽업아티스트를 그만두게 되는 건가요?

또 여자친구와 헤어지면 픽업아티스트로 변신해 샵클로스부터 시작해서 에프크로스까지.

그럼 에프크로스한 여자가 여자친구가 되는걸까요?...

 

흠..

저는 요즘 혼란이 생깁니다

제가 진심으로 다가간 여러명의 여자들을 속이고 있는거같고

물론 속이고 있지만.

어쩔수가 없자나요

"나는 오픈마인드라, 픽업아티스트라, 여러명의 여자를 만나고 있어"라고 여자한테 말했다간 싸다구를 맞거나 여자가 큰상처를 입을게 분명할거 아닙니까... 상대를 위해서라도 모르는게 약일거같아서 이런 생활을 하고있지만..

 

결론은 이렇다고 생각해요

픽업을 "생활"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여러분의 "수단"으로 생각?하시는게 어떠실지

여자친구가 있다면 상처주지마시고 지금 사귀고있는 여자친구에게 최선을 다하세요..

픽업은 잠시 접어두시는게 어떨까요...

하고 있는 일이 있으시다면 그 일도 집중하시면서요.

픽업을 배우되

픽업이 필요없는 사람이 되는게 우리에 목적이 아닐까요...

 

 

 

픽업이 "생활"이 되고 "목적"이 되면 저처럼 혼란에 빠집니다..

이건 제가 여러분보다 픽업을 잘해서가 아니라

인간대 인간으로 정말 여러분 마음속에 있어서

픽업아티스트란 먼지..

나의 경우는 이랬으니까

여러분은 이렇게 되지 않으시길 바란다는 차원에서... 쓰는 글입니다..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내요.

만나는 여자가 한명이면 왠지 불안해서 보험이라도 둬야될거같고

또 여러명 만나면 너무 혼란스럽고 왠지 언젠가는 걸릴꺼같고

다른 hb와 길을가고잇는데 또다른 hb와 마주치는 날에는....

그 hb가 어느쪽이됫든 둘다 크게 상처를 받을것이 뻔하고

흠..

나는 행복하자고

남을 속일수밖에없고 상처줄수밖에없는 이 생활이 . 참

한편으로는 재밌기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찝찝하고 짠하기도

그래서 혼란스러운 하루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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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드 2011.06.05 15:45
    Afc로써 마냥부럽지만 생각하게만드는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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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host 2011.06.06 17:24
    처음에 픽업을 배우면 오히려 픽업을 배우기 전보다 더 여자가 안꼬이더라구요. 근데 재대로 읽고 익히고 이해하고 시도하고 그것이 체화가 되는 시점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서서히 속도가 붙기 시작해요 저는 속도가 붙고있는 과정인거 같은데 언젠간 차드님도 저같이 될꺼같아요. 올래 사람이란 동물이 남들이 하지말라하면 더해보고싶고 그러는 법인데 현명한사람은 경험자나 선배나 선생이 하지말라고하면 안하잖아요 근데 저같은 무대포인데다가 고집불통인 불량스타일녀석들은 꼭 후회하더라고 그것을 해봐야합니다 나중에 선배들이 한말처럼 되더라도 해보게 되죠 그리고 후회를하죠 근데 꼭 나쁘지만은 않은거같아요. 남이 하지말래서 안하는것과 자신이 직접경험해보고 스스로 개선해나가는것, 후자가 시간은 더 걸리지만 삶에 폭이 더 넓어질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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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통령 2011.06.05 15:55
    결과적으로 전 Pua가 자신의연애관, 즉 여러 여자와 오픈된 관계를 맺고 있음을, 그래서 아직은ㅅ한 여자만을 만날 생각이 없음을 여자와 관계가 진행되면서 밝혀야 한다고 보는 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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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host 2011.06.06 17:27
    밝히는과 동시에 거의 80퍼센트의 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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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통령 2011.06.05 15:59
    전 제 픽업의 발전 청사진에 여성에게 오픈되어 있음을 숨기지 않고도 그녀들의 마음을얻기가 포함되어 있군요. ㅎㅎ(많은 내츄럴들은 자기가 한 여자만 만나는것에 관심이 없음을 여자에게 인지시키고도 여러명을 동시에 문제없이 잘 만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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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host 2011.06.06 17:29
    모든 여자들이 그 사실을 인지하면서 나를 만났으면 좋으련만 그것을 이해할수있는 여자는 극소수일거같고 그리고.. 입장을 바꿔서 내 남자친구가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면 과연 만나고 싶을까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가치를 인정받고싶어해서 자기만을 알아주길 원하잖아요. 만약 이런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여자라면 결혼은 그여자와 절대로 안할것같습니다. 그만큼 그 여자도 여러명에게 개방적이고 개방적이면 해퍼질수밖에 없는 여자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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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통령 2011.06.06 18:28
    이건 순전히 이중잣대죠. 본인이 여러 여자와 자고 있다면 반대로 여자가 여러 남자와 자더라도 거기에 대해서 용인해야 할 의무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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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연기 2011.06.05 16:16
    사람마다 각자의 마인드가있지요 음과양이 있듯 픽업도

    그런것같습니다 그사람의마인드가 어떠냐에따라여자가

    볼때 바람둥이 혹은 매력적인남자가 되기도하죠
    많은사람들은 카사노바를 단지 바람둥이라고만 생각하죠

    벗 그사람은 여자를 만날때 진심을 다한 사랑을 했죠
    여자를 단지 홈런볼로생각하느냐 아니면 카사노바같은

    사랑을하느냐는 각자의마인드차이라고생각할수밖에

    없죠 개인적으로 인큐버스/노아 님들의 마인드를 좋아합니다

    여자에게 상처를 주느냐 감동을 주느냐는 본인의 마인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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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host 2011.06.06 17:31
    흠... 감동을 주느냐 쪽으로 간다고 쳐도 결국 상처가 될수밖에 없을꺼같아요. 여자는 자기한테만 이런 감동을 줬겠지 ..라고 생각했을텐데 모든여자에게 감동을 줬던걸 들키게 된다면 엄청난 상처가 될듯.. 결국 어느쪽이 되었건간에 안걸리는게 최선에 방법일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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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란초 2011.06.05 16:33
    저는 착한 여자들중에 저에게 마음이 없는 여자는 건드리지 않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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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host 2011.06.06 17:32
    착한여자들을 많이 픽업했는데 다 란초님에게 마음이 있으면 어떻게 되는거죠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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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밀 2011.06.06 18:27
    저는 지금도 2명 만나면서 1분 더 시도중인데 죄책감을 느끼면 그건 오히려 여성에게 더 미안해질거같거든요, 그래서 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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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host 2011.06.06 19:24
    크.... 참 그런마인드도 괜찮내요.. 좋은성품을 가지고 계신분같습니다. 그러나... 여자는 그마음을 아마 몰라줄꺼에요, 근데 어떻게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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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밀 2011.06.06 19:39
    그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자기자신한테는 떳떳해지니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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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host 2011.06.06 20:06
    여자친구를 사귈때는 그런 마인드가 자신에게 떳떳할수있겠는데 픽업아티스트로 여자에게 다가갔을경우는 저같은경우엔 그렇게 떳떳하지 못할거같아요. 그여자가 날 믿을수록 나에대한 사랑이 더 두꺼워질수록 기분은 좋지만 머랄까 마음한구석에는 죄책감이 너무나 쌓여가서 불편하다고나 할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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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나드 2011.06.07 01:59
    흠 픽업을 제대로 배우면 정말 위험한 무기가 될수도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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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host 2011.06.07 03:20
    맞습니다... 요즘따라 그런생각이들어요...지금 본의아니게 여자친구가 4명입니다..... 하...참......... 행복해야하는건지 행복한건지 모르겠내요 분명 잘못된길같은데 어쩌다보니 픽업아티스트가 되어있는저이고... 그렇다고해서 픽업아티스트자체가 잘못된길은 아니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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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사랑 2011.06.07 09:48
    개인적으로 생각하기를 지금 시점이 이너게임을 확실히 구축해야할 시기인거 같네요. 지금에서 앞으로 픽업방향을 어떻게 잡을지에 따라서 픽업라이프스타일이 바뀌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처음부터 픽업을 배울때 나의 매력을 키우기 위해서 배웠습니다. 저도 님같이 내적으로 갈등과 고민이 있었던 시기도 있었구요. 저는 님께서 생각하시는 것처럼 픽업을 수단으로 생각해서 따로 보험을 들어주지는 않습니다. 여자가 없어도 본인 삶이 행복하고 즐겁다면 자신에게 맞는 이상형의 여자도 저절로 따로오지 않는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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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사랑 2011.06.07 09:50
    본인 삶이 진정으로 즐겁고 행복하다면 여자 한 명을 만나도 불안하지 않습니다. 불안해하면 더욱더 여자에게 집중할 수 없구요. 만약 여자친구랑 헤어지더라도 자책하고 금방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보다 스스로 피드백하면서 나의 어떤 점이 그녀와 헤어지게끔 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면서 앞으로 만날 여자에게는 그점을 보완해서 만난다면,그리고 본인이 자신있다면 한명을 만나도 불안해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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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host 2011.06.07 13:55
    ......프로디지님.........프로디지님이 지금 말씀하신거...아마 지금 이미 제맘속에 있던 정답같습니다 먼가 저의 마음에 꼭꼭숨겨져있던 정답을 찾아주신거 같내요..사실 프로디지님이 하신말씀이 정답이에요 ^-^...다른분들의 댓글도 중요하고 많이 배웠지만 프로디지님이랑 저랑 먼가 가장 잘맞는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딱 저의 상황을 정리 시켜 주시는군요.. 근데 머랄까 ... 저는 애정결핍?이라고 할까요? 이런 정신병?같은게 있는거같습니다, 애정결핍인 경우 늘 누군가에게 사랑받고있다 는 기분이 들지않으면 이 정신질환상 늘 불안하고 그런게 애정결핍인거같더군요, 그래서 tv를봐도 애정결핍형 사람들이 여자친구가 생기면 집착과 소유욕이 굉장히 강하고 아니면 바람둥이가 될 가능성이 엄청나게 높다고들 하더군요.. 실제로 지금 여자친구가 4명인데 저는 그저 누군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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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업중 2011.06.08 00:38
    ㅎㅎ 님은 착한 남자시네여. 님이 원하는 삶을 사시면 되죠.뭘ㄱ그리 고민하세요. 죄책감을 느끼는게 싫으시면 안느끼게끔ㅎ행동하면 되는것이고, 느껴도 상관없다면 그대로 살면 되는거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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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host 2011.06.08 12:14
    4명 만나다 보니 총알도 후달리는 단계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지금 한명한명씩 정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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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순진남 2011.10.20 02:24
    어느순간부터 죄책감이라는건 없는데... 미안한건있네요, 전 대충 여자한테 상처를 주는 쪽인거 같은데... 이게 제가 원해서 이러는게 아니라, 의도한게 틀어지면서 그렇게 되어버리네요.. 물론 이부분의 저의 능력부족탓이겠지만... 그래서 요즘은 이여자 저여자 하기보다는 한명에게만 올인하는 스타일로 바꿔가고 있는데 쉽지않네요. 확실히 여러곳에 연락하다가 한곳에만 연락하자니 뭔가 허전하고 괜히 불안한 마음도 있고....
    지금은 어떻게 변하셨을지 궁금하네요 ㅎㅎ
    그리고 고스트님의 애정결핍이라...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나도 널 사랑하고있어, 그러니 너도 나에게 사랑한다는 느낌을 줘' 를 갈망합니다. 공감가서 글 남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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