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낀거도 많고...후회도 많은 후기네요
일단...제가 늦잠을 자는 관계로 원래 세미나 시작 시간이었던 16시보다 30분 늦게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강좌가 막 시작하려던 찰나였죠..
워밍업은 더 게임의 미스터리처럼 홈런녀들 사진구경으로 했구요...
대단하시단 말밖에는 안나왔네요 허허 =ㅁ=;;;;
저번 세미나와 다른점은
버젼업된 'EH컨텐츠'였네요
저번세미나때에는 MM강좌가 직접 원서를 보시면서 훑어보시면서 중요한 요점들을 빼내어 설명해 주셨습니다만,
이번 세미나에서는 EH컨텐츠 안에 체계가 딱 잡힌 상태로 완전히 정리가 되어있네요
(전에 제가 써둔 후기를 보시면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확인할수 있으십니다)
MM도서에서 value에 대한 도표라든지, 필요한 자료들은 스캔해서 책에 필요한곳마다 인쇄돼 있었구요
저번 EH컨텐츠에는 없던 내용들도 추가되어 있었고, 세세한 팁들도 추가된것들이 보였습니다.
강좌는 민토에서 2/3정도 진행되었고, 예약된 시간이 오버되는 관계로
1차 세미나때에 갔었던 그 술집 룸에서 남은 세미나와, 간단한 술 한잔이 이어졌습니다(여긴 개인별로 요금 추가지급)
그리고, 간단한 촬영(참석자 분들 중 사진 요청하실분께선 쪽지를 보내주세요)후...
도구 마술쇼(프로 마술사께서 오셨다 가셨음)이후에 각종 질의응답
그리고 직접 로드 실전이 이어졌습니다
직접 하시는 모습 보여주시려다가...글 올리셨던 9점녀도 잠깐 만나뵈시는거 슬쩍 보고
물량이 워낙없어서...1시간정도 그냥 휘릭 방황하다가...저는 22시의 막차시간때문에 먼저 빠져나왔습니다
라면 좋겠지만...-_-;;
서부터미널에 가보니 12월부터 차량 시간표가 바껴서
막차는 30분전에 떠나갔다더군요 -_-;;
지하철 타고서 다시 무리들로 복귀...
하지만 춥기도 춥고...시간이 시간이라 물량도 없고...
다같이 11시쯤에 저녁밥을 먹으면서 계획을 세운 후에..
6명이서 3명씩 두 조로 나누어서 로드를 뛰고, 클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로드에서 길 잃어버리고...미아 찾고...-_-;;멋진 경험이었습니다
클럽은 대구 G2를 갔는데...
저는 도저히 못견디고 나와버렸습니다
일종의 문화충격이랄까요.. 인간의 억압된 본능이 분출되는 곳이라는 느낌이 확 들더군요...
다들 처음가셨는데...빠르게 적응하시던데...저는 어떻게든 적응해보려고 세네시간 버티다가...
결국 동화 못되고 저 혼자 나와버렸네요
대구시내를 새벽 두어시간 걸어다니면서... 생각이 많았습니다...
열심히 배워야겠다고 또 생각했네요
참 생각많고..도움되는 세미나였습니다 ㅇㅁ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