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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된 글들을 읽어 보면서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머릿 속의 물음들이 하나 둘씩 해결 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최근 저는 정체기였습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걸 알면서도 이해되지 않는 생각들이 족쇄가 되어 있었다고나 할까요.

 

그런 물음에 해답을 찾은 것 같아 다시 한번 도약 할 수 있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자신을 납득시키지 못하면 진정한 변화도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흔히 말하는 명언들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머릿 속으로 아는 것과 마음으로 이해 하는 것은 다르죠.

 

지식으로 알고만 있던 것이 어느 순간 진실된 내 것이 될 때. 

 

그때야 말로 그것이 정말 자신의 힘이 되고, 자신을 변화시켜 준다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이란 그런 변화를 얻는 발판이 되어 줍니다.

 

 

 

고등학교 시절까지 저는 내성적인 아이였습니다.

 

친구들 관계에서는 괜찮았지만, 여자는 커녕 남자라도 처음 대하는 사람을 보면 딱! 굳어버리는 그런 스타일이었습니다.

 

저도 그런 제 자신이 정말 싫었습니다.

 

그래서 성격 개조를 위해 그 당시 유행하던 하이x, 천리x, 나우누x 등의 통신 동호회에 가입해 활동하였습니다.

 

동호회란 곳은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저의 내성적 성격을 바꾸기에는 더 없이 좋은 장소였죠.

 

그리고 재정적 사정도 있었던지라 아르바이트도 해야했기에 일부러 남들이 안하는 걸 골라 종류별로 다 뛰어 본거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사람 대하는 법을 알게되고 나니,

 

성격도 많이 활동적으로 바뀌면서 결국엔 제 주도하에 학교 동아리까지 만들게 되더군요. ^^;

 

 

 

 

그 때 부터 제 삶의 모토는 '무엇이든 경험하자!' 입니다.

 

그런 경험의 힘을 알았으면서도 요즘 그걸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픽업도 쉬는 기간이 길면 감을 잃듯이, 깨달았던 감각을 잃었다고나 할까요. ㅎ

 

우연히 알게 된 사이트지만 저는 정말 좋은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

 

 

 

적고 보니까 이것도 저것도 아닌 이상한 글이 되어 버렸네요 -_-;

 

여튼 우리 IMF 앞으로도 많은 발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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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오크 2009.07.25 22:08
    이케맨님 말씀 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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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트 2009.08.16 16:22
    멋지시네요. 저도 내성적인 성격이 싫어서 였는지 공부보다는 사회경험 쪽에 더 관심이 많았어요.
    사람들 만나는 걸 좋아하면서도 한편으론 내성적인 제 모습이 뭔가 매치가 안되더라구요.
    저도 님처럼 성공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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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ll 2009.08.19 01:25
    사람은 누구나 변할수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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