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 런닝맨 후기

필레 같은거 안쓸려고 했는데
코원이 잘해줘서
보답의 의미로 필레를 쓴다

2년간 눈팅만 하면서 살도 빼고 20키로 뺏음
스타일도 업그레이드 시켰다
완전 찌질남에서 블레이저 입고 다니고 헤어도 신경쓰고 업그레이드 하였다


런닝맨 첫쨋날

아침부터 그루밍을 열심히 하고
역삼동으로 향했다
많이 일찍 와버려서 근처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 마시면서
기다렸다
시간이되고 Imf로 들어갔다
나름 시설도 잘되있고 좋았다
코원이 들어오고
수업을 받았다 수업은 조오금 서툴렀지만 내용은 알찼다
수업이 끝나고 어프로치 연습
을 하는데 깜짝 놀랐다 코원이
여자역활을 해주었는데
여러가지남친신공을 날리면서
날 힘들게 했다 실제 로드보다
더 힘들었던 순간 이었다
경험에서 나오는 멘트들이었다

수업이 끝나고 강남역으로 고고

코원이 먼저 어프로치 시범을 보였고
바로 다음으로 내가 첫 어프로치

남친신공으로 까였다

하두 눈팅을 많이 해서 그런지 별 aa는 없었고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원이 찍어주면 달리면서
정말 피같은 피드백을 받을수 있었다
여자들을 다시보게 되었다

여자들은 놀라울정도로 겁이 많았다
여자들은 보호받아야할 존재라는걸 알게되었다

남자들은 이런 여자의 본성을 헤아리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픽업을 배울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말투 행동 자세 이 모든것들이
잘 조화를 이루어야만 여자들로부터
호감을 얻을수 있었다

내가 얼마나 여자라는 지구의 반을 차지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잘 모르고 살았는지
한심하기만 하다

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이런 소중한걸 깨닫게 해준 코원과
Imf에 감사한다

15번 정도의 어프로치를 시도했고
총 4번의 샵클 을 성공했다

재밌는 에피소드로는 샵클했던 애가
날 다시 따라와서 이것저것 캐물었다
코원 말로는 크리티컬 ioi라고한다

내일이 또 기대된다
코원아 내일도 잘 부탁해

코원 런닝맨 망설이는 분들은 꼭
신청하세요 절때 후회 안합니다

아 이단헌트님 봤음 면접보시는거 같았어요
카 리 스 마 ! 톰크루즈와는 거리가 좀 있으시더군요 담에 인사하면 좋겠네요
화장실 에서 만난 에르메스님도 반가웠습니다

그럼이만 내일 또 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