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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0년 1월 30일. 그간 정말 많은일이 있었던 것습니다.

전 이 사이트를 가입하기 전부터 수년간 픽업을 해왔고, 나이트나 클럽을 전전했죠.

그리고이 사이트에 가입한 후, 저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몇몇의 회원분들과 실제로 플레이도 해보고, 여러가지 이론들을 통하여 실전에서 큰 도움을 받은적도 분명히 있죠.

 

하지만, 동시에 많은 AFC에게 꼭 하고싶은 말이 있습니다.

조금 빈정 상할지도모르지만 악의는 없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만난 회원분들은 극과 극이었습니다.

여자경험이 거의 없거나 많거나.

그런데 죄송스러운 말이지만 경험이 없는분은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별볼일 없는 사람들이었거든요.

 

이 사이트는 "되는것이다" 라는 문구를 강조하고 있죠.

그렇습니다. 일단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야하죠. 일단 건덕지가 있어야 매력을 발산할 것 아닙니가?

내가 이해하기로 픽업은 간단히 말해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픽업을 배우기전에 매력있는사람이 되는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여성을 볼 때도 어느 수준 이하로는 여자로서의 매력을 느끼지 못하죠.

여자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적으로 남성의 HB가 어느정도 되어야 합니다.

기준치 이하라면 어떤짓을해도 밉상일 뿐입니다.

즉, 나의 HB가 5밖에 안돼지만, HB 6~7의 마음을 살 수 있는것. 그게 픽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HB가 7인데 HB 5를 꼬시는건 픽업이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픽업을 운운하기전에 기본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키워야합니다.

이 사이트의 스텝들의 프로필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대부분이 키가 170후반~ 180후반까지 장신입니다. 소문에 다르면 스타일 좋은 사람도, 잘생긴 사람도 있죠.

그 뿐만 아니라 키가 작다고 하더라도 스펙이 남다른 사람들도 있죠.

 

본인의 HB가 낮으면 포기하란 말이 아닙니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위해 노력하라는 말이죠. 자신은 볼품없으면서 고 HB의 마음을 훔치겠다는건 욕심 아닐까요??

전 그래서 픽업을 위해 저자신을 지금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더 나은 HB를 만나기 위해 더 나은 저 자신을 만들고 있는거죠.

 

혹, 외모가 딸려서 의기소침해 있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자신의 가치는 외모가 전부가 아닙니다.

 

솔직히 저같은경우 고등학교시절 전교에서 제일 잘생긴 축에 들었습니다(믿거나 말거나).

노래부르는걸 좋아해(한땐 가수지망생) 성적이 전교 꼴지를 맴돌았습니다.

덕분에 노래는 잘부르게 되었죠.

그래서인지 저 좋다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얼굴 반반하고 노래 잘부르니까요. 

 

하지만 20살이되는순간 전세는 역전 되더군요.

허름한 교복과 짧은 스포츠 머리에서 해방된 아이들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얼굴은 반반하지만, 꾸밀줄 몰라서 그냥 곱상하게 생긴아이일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큰 호감을 얻지 못하더군요.

이래도 외모가 전부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래서 전 저 자신을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길거리에서 스타일좋은 여자보다 남자를 유심히보며 저를 꾸며갔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맞는 스타일을 만들어 갔습니다. 그런데 웃긴건 체격은 비슷한데 옷발이 안살더군요.

20살 당시 키 177에 55kg이라는 외소한 채격 때문이었죠.

 

그래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매달 몇십만원치 돈을 쏟아부으면서 헬스를 시작했고, 수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177에 72kg(체지방률 5%)입니다. 이제 어딜가도 몸매에는 자신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옷발도 잘살고 외모로는 괜찮다는 소리도 많이 듣습니다.

이게 저의 자랑 같나요? 자랑 맞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정도의 노력이라면 충분히 자랑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수년간 노력한 결실이니까요.

중요한건 위에서 언급한 "별볼일 없는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위한 노력은 하지 않더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부러워만 하더군요.

 

21살때 돈많은 남자에게 애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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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헌터 2010.09.12 15:18
    진실성이 묻어나는 글 너무 좋네요. 잘 읽고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멋진 분이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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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삐 2010.09.13 12:36
    많은 분들이 무언가 깨달을만한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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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우 2010.09.14 13:10
    자신의 이야기를 설득력있게 잘풀어주셨네요 한걸음 더 발전하려는모습이 저를 또 불타오르게 만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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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우 2010.09.14 13:10
    드네요ㅋㅋ 화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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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이하하 2010.09.15 12:18
    정답입니다 노력안한다면 가치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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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머리스트 2010.09.21 14:03
    멋진자극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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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대 2010.09.22 13:31
    진짜 멋진자극인거같아요 잘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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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데기 2010.09.23 01:12
    배울게 많네요...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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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꿀가이 2010.09.25 01:35
    멋있습니다. 자신의 HB를키우기위해 노력하시는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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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다하루 2010.09.27 14:00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정말 저는 별볼일 없는 사람이었죠.^^ 별볼일이 있음에도 찾지 못했고, 자극도 되지만 기분 좋은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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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업비니 2010.09.29 23:54
    이글 정말 좋은글이네요..ㅎㅎ;; 많이배우고갑니다 ( . .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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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일러더든 2010.11.11 13:46
    멋지네요. 추천드립니다~! 저도 부산에 거주하는데 한번 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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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ju1028 2010.11.25 21:46
    정말 고맙습니다 선배님의 글이 제 마음에 닿아 박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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