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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잠도 안오고 해서 한 번 끄적여 봅니다.

최근엔 그닥 열심히 활동도 하지 않고, 교재연구도, 실전도 시들해졌지만,

IMF사이트의 진취적인 분위기 때문에 가끔 들어와서 가슴에 불을 지르고 가곤 합니다.

 

뭐 픽업에 대해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이렇게 단계별로, 많이 배운 것도 아니지만,

어느정도 접하고 알게 된 뒤로, 실전에서 사용하게 되면서

많이 발전한 것을 느낍니다.

 

말씀드릴 것은 소개팅에 대한 얘기입니다.

픽업을 배우고 난 뒤, 소개팅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한 번은, 소개팅 당일날 바에서 얘기를 나누면서 Kiss까지 나눴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곤 MT앞에서 LMR로 씨름하고 있을 때, 여성분 부모님께서 전화가 와서

보내버린 기억이 있네요.

 

그 때 그녀를 보내고 집에 오면서 드는 생각이

'세상에, 픽업의 곁가지만 만났을 뿐인데 이렇게 달라졌나?

 말만 예전하고 다르게 했을 뿐인데, 이렇게 쉬워지다니..'

 

이후의 소개팅에선, K-Close 정도는 당일날 진행시킴은 물론이었습니다.

하나같은 반응이었죠.

 

'너 선수지?'

'오빠 선수죠?'

 

F-Close같은 경우는, 다음날 정이 떨어져버리더군요.

(LTR로 가기가 싫더라구요. 고양이 장난감 이론일지도... )

 

이런 자신을 돌아보면서, 스스로를 괄목상대하게 됩니다.

여러분들 모두,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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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근슬쩍접근남 2010.01.15 00:06
    몇 달전 여친깨지고 나서 소개팅 한동안 안 했는데 이제 슬슬하고 싶어지기도 하네요ㅋㄷ 근데 전 이상하게 소개팅하면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잘 안 나오더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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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씩씩한 2010.01.15 00:17
    저도 소개팅이라면 LTR을 전제로 한다는 생각이 있다보니,
    초반에 끄는 대로 너무 따라오면 금새 흥미를 잃더라구요.

    못된 심보지만, LTR은 한사람에게만 집중하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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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T 포유 2010.01.15 00:35
    소개팅해보고싶어요저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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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랭피트 2010.01.15 00:55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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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그문트 2010.01.15 03:04
    하하 맞아요 차려진 밥상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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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팬더 2010.01.15 09:21
    동감합니다 ~ 숟가락만 준비하시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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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갸갸갹 2010.01.15 14:16
    이미신분보장되있으므로 아주적절한표현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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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거는산타 2010.01.16 10:49
    우와... 대단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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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MKreal 2010.01.16 10:52
    와우... 저두 마음속에서 불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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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야 2010.01.31 17:46
    저두 이런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대하면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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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스타 2010.02.02 21:31
    개강하면 소개팅 많이해야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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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츠 2010.02.12 16:42
    대학교때로 가고 싶당 ㅠ.ㅠ 난 너무 사회에 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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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uce Lee 2010.03.01 14:58
    여러분들은 만약 소개팅에서 100명 만난다면 맘에드는 여성은 몇명이나 될까요? 궁금하군요 훗. 전 5명쯤 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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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뽀쓰 2010.03.01 21:48
    저는 소개팅도 어려운데.. 많이 배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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