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에 공부하러 서울에 몇달동안 올라갈때 적은글이 있더군요..

사는목적은 무엇인가? 

위대한 사상가,철학가,종교자,과학자들이 고민해왔던 문제입니다.

사는 목적은 별게 없습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은 '무엇'입니다.

전 지금 살아가고 있는 과정자체가 목적이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말그대로 인생 그자체입니다.

회원분들은 자기가 납득할수 있는 삶을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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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확실하게 알기 위해 지금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버릴것.
더욱 큰 가치를 붙들기 위해 이미 접근해 있는 모든 가치로 부터 떠날 것.
미래의 더 큰 사랑을 위해 현재 자질구래한 애착에서 용감히 벗어날것,

이문열 '젊은날의 초상'중에 나오는 문구다.

이문열작품은 삼국지 조차 안읽어 봤지만, 10년전쯤에 본 문구가 마음에 든다.

사람마다 다가오는 어감이 틀리기때문에 반박할수도 있고 공감할수도 있겠지만,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자신의 경험의 총체적 합에 미루어 이 문구를 반추해보면

가끔 명료하진 않지만 답이 나올때가 있다.

어디로 가야할진 모를땐 바람부는데로 가봐라 시원해서 좋다.

단 어느정도 갈때 까지 가봐야 한다.

그래야 바람이 부는지, 바람한점 없어서 포기해야되는지 알수 있다.

어떤행위 자체도 몰입해서 제대로 해봐야 알수있다.

당장 힘들고 두렵다고 포기하고, 현실에 안주한다면 실수도 없고 별 발전이 없다.

오늘과 똑같은 삶을 살면서, 다른결과를 기대한다면 미친짓이 아닌가..

사람이 책한권 읽고 갑자기 뿅하고 의지가 생겨나서 잘하게 되진 않는다.

그러면 인생지침서 한권 읽어보면 누구나 성공할수 있다.

중요한건 성공에 대한 방법론이 아니라 의지고 삶에 대한 자세이다.

방법론은 의지가 생기면 자연히 터득하게 된다.(특히 현대사회에선..)

의지는 또 절실함에서 나온다.(절실함을 생기게 하는법은 나도 모르겠다.)

절실함을 만들어 낸다면, 한마디로 의지가 생기고, 방법론은 찾게 된단 말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는 말은 하지마라 늦었으니까 제대로 해야한다.

환갑때 되서도 아직 늦지 않았다고 할 생각인가? 

불가능은 없다고 하지마라!

사람은 누구나 시간은 한정되 있고, 능력은 제한 돼있다.

반증으로 우주의 신비를 풀거나 수수께끼같은 수학적난제를 푸는게 아니라 해볼만한거니까 목표를 세우는거 아닌가.

젊을때 놀지말고 공부하란 내용은 아니다.

이 사회는 강자가 우선인게 섭리다.

예가 될진 모르겠지만 큰나무 밑엔 나무가 없다. 햇빛을 받지못하므로..자연에서도 섭리다. 

실력을 갖추면 권력으로 부터, 돈으로부터 어느 정도 자신을 지키며 살수 있다는 뜻이다.

자기 실력을 믿고, 자기가 노력해서 얻은걸 신용해라.

능력이 쥐뿔도 없어서 자만심 가진 사람보고 열폭한다면,자만심을 가지는것을 목표로 세우고,

의지가 부족하고 용기가 없다면 할수있는것부터 해라.

왜 어차피 소멸할꺼지만, 살아갈날이 제법남았기 때문이다.

1시간뒤에 내 목숨이 다하면 세상에서 최고의 환락을 느끼게 해주는 마약과 꿈에 그리던 이상형과 섹스를 하는것도

능력만 된다면 꽤 괜찮은 선택이다.

마지막으로 변화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할수만 있다면 좋은경험만 쭉하는게 좋다.

죽으면 완전히 소멸되서, 생각하는거 자체를 못하게 될테니깐..(사후세계를 믿는분들한텐 죄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