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병헌

4월 9일 런닝맨 이후로 단 하루를 빼고 20일간 로드를 뛰었다.

하루에 적어도 7번 정도는 어프로치를 했으니 100번은
넘은듯 하다

대략 30~40개 정도의 번호를 받았고
거의다 플레이크나거나
답변이 없었다.

드디어 어제 샵클한 Hb로 부터
역에프터 제안이 왔고
성급함으로 플레이크 날뻔 했으나
코원이 카톡으로 플레이크를
살려내는 문자를 만들어
보내주었고 첫에프터를
새벽에 하게 되었다
물론 새가 되었다

하지만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고
다음레벨로 한단계 올라가는
느낌이다
레벨업 시켜준 런닝맨 쥬니어 트레이너 코원에게 감사한다. ^^

에피소드 1

윙을 만나다
쪽지로 윙제의가 와 처음 윙을
만났다
경험도 많고 노하우도 있는
윙이었다
왜 윙 윙 하는지 알게 되었다
어프로치, 구장의 이해, 타겟의이해,
Ons,ltr,그리고 폰게임,
혼자의 경험으로 쌓아올린 지식들을
가감없이 다 알려주었다
미안할정도로
내가 무엇이 문제였는지 명확하게
알게되었다

대체적으로 꾸미지 않는애들은
그닥 남자를 필요로 하지않는다.
난것도 모르고 그런애들만 샵클했다
그러니 당연히 플레이크가
쏟아졌던거다

폰게임 또한
실마리를 조금은 푼 느낌이였다
폰게임은ㅜㅜ
산넘어 산이다

어쨌든 좋은 윙 덕분에
멀리 돌아갈길을 지름길로
빨리 와버린 느낌이다
조만간 또 같이 달리길 기대해 본다

에피소드2

어제는 어프로치 100회를 넘어서인지
필을 받고 폭풍 어프로치를
하게 되었다.

재밌는건 고hb 어프로치 때마다
다른 코칭중인 트레이너들이 보고
있었다는것

7.5 되는 하얀 원피스 입은hb를
오픈하다 깨지고 돌아서는데
코칭중인 에르메스님이 보고 있었음.
반갑게 인사. ^^

내기준 7.5 ~8 3셋을 홀딩하고
깨지고 돌아서는데
닉슨이 보고 있었음 아쉬웠다며
간단히 피드백을 해주었다
땡큐! ^^

집에 가는길에
내가 싫어하고 다르분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에 키큰 hb7.5 어프로치
얘또한 콧대높고 건방져서
무례하네요 화난듯이 얘기했다
정말 화가좀났다
그랬더니 홀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