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명]
제1회 IMFGLC 강사 서울세미나
[수강일자]
10/16
[나이/직업or종사하는분야]
22/학생
[지금까지의 LTR/ONS 횟수]
[후기]
처음으로 참여하는 세미나라 늦어선 안될것 같아서 일찍출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약도를 그려서 가져가긴했는데
생각보다 길이 복잡하지않아서 쉽게 찾을수 있었습니다
Toz라는 간판을 발견하고 들어가려는데 한 키크신 남자분이 건물앞에 서계시더군요
뒤따라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문득 머리속에서 '왠지 이분 PUA중 한분인것 같다'는 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내친김에 "저기 혹시 이단헌트님이신가요?" 라고 물어보자
"아니요, IMFGLC 강사입니다"
...oh no
초면부터 엄청난 실수를 하고 말았네요..
(IMFGLC 강사세미나니까 당연히 IMFGLC 강사님아니냐고 묻는게 맞겠지요..)
아무튼 바로 사과드리고 강의실로 들어갔습니다
강의를 시작하기전에 책상에 놓여진 유인물을 한번 죽 읽어보았는데
예전에 매직불렛에서 본적이 있는 용어들이 몇개 보이고 나머지는 생소했지만
다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라는 확신이 서더군요
시작하기에 앞서 분위기전환을위해 IMFGLC 강사님과 IMFGLC 강사님,그리고 세미나참가자분들의 간단한 소개를 마친후
본격적인 강의로 들어가셨습니다
처음에는 기초이론으로 여성과 남성에대해 간단히 말씀하셨고
AFC를 극복하기위한 여러가지방안들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스타일개선, 매력어필)
또한 IMFGLC 강사님이 알고계신 여러오프너들도 접할수 있었는데
정말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종대왕에서 뒤집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오프너에선 '무슨말을 하느냐보다 어떤 느낌과 분위기로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밖에도 보디랭귀지와같은 비언어적요소의 중요성을 여러번 강조하셨고
자신의 롤모델을 설정하고 그를 닮아가려고 노력하는것이 자신의 매력을 키우는데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DHV와 DLV에 대해 설명하셨는데
DLV에 해당하는요소중에서 자기한테 해당하는게 있으면 적으라고 하셨는데
거기있는 대부분이 저에게 해당하는 내용이더군요 .. (자신감결여, 자만심 등..)
아직 갈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컴포트 및 시덕션부분에서도 IMFGLC 강사님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들이 많았지만
이 자리에 쓰기엔 칸이 부족하다는게 아쉬울정도..
강의와 질의응답이 끝나고 시간을보니 어느덧 10시반.
듣는동안 정말 집중해서 들으려고 애쓰기위해
평소엔 잘 마시지도않는 커피를 5잔이나 마셔서 머리가 약간 띵했지만
강의를 통해 얻은것에 비하면 이정도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그동안 읽어왔던 서적들(매직불릿, 레볼레이션, 나쁜남자지침서 등)이
대부분 번역된거라 우리나라에서 적용되긴 힘들것같은 부분들을
IMFGLC 강사님은 이번세미나를 통해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사용할수있는 도구(언어)들로 다듬어주셨고
그것을 통해 배우고 익혀나갈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듣고 싶습니다
물론 다시 듣기에 앞서 도구들이 녹슬지않도록 다듬고 또 다듬어야겠죠 :)
[앞으로의 각오]
못생긴 남자는 없다, 방치된 남자만 있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