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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IMF를 안지 2달 조금 안되는데 제 마인드와 습관, 행동 등등 모두 저는 물론이고 저를 잘 알던 사람들이 '어! 너가 원래 이랬던가?' 라고 할정도로 많이 변화한거 같습니다.

 

오늘 시간을 내서 예전에 저와 지금 현재의 저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1. 옷차림새에 신경을 쓰게 되었다.

 

제가 심할때는 소개팅 자리에서도 츄리닝에 후드티를 입고 나가는 무개념을 보여주었습니다.

 

2. 안해도 될말(욕,자기비하,남비하)을 줄여하게 되었다.

 

겁이많은 개가 더 크게 짖는다고 하지요 제가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지 쓸대없이 욕도 많이하고 괜히 샌척같은것도 해가면서 남들에게 꿀리지 않으려고 발악하면서 더 꿀리게 되었던거 같아요

사람들도 더 저를 얕잡아 봤던거 같고....

 

3. 대화할때는 크고 또박또박 끝을 얼버무리지 않게 되었다.

 

가장 잘 고쳐졌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항상 자신감이 없어서 어떤생각을 말할때도 '내 생각은 이러니까 음....' 이러고 딱 제 이야기를 끝내버렸습니다.

남이 봤을때는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4. 행동에 머뭇거림이 많이 줄었다.

 

왜 항상 영화나 드라마 같은데서 보면 전형적인 왕따나 빵셔틀들이 수업중에 화장실가려할때 하는 행동처럼 머뭇머뭇 거리던게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래도 아직 남들의 시선이 신경이 쓰이더군요.....

 

5. 마인드가 변화했다.

 

해보지도 않고 '아 난 안되 고작 나일뿐인걸.....' 이런 한심한 마인드가 '해도 나쁠건 없으니 해볼까'라는 마인드로 점점 변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뭐 겨우 이정도 나는 거뜬하지' 라는 마인드입니다.

 

 

근데 적어놓고 나서 보니 남에게 관심을 사려면 당연히 했어야 행동이네요

그동안 대체 어떻게 친구를 사귀었던지..... 새삼 제 자신이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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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클라우제비츠 2010.02.01 06:46
    작은 변화라도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그러한 노력들이 장기적으로 큰 결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화이팅입니다 ^^
  • ?
    온데이 2010.05.02 15:36
    맞아요. 작은 변화들이 쌓여 큰 변화가 되는 거죠. 개인적으로 저도 말을 두서없이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극복을 위해 머리속으로 핵심만 추린뒤, 짧게 이야기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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