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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IMF 요원 여러분.

 

설이라는 큰 명절 잘들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한해가 저물어가거나, 무언가 계기가 주어지게 되면 (흔히 우리는 시간적인 것을 계기로 많이 삼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과 약속을 하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설이라는 우리의 시간법에 따른 한해가 시작되고, 아마도 많은 분들께서 또다른 무엇을 계획하고, 마음가짐을 다지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며칠전부터 우리 사이트에 올라와 있던 [세이노]님의 칼럼을 둘러보다가 좀더 다른 내용은 없는가 하여, 서핑을 통해 좀더 많은

분량의 글들을 찾게 되었고, 나름 조금 편집하여 그것들을 읽어보고 있습니다.

하나같이 주옥같은 글들 뿐입니다.

그 글들 중에서 정말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우리들에게 . 한번은 새겨보면 좋겠다 생각되는 글이 있어 이렇게 올려봅니다.

 

정말 SayNo님께서는 개척자, 선구자이신 분입니다. 그분의 글들은 뭐하나 버릴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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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이면 분노하라

 

 

 

1948년 가난한 어촌에서 엿장수의 딸로 태어나, 가발공장, 식당 등에서 일하였고 총으로 쏴 죽이고 싶을 정도로 폭력이 심한 남편을 피해 단돈 100 달러를 갖고 미국으로 식모살이를 떠난 여자. 미국에서는 식당에서 일하며 대학을 다녔고, 76년 미육군에 들어가 소령으로 예편, 50세가 넘은 나이에 하버드 박사과정에 다니는 여자, 서진규. 그녀는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읽어라)에서 “이만큼 성공하기까지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반항심과 복수심이다.”라고 쓰고 있다. 

 

수차례 그래미상과 MTV상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몇 개씩 수상한 미국의 백인 랩 가수 에미넴(Eminem). 그 역시 쓰레기 더미나 다름없는 환경에서 살았다. 생후 5개월 만에 아버지는 도망갔고 마약중독자인 어머니는 완전 떠돌이였다. 에미넴의 삶을 그린 영화 8 mile을 보면 그의 어머니는 아들의 동창생과 동거를 하면서 그 동창생이 오럴 섹스를 안해준다고 아들에게 호소하는 골 때리는 장면도 나오고 자기 애인이 친구와 섹스를 하는 것을 목격하는 장면도 나온다. 

 

당연히 그의 노래에는 어머니나 애인에게 쌍욕을 퍼붓는 내용이 나오며 대부분의 가사는 아주 반항적이고 폭력적이고 외설적이며 욕으로 도배되어 있는데 2000년 미국에서 ‘공공의 적’으로 꼽힐 정도였다. (50이 가까운 나이인 내가 에미넴의 CD 를 싱글 포함 6 장이나 갖고 있으며 아주 즐겨 듣는다는 것을 알면 아마도 쇼크 먹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 ) 

 

미국의 어느 학교에서 총기 사건이 일어나고 범인이 에미넴의 앨범을 즐겨 들었었음을 기자들이 지적하자 그는 이렇게 말한다.

 “심히 유감이다. 하지만 당신은 너무나도 미운 사람이나 짜증나는 사회를 없애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 적이 없는가? 나는 학창

시절 나를 괴롭히던 녀석들을 죽이고만 싶었다. 집에 돌아와 자기 방의 모든 것을 닥치는 대로 부수는 그 심정을 이해하는가? ” 

 

나는 이해한다. 나는 주먹으로 피가 나오도록 방바닥을 치고 거울을 깨부순 적도 있었다. 

 

내가 어린 시절 이발소에는 대부분 푸쉬킨의 시가 걸려 있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며,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 현재는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적인 것, 지나가는 것이니.

그리고 지나가는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니.” 

 

나는 이 시가 참 싫었다. 내 삶은 수제비로 범벅이 되어 있는데 슬퍼하지도 말고 노하지도 말라니. 희망은 안 보이는데 견뎌내라니. 세상은 이른바 배웠다는 위선자들로 가득 차 있는데 기쁨의 날이 올 것을 믿으라니. 돈봉투를 안 가져 온다고 나를 책망한 담임은 어느날 모범 교사로 칭송을 받고(나중에 교장까지 되었다), 나는 자원 입대 하였는데 멀쩡한 부잣집 친구들은 징집 면제 되고, 그런데 지나가는 시간이 훗날 소중하게 된다니 그것을 나보고 믿으란 말인가. 나는 세상에 대한 나의 분노를 폭파시키고 싶었다. 그래서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주인공처럼 세상이 뒤집혀질 전쟁을 기다렸던 적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나 세상을 욕하고 가래침을 줄곧 뱉었지만 정작 나 자신도 크게 다를 바 없었다. 언제나 눈이 시뻘겋게 일확천금만을 노리며 한탕 할 기회만 노렸고 아무 하는 일도 없이 꿈틀거리기만 했다. 카프카의 ‘변신’의 벌레처럼 나는 먹고 싸고 먹고 싸는 그런 존재였던 것이다.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내일이었으며 내일은 다시 어제였다. 조그마한 차이도 없었다. 나는 내가 혐오스러웠다. 내가 분노하여야 할 대상은 세상이 아니었다. 나 자신이었다. 나는 혐오스러운 나의 삶이 너무나도 한심하였고 끝내는 저주스러웠을 정도로 스스로에게 분노하였다. 내가 나를 죽이고 싶었던 것도 어쩌면 그런 혐오감과 분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절망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나는 나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내 삶의 주인이 되고 싶었다. 나는 5월의 찬란한 햇살 밑에서 향긋한 꽃내음을 그대로 들이 마시며 어깨를 펴며 살고 싶었다. 

 

당신은 어떠한가? 내가 수집하는 것 중에 모형 자전거가 있다. 이미 50개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인생은 자전거와 같다. 뒷바퀴를 돌리는 것은 당신의 발이지만 앞 바퀴를 돌려 방향을 잡는 것은 당신의 손이며 눈이고 의지이며 정신이다. 당신의 발이 생활이라는 이름으로 당신을 움직여는 주지만 정작 당신의 손은 호주머니 속에 깊이 박혀 있는지도 모른다. 정작 당신의 눈은 당신 앞에 놓인 길을 바라 보지 않고 옆에서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오토바이들과 스포츠카만 부러운 마음으로 바라볼 지도 모른다. 때문에 비록 열심히 페달을 밟고는 있지만 당신이 탄 자전거는 제 자리를 맴돌 뿐이다. 

 

만일 당신이 말초신경이나 자극하는 것들에 현혹되어 채팅, 게임, 공짜 사이트, 복권, 유명 브랜드 상품, TV, 술, 도박, 경마 등 일확천금과 한탕주의의 망상에만 몽롱하게 사로잡혀 있다면 당신이 바로 그렇게 제 자리를 맴도는 사람이다.

 

그렇게 삶에 질질 끌려 다니며 제 자리를 맴도는 사람들이여. 이제는 그 삶을 정면에서 바라 보아라. 비겁하게 외면하지 말라. 

 

삶이 자랑스러운가?

이제는 그 삶에 대해 분노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파충류와 포유류의 차이 중 하나는 파충류는 본질적으로 화를 내거나 기쁨을 내는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뇌에서 그런 역할을 하는 변연계가 퇴화되었기 때문이다. 악어쇼에서 악어를 때려도 악어가 화를 내지 않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당신의 삶이 분노할 대상임에도 분노하지 않는다면 이미 당신의 뇌는 썩어 버린 것이다. 차라리 강물에 빠져 죽어 버려라. 하지만 이제라도 삶이 당신을 속인다고 생각되면 그 삶을 던져 버려라. 내동댕이 쳐라. 삶은 한번 뿐이다. 삶에 비굴하게 질질 끌려가지 마라.

명심해라. 당신이 분노하여야 할 대상은 이 세상이 아니다. 현재의 당신의 삶에 먼저 슬퍼하고 분노하면서 “노”라고 말하라(Say No!). 그리고 당신의 삶을 스스로 끌고 나가라. 당신이 주인이다. 

 

돈독이 들어야 부자가 되는 줄 아는가? 투자기법을 몰라서 부자가 못 되는 줄 아는가? 절대 아니다. 일확천금의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꿈 깨라. 쇠고랑을 찰 기회만 있을 뿐이다. 인터넷에서 광고만 보아도 돈을 벌 수 있다고 믿는 자들이여. 메일만 보내면 수억원을 벌 수 있다고 떠드는 자들이여. 편안하게 빨리 돈 벌고 싶어서 애를 태우는 자들이여. 평생 가난의 괴로운 숯불이 이마 위에 올려지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나는 그대들이 한시라도 빨리 그 허황된 몽상에서 깨어나기를 바란다. 피와 땀과 눈물과 시간 없이 무엇을 얻겠다는 것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저 물만 부으면 되는 컵 라면 같은 순간적인 인스턴트 재테크 지식만 찾는다. 마치 자기가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가 어떤 투자 기법을 모르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하거나 이재에 밝지 못한 때문으로 치부해 버린다. 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 당신 생각대로라면 이른 바 재테크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모두 부자이어야 하는데 그들의 평균 재산은 다른 직장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물론 나에게서 실전 투자기법을 배우면 돈을 더 벌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당신이 스스로의 삶에 대한 태도부터 바로 세우지 않는 한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고 하면서 당신을 한심한 사람으로 매도하고 독설을 퍼붓는 사람이다. 자기 삶의 노예가 되어 자기 생활과 시간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돈의 주인이 될 수 있단 말인가. 

 

현재의 삶이 절망스럽고 괴롭고 암흑에 싸여 있는 것 같이 보이는가?

그렇다면 이제 분노하라.

분노를 느끼는 사람만이 닫힌 문을 세게 쾅쾅쾅 두드릴 수 있다.

용수철처럼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 당신의 삶을 이 거친 세상에서 우뚝 홀로 세울 수 있도록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피튀기 듯 노력하라. 그리고 이제는 자전거 손잡이를 제대로 잡고 정면을 바라보고 페달을 밟아라. 그렇게 하기 시작할 때 당신은 당신의 삶의 주인이 되게 되는 것이며 그때 비로소 돈이 당신의 노예가 되어 당신을 섬기게 되는 것이다. 

 

인생역전은 당신 스스로 현재의 삶에 분노하여 그 삶을 뒤집어 버릴 때 이루어지는 것이지 “수백억원 짜리 복권에 이번에는 내가 당첨될 지도 모른다”는 달콤한 상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지우개' (송순태)

 

잘못 써내려온 문장이 있듯이

잘못 살아온 세월도 있다

바닷가에 앉아서 수평을 보고 있으면

땅에서 잘못 살아온 사람들이

바다를 찾아오는 이유를 알겠다

굳은 것이라고 다 불변의 것이 아니고

출렁인다고 해서 다 부질없는 것이 아니었구나

굳은 땅에서 패이고 갈라진 것들이

슬픔으로 허물어진 상처들이 바다에 이르면

철썩철썩 제 몸을 때리며 부서지는 파도에 실려

매듭이란 매듭은 다 풀어지고

멀리 수평선 끝에서 평안해지고 마는구나

잘못 쓴 문장이 있듯이

다시 출발하고 싶은 세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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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글이라 다른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무언가 짠~ 합니다.

 

PS. 세이노님께서 글을 올리신 날짜를 밝히지 못했습니다. 혹여 세이노님께서 이 사이트를 통해 올려진 님의 글을

읽으신다면 이 글을 올린 이의 무지에 의한 것임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참으로 당신께서 욕하시는 삶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이 무언가 의지를 다지고자 하시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 이글을 올립니다.

 

 

 

위 글을 다른 곳에 인용하는 경우 반드시 아래 내용까지 인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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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bbi 2010.02.16 23:38
    좋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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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 미스터블랙 2010.02.17 00:28
    개인적인 성찰이 담기지 못한, 퍼온 글이라 아쉽습니다.
    그러나, 보시면서 다른 무언가를 생각해 주시고, 한번쯤 깊이있는 생각, 성찰을 더해 주신다면
    좋다고 여겨집니다.
    저도 그러기위해 이 글을 올렸습니다. 고리타분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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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00 00:00
    삭제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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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 미스터블랙 2010.02.17 00:26
    언제나 댓글의 제왕. 이런 당신의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잇맨님..
    만나야겠지요??
    만나서 적어도 한가지는 드리고 싶은 말씀도 있군요. 적어도 인터넷상의 당신의 모습에 대해서는
  • ?
    카사노바준 2010.02.17 19:07
    정말 좋은 글이네요ㅋ

    이런 글 더 읽고싶은데 IMFGLC 강사님
    죄송한데 메일로좀 보내주심 안되나요?^^;;
  • ?
    AFC 미스터블랙 2010.05.06 23:17
    많이 늦은 줄 압니다만, 메일 주소를 쪽지로 보내주시면 압축파일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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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쏭마 2010.02.17 20:40
    글쓰시느라 고생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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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 미스터블랙 2010.02.17 23:54
    개인적으로 고생한 것은 없습니다. 서핑 > 복사 > 붙여넣기 > 그리고, 읽으면서 오탈자, 띄어쓰기
    정도 고쳤을 뿐입니다.
    오롯한 세이노님의 고견이십니다.
    정말 뼈를 에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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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stranger 2010.02.17 20:44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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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 미스터블랙 2010.02.18 00:02
    당신 자신을 죽이고 싶을 만큼 자신에 대해 분노해 본 적이 있는가...
    이 글은 그런 글이다. 분노하라. 그리고, 아니다 싶으면 죽여라
    난 죽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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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Ecialist 2010.03.07 23:20
    굿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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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 2010.03.12 13:59
    다시 출발하고 싶지 않게 살아야 겠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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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대박 2010.04.07 13:37
    가슴에 새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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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크리마 2010.04.13 01:13
    헤어진 여친에대해 분노하고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헤어짐을 만들게된 원인이 저에게도 있다고 생각들면서 정작 분노해야할 대상은 저라는걸 깨닫네요.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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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다하루 2010.06.24 07:44
    오.. 여기서 세이노선생님의 글을 보게 될줄이야 ~^^ 세이노의가르침, 요즘 한참 읽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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