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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강의
2012.05.27 08:42

[ABM] 나를 표현하는 또 다른 방법을 깨닫다

조회 수 677 추천 수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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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입하신(또는 수강하신) 상품 또는 강좌는 무엇입니까?

 

 ABM 7기

 

 

 

- 구입하신(또는 수강하신) 날짜는 언제입니까?

 

 

 2012/3/16

 

 

- 나이/성별/직업(또는 종사하는 분야)/거주지가 어떻게 되십니까?

 

 

 22/군인/부산

 

 

-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 찾고 있는 kapa입니다.

 

 

 

- 변화과정을 비롯한, 자세한 리뷰(후기)를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강의를 들은지는 오래 되었는데 막상 군인이라 쓸시간이 없다보니

들은지 두 달이 다 되어서 쓰고 있어서 죄송합니다^^

 

몇번의 강의를 들었고 후기를 썼지만 매번 강의 후기를 쓸때마다 느끼는 겁니다.

이 후기가 이사람의 평가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쓸때도 조심스럽고 부담이 되어 솔직히

이번에는 남기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강사 대 수강생이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이 글로 조금 도움을 드릴수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못 쓰는 글을 최대한 제가 느낀점 위주로 써내려 가겠습니다. [편안하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픽업을 알고 난 후 조금씩 바뀌어 가고 IMFGLC 강사님의 강의를 듣고 내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찾아가기 시작했을 무렵 군입대로 뭔가를 해보지도 못하고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군입대 전부터 제가 자신있는게 뭔지 찾기 시작했고 찾은 부분은 '듣기'였습니다.

그리고 듣기 말고 저에 장점이 될 수 있을 만한 걸 찾던 중 관심을 가진게 '바디랭귀지' 입니다.

화술이나 말하는 쪽은 제자신이 부족한걸 알기 때문에 바디랭귀지에 빠져들수밖에 없었습니다.

 

군대에서 할수 있는 것은 많이 없었습니다.

일단 할수 있는 책을 통해서 공부하기 시작하였지만 어디까지나 제한적 일수밖에 없습니다.

머리론 이해가 가지만 몸은 고치기 힘들다는 걸 느끼고 휴가전에

오랜만에 들어온 imf 강좌중에 바디랭귀지에 대한 강의가 있는 것을 보고 휴가기간과 맞는 다면 바로 신청해야지

마음먹고 확인해봤는데 감사하게도 제 휴가기간과 맞더군요[정말 운이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멜로'라는 강사에 글을 읽어보는데 점점 제가 지향하는 착한 매력적인 남자 모습이 칼럽에 담겨있었기에

정말 잘 선택한 것이라고 확신이 들었습니다.

 

휴가를 나와 친구들을 만나고 휴가를 즐기다 기대하던 강의 당일!!

최대한 괜찮은 모습으로 가서 괜찮은 평가가 나올수 있도록 생각하면서 스타일링을 하고 부산역으로 가서

KTX표를 끈고 화장실에 잠시 갔다왔는데... 맙소사~ 지갑을 나두고 왔습니다..

다급하게 가봤지만 이미 끝.... 멘탈이 붕괴...되기 시작합니다..

시간은 다가오는데... 표는 지갑에 있고 현금도 가진게 없어서 낙담하고 있는데.. 이러고 있으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유실물센터로 가서 말하니 방송을 해주는데.... 이시간에 그렇게 초조할수가 없었습니다...

기다리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지갑을 가지고 와주시는데... 정말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지갑에 있던 돈 18만원? 정도는 사라진지오래 그래도 표는 남아있었서 다행이였습니다.

표는 있으니 강좌는 들을수 있다는 생각에 KTX 몸을 실고 기분이 최악인 상태로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ㅠㅠ

서울역에 도착하니 시간이 좀 남지만 이놈의 길치가 문제이니 빨리 가야된다고 생각하며 지하철을 타고

역삼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역시 길치ㅠㅠ 30분이나 해매고 전화를 해서 겨우 제시간에 들어 갈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마음이 놓입니다.

 

들어가니 깔끔하고 세련되게 꾸며져 있어서 역시라는 생각이 들고

사무실에 들어가서 수강을 하려고 들어왔다고 하니 에르메스님이 잠시 이야기할 기회가 찾아왔는데...

긴장을 해서 무슨 말을 했는지도 생각이 안납니다. 에르메스님 참 매력적이십니다...

좀 더 편안한상태에서 이야기를 많이 해봤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후회가 밀려오지만 어쩔수 없잖습니까?

이미 지나가 버린 기회인데~ 멜로님이 오시고 강의실을 안내해주시고 준비 하실게 있다고 잠시 갔다

오시는데 긴장감이 오르고 불안이 마구마구 뿜어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첫인상으로 만들어졌을 저에 이미지도 걱정이 되고 그런데 혼자밖에 없어서 다른수강생분들이 늦으시나

생각했는데... 멜로님이 들어오셔서 1:1강의라고 말해주십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수강생분들께서 다음 기수로 옴기시고 다 취소시켜서 혼자듣게 되었습니다ㅠㅠ

 

[전 수강할때 제 자신이 필요한것도 있지만 같이 듣는 사람과의 친분을 쌓는것도 빼둘수 없습니다.

같이 공통된 강의를 들음으로써 친해질 수 있고 형,친구,동생을 사귈수있는게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된 이상 방금 전 처럼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듣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진짜로 시작된 강의 편안한 대화를 통해 긴장감을 풀어주는 동시에 저에 대해서 하나씩 하나씩

알아 가시려고 하는게 보입니다. 하지만 긴장감과 앞의 사건으로 인해 기분이 처져있지만

 

[사람 대 사람으로 한쪽이 긴장하고 마음이 닫힌 상태로 대화를 이끌어가는게 얼마나 힘든 건지 아실겁니다.

이점이 제일 죄송했습니다]

 

멜로님의 편안함과 이사람을 믿어도 되겠다는 생각에 차츰차츰 저에 모습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강좌가 진행 될수록 바디랭귀지에 대한 노력의 결실들을 풀어내기 시작하십니다.

이강좌 중에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라고 한다면 이너랭귀지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 이너랭귀지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다른 강좌를 들으면서 배웠겠지만

저한테 필요한 부분이 아닌것이라 생각해서 버렸던 내용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필요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중간에 질문을 해서 이너랭귀지가 무었인지 알았습니다.

 

 

[저는 이미 이너랭귀지를 몇번이나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너랭귀지는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생각하고 만들어 내고

그이미지를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거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 이미지를 가지고 잘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막상 상황이 닥치게 되면 그이미지가 저한테

없는 것을 가지려고 했기 때문에 허상임을 깨닫고 몇번이나 무너져 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여기서 느낀게 있습니다. 이너랭귀지(이너게임)을 하고 싶으시다면 자신에게 없는 허상이 아닌

자신이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면서 그이미지에 자신을 맞추는게 아니라 그이미지 자체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해야 자신이 실수,실패를 하더라도 무너지지 않고

그 실패의 경험을 감내하며 견디고 앞으로 나아가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것은 제가 생각하는 방법일뿐이며 필요하시면 가져가시고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이런방법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강의 내용 중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많지만 멜로님의 컨텐츠이기때문에

많이는 못드리지만 단 한가지 전해드리고 싶은 것이 이 있습니다.

 

바디랭귀지를 안다고 해서 상대방의 속마음까지는 읽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을 갖고 있냐 아니냐 이 두가지면 충분합니다.

그이상의 것을 아면 좋지만 제가 경험한 것은 픽업을 알게되면 픽업용어들로 인해 머리가

복잡해지는 것과 똑같이 바디랭귀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많은것을 생각하고

그것을 계산하고 있다보면 이미 시간은 지나가고 기회도 지나가버립니다.

여러분은 이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고 혼자 찾지못할 점도

찍어주시니 시간가는지 모르고 들을수 있었습니다.

 

[이강의를 들으면서 든 생각은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자료 이강좌를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았을 것입니다. 내가 노력한 것을 다른사람이 너무도 편안하게 가져갈수 있도록

그렇게 정리해두고 있으십니다. 하지만 이 기득권을 포기하고 서로 공유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너무도 부럽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멜로님과 편안하게 대화를 할 수 있었는데... 여기서 희소식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들을 수 없겠지만 여러분은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실 겁니다.

바로 바디랭귀지를 이용한 실전강의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바디랭귀지를 이론으로 전달하기는 힘든 점이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 혼자였기에 많은 것 들을 배울수 있었지만 실전강의는 다를 것입니다.

제가 이론강의를 들어서 가야될 방향을 알게되고 이제 시작점에 서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전강좌는 다를 것입니다. 제가 있는 시작점에서 시작을해서 앞에서 끌어주어

좀 더 빠르게 앞으로 나아가실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많은애기를 나누었지만 결국 둘 다 피곤한 관계로 더이상의 대화는 못 나누었내요..

강의 하신다고 고생하기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다짐을 적어두고 기억하려고 합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다른사람들에게 애정을 항상 갈구해 왔습니다.

옆에 사람이 없으면 불안에 떨수밖에 없는.... 그래서 착한게 아니라 착하면 주위에 사람이

많다는 걸 알고 착한척하며 살아왔고 남의 눈치를 너무 보면서 살았습니다.

 

이번에 느낀건 이 애정을 갈구하는 마음을 좀더 나은 나를 원하는 마음으로 바꾸어

제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해야 좀더 나을지를 생각하며 제 자신에게 투자할것입니다.

이제 픽업을 하지않을것입니다. 무엇을 하든 발만 담그고 빠지는 것처럼 안좋은 것도 없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에게 맞지 않는 것을 붙잡고 끄는 것도 자기에게 도움이 안되는 것도 없습니다.

나중에 생각이 바뀔수도 있지만 지금은 전혀 저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것으로 느껴집니다.

그동안 이정도 변화시켜준 imf, 픽업을 하면서 알게된 분들과 인연은 계속 이어 갈 것이고

저에게 필요한 강좌가 있다면 들을것이지만 imf카페 자체를 자주 들어오지 않을 것입니다.

imf 얻어가는게 많아서 좋지만 계속 들어오다 보면 픽업에 눈이 가서 안 될 것 같습니다.

오는 경우는 제가 생각을 정리하는 글을 쓸 경우 일것입니다. 

 

  • ?
    rodarte 2012.05.27 09:59
    멜로님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하지만 또 훌륭한 강사인걸 알고 있기 때문에 공감이 많이 가네요. 많은 발전 이루시기 바랍니다!
  • ?
    2012.05.27 13:02
    많은 발전 이루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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