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양식대로 작성했던 소중한 후기가
한순간의 실수로 내용이 모두 사라져버려(임시저장에도..)
후.. 그냥 씁니다.
오로지 저의 기준 입니다.
M&K 란?
1. 이미지 픽업 이다.
하지만, 바이브 픽업이기도 하다.
언행 불일치 와 텍스트와 바이브의 차이로 칼리브레이션을 하는 M&K 는
바이브에 대한 이해가 없고 능숙하지 않다면 가장 중요한
미스틱-인기있는,어려운 부분을 적용하기 힘들어진다.
예를 들자면, 응 너 완전이뻐 라는 한 마디를 가지고
다양하게 느껴지도록 표현할 수 있느냐 가 관건이란 것 이다.
그래서 M&K 는 픽업에 대한 이해가 조금 있거나,
많은 경험은 있지만 아직 자신의 색을 찾지 못했다거나,
고프레임을 잡기가 쉽지 않다거나,
HB 의 점수를 올리고 싶다거나,
이미지와 바이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거나 하는 분들이 듣는다면 더 좋을 것 같다.
픽업을 배우는 첫 강의로는 적합하지 않는것 같다.
(어느정도 네츄럴성향이 있다면 다르다.)
2. 전체적인 흐름을 모를 수도 있다.
M&K 는 참 잘만들어졌고, 그 기반이 고HB 를 토대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들은만큼 출력이 안나오거나(혹은 나와도 필레를 안쓴다거나)
수강후기가 안올라오는 이유가 이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1번의 이유도 어느정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M&K 는 미드게임 강의인데도 불구하고
미드게임의 흐름에 대해서는 짚고 넘어가지 않는다.
강력한 무기와, 그 무기를 장착하는 방법, 무기를 쓸때 취해야 할 자세까지도 가르쳐주지만
막상 무기를 어디다 얼마나 써야 하는지는 모르는 그런 느낌이랄까.
물론, 이 역시 어느정도 D/B 혹은 이론 이 있는 사람은 충분히
알아서 적용 잘 할 것 이다.
하지만, 그정도가 아니라면 전체적으로 어떻게 미드게임이 진행되어가는지
흐름을 몰라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핵심인 미스틱을 못내보일 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 M&K 강의에서 이러한 부분들이 보완된다면
접근성이 어려운 부분들도 어느정도 해결되고
이해하기도 쉬울뿐더러, 미드게임이라는 부분에서는 독보적인 강의가 되지 않을까 싶다.
3. 나머지 부분들이 약하다.
아무래도 미드게임 강좌이다 보니
이너게임, 어프로치, 등의 부분들이 약하다.
이러한 부분들을
정말 AFC 에서부터 올라오신 딘카엘님의 경험을 위주로
올라온 과정을 예로 들면서 설명하고, 강의한다면
참 좋지 않았을까 싶다.
또한 미드게임 강좌인 만큼, 1대1 2대2 3대3 등등에서의
큰 흐름뿐이 아닌, 세세한 흐름들
M&K 는 이렇게 이런식으로, 나는 이렇게 한다의 부분이
조금 더 자세하였다면 좋지 않았을까 한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M&K 는 확실히 들으면 실력이 오르는 강의다.
케릭터를 잡기에도 색이 확실해서 좋고,
그 색에 따른 수많은 예시들까지 있어서 좋다.
비단, 그대로 따라하지 않아도
조금씩 M&K 의 색을 반영하기만 하여도
수강생은 자신의 색을 구축해 나갈수 있을 것 이다.
또한 M&K 강의를 통해 이미지와 바이브, 서브텍스트에 대한 깊이가 깊어지기에
픽업실력이 한단계 상승하는 효과도 맛 볼 수 있다.
인상깊었던 부분은 지배력 에 관한 부분이다.
M&K 는 특이하게도 지배력에 비중을 꽤 둔다.
IMFGLC 응용 이론 와는 또 다른방식으로 지배력을 올리며
이것은 부족한 남성성을 보완해주기 까지 한다.
컨텐츠 라기보다는
하나의 길 을 보여준다는게 맞는것 같다.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M&K 들어보세요.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