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 부산 부트캠프 및 다음주 21일 Scent Of Devil 세미나를 앞두고 신경이 곤두서있는 페르세우스입니다.
사무실에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밤을 샜네요.
키라 → 페르세우스로 닉네임을 변경하고 자유게시판에 글을 쓴것 이외에는 아무 글도 올리지 않아
필드레포트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닉네임의 의미나 왜 바꿨는지에 대해 궁금하신분들은 아래 자유게시판에 작성했던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키라 → 페르세우스 닉네임 변경 / Noblesse Oblige Party 기부내역 공개 / Death Note 정모 3회 일정http://cafe.naver.com/pualifestyle/963227)
어떤 에피소드를 필드레포트로 작성할까 고민 중에 이런 일이 있었다는게 갑자기 떠올랐네요..
제 2회 큐브 블랙스미스 세미나 도중 리셋의 립글로즈 강의 시간에 리셋님이 강의하는 모습을 제 핸드폰으로
찍게 되어 큐브님이 확인차 제 핸드폰을 건내주라고 옆 책상에서 신호를 보내 앨범을 열어 보여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휴대폰을 건냈는데 세미나 중이라 당연히 사진 찍을 때 소리가 안나는 어플을 사용하여 찍은터라
그 폴더를 열어서 전달해드렸는데 큐브님이 자연스레 리셋님 사진을 다 보시고 제 인증샷들을 확인하게 되었고(-_-)
핸드폰을 제게 건내주시면서 '이 처자는 왜 필드레포트를 쓰지 않는가'라며 저를 꾸짖으셨던게 생각이 나서
이 이야기를 선택하게 됐네요. 그럼 시작해보도록 하겟습니다.
Invisible Approach
In High-end Club
이 날도 어김없이 강남권 하이엔드 클럽에서 비공식적으로 들어온 1:1 코칭 중이었습니다.
(제 필드레포트의 반은 코칭 중에 있었던 에피소드인듯 하네요.)
수강생분이 코칭 중에 갈피를 잘 잡지 못하는 것 같아 시연을 보여드리겠다고 한 후 수강생분께서 타겟을 고르시던 중..
- 제 시각에서 설명하자면 잘 상상이 안되실수도 있을 것같아 이 부분은 우선 수강생 분의 시야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시연을 요구하여 타겟을 고르던 중 자신의 등 뒤에 있던 한 외국인 여성이 갑자기 자신을 코칭하던 트레이너에게
다가가더니 트레이너가 이 여성에게 말을 걸었고 서로 몇마디 나누다 어느새 여성이 트레이너의 품에 안겨있었다.
자신과 아이컨택이 된 뒤 코칭 중인 것을 인지한 트레이너는 연락처 교환 후 여성을 원래 있었던 무리(여2 남1 총 3set)로
돌려보냈다. -
다시 제 관점으로 돌아와 설명드리겠습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수강생분과 같이 스캔을 하던 도중 벽쪽에 기대있는 외국인 혼성 3set을 보고
한 여성과 아이컨택이 되었고 최근 개발중인 Invisible Approach를 감각적으로 시연하게 되었다.
여성이 내게 다가와 말을 건 후에 순간적으로 Sexual Tension을 올려 내게 집중을 시켰고
잠시 코칭중이었던 것을 깜빡한 나는 수강생분을 보고 여성을 돌려보내야 겠다는 생각에 #-Close이후 돌려보냈다.
이때 제가 한 말은 토속적인(저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니까요.) 발음에 더듬는 캐쥬얼한 영어 대화 몇 마디였다.
Invisible Approach
수강생의 눈이 휘둥그레 어떻게 된일이냐? 라고 물었을 때 '보이지 않게 어프로치를 했습니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가 여러번 있었는데 한번은 코원과 이 클럽에서 달렸을 때 나란히 걸어가다가 정면에서 오는 외국인이
지나가다 저의 배를 주먹으로 툭 치고 지나가는 것을 보고 '저 여성은 왜 너한테 IOI를 보내고 가냐?'라고 물었을 때
'내가 xxxxx라는 행동을 했거든.'이라고 대답한 적이 있었습니다.
또 한번은 라이, 코원과 함께 우연히 같이 달리게 되었을 때 입니다.
스테이지 중앙에서 셋이 서있었는데 그날 클럽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점수대의 여성이 제게 다가와 춤을 추었고
저와 처음 달렸던 라이가 이 상황이 어리둥절 했는지 '이거 역어프치야?' 라고 물었을 때 또한 똑같이
'아니 내가 어프로치한거야.'라고 하며 간단하게 어떻게 된 상황이었는지 설명을 해준 적이 있습니다.
단순히 역어프로치로 보일 수 있는 상황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제가 어프로치를 한 것입니다.
잘 이해가 안가실 것 같아 덧붙여 설명하자면 역어프로치에는 두가지 방식이 있다.하나는 진짜 말 그대로 여성이 남성의 외적 어트랙션 만을 보고 자발적으로 역어프로치를 하는 것또 하나는 2) 역어프로치를 하게하는 것 즉 나에게 접근을 하도록 어떠한 Input을 넣는 것이다.
물론 잘생긴 네츄럴들을 가뿐히 제끼고 외적 어트랙션이 하이엔드 클럽에서도 돋보일 정도로 뛰어나다면전자의 경우가 자연스레 많이 일어나겠지만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죠..그래서 저는 후자의 방식을 통해 역어프로치를 유도해내는 방식을 연구 해왔고(저도 다른 사람들과 같이 역어프로치 한번 받아보는 것이 소원이었으니까요.)이제 어느 정도는 Invisible Approach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수준에 오른 것 같고유효하게 작용하는 빈도도 점점 높아지는 것을 보아 조만간 체계화 시킬 수 있을 듯 합니다.
간단하게 설명 드리자면 Invisible Approach를 사용하기 위해서는클럽내 주변에 여성으로부터의 반응을 캐치하여 그것을 증폭시킨 후 나에게 수렴시킬 수 있어야합니다.
1) 반응을 캐치한다.필드에서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있고 서로가 서로에게 보내는 수백 수천가지의 신호가 있습니다.약 2년간 특별한 일이 있지 않은 이상 매주 2번씩 달려오면서 생각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이런 클럽내의 수많은 상호 교감을 읽으려고 노력한 결과 생겨난 감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부정적인 반응이든 긍정적인 반응이든 이것을 캐치하는 능력(Calibration)을 길러야 합니다.2) 그것을 증폭시킨 후3) 나에게 수렴시킨다.그리고 캐치한 반응을 증폭시켜 나에게 수렴시킨다면 Invisible Approach.즉 타인이 봤을 때는 역어프로치처럼 보이지만 의도된 어프로치를 하는 기술이 최종적으로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이것은 아직 저 또한 습득이 덜 되었고 이론적 체계화가 되어 완성이 된다하더라도 굉장한 유료컨텐츠로추가될 예정이라 죄송하게도 공개적으로는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하지만 이 정도만으로도 활용과 노력의 여하에 따라 엄청난 발전을 이끌어 올 수 있을 것 입니다.Master 딘카엘님은 이미 이런 방식을 습득하신 듯 보이기도 합니다.자, 그러면 언제 어느 상황에서나 Invisible Approach를 활용하여 역어프로치를 이끌어낼 수 있느냐?
그렇다면 저는 사람이 아니고 마법사겠죠. 픽업은 현실입니다.Invisible Approach가 유효하게 작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필요조건이 충족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직접 어프로치를 하는 것과는 달리 매번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저는 여러분이 픽업에 대한 환상을 갖는 것을 무엇보다도 싫어합니다.
다시 필드레포트로 돌아와 이 날 우연찮게 클럽내에서 다시 만났지만 코칭중이기에 눈인사만 하였고
코칭이 끝난 후 이 여성과 1:1 메이드를 잡기 위해 문자를 보냈으나 당일엔 씹혔네요.
커뮤니케이션 장애 때문에 (대한민국 영어 교육과정을 거친 청년답게 Speaking에 큰 문제가..ㅎ) 제대로 된 어프로치를
하지 못해서 그랬겠지 하며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Phone Game
외국(미국)인이라 영어로 폰게임을 진행하였는데 오타나 문법적 오류가 있을까 부끄러워 올릴까 말까 하다
Premium Field Report에 걸맞는 퀄리티로 작성하기 위해 올립니다. 영어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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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문자로 폰게임을 진행했는데 이 이후에는 카카오톡으로 진행했습니다.
친구들이랑 엘루이가기로 약속되어 있다, 바쁘다, 피곤하다 등등 여러가지 IOD가 나왔지만
그것을 컨트롤하고 애프터를 잡아내는 과정이 매우 다이나믹 했는데
얼마 전 카카오톡 업데이트 당시 이렇게 초기화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대화내용이 다 날아가버려(-_-)
첨부하지 못하는 점이 매우 아쉽네요.
이 때문에 다른 필드레포트도 계속해서 밀려있어 계속해서 고객센터에 전화 해봤지만 약 일주일 동안
계속 상담원과 연결이 안돼 결국엔 오늘 사이트 들어가서 문의를 했습니다.
Mid Game
In Gang Nam
미드게임은 강남에 제가 자주가는 오픈형 술집에서 했습니다.
금요일에 강남 쪽 룸식 술집은 웬만하면 빈곳이 없기 때문이죠 :(
미드게임은 딱히 기억나는 내용이 없습니다. 왜냐..
서로 대화를 많이 했어야 쓸 만한 내용이 있을텐데 외국인과 만나 의사소통이 잘 안돼 서로 버벅거려
대화를 많이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꽤나 빨리 갔기 때문입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과 평소 연습해온 매력적인 바이브를 통한 이미지 메이킹을 중점적으로 신경을 썼는데
글로는 도저히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그 중 기억나는 것이 있다면 저보고 계속 Playboy 같다며 저를 놀림과 동시에 Shit Test를 계속해서 한 것
그리고 카톡이 자꾸 오자 제 핸드폰을 뺏어간 것(Critical IOI)이 있겠네요.
외국인과의 After가 1:1 애프터가 이번이 두번째였는데 말이 안통해서 어떻게 진행을 하냐고
지레 겁을 먹고 시도조차 안하시는 분들께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말이 안통해서 오히려 쉽다고.
여러가지 Shit Test를 제게 날리고 있고 Attraction Switch중 가장 강력한 요소인 Pre-Selection이
강하게 켜져 있는 것, 비언어적 IOI가 충분하다는 것을 종합해 봤을 때 바운스가 가능할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
영화를 보러가자는 명분으로 (오랜만에 진짜 영화가 보고싶어 영화관을 갔습니다ㅎ) 자리를 정리하려고 했지만
카드 점검시간이라 약 30분 가량 더 앉아있게 되었습니다. 둘다 현금이 없었네요.
생각해보니 이때까지 Kino를 전혀 타지 않아 조금은 안전하게 가고자 다시 자리에 돌아와 기다리는 동안
옆에 앉아 약간의 Kino와 함께 Sexual IOI를 조금 뽑아 낸 후(오픈형 술집이라 살짝 아쉽) 강남 CGV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End Game
한국영화는 여성이 못 알아 들으니 외국 영화를 봐야겠다며 나왔는데 외국 영화는 시간이 맞는게 없어
이미 여성이 논현동에 자취하고 있다는 정보를 카톡 대화에서 파악한 후라 바운스를 제안했지만
역시나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되지않아 제 SOD 미드게임 방식에서 빠뜨린 요소가 있기 때문에ASD가 나오네요.
ASD는 멘트가 중요한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했던 멘트를 그대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댓글과 추천놀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알아서 해주시겠지요.)
'나는 진짜로 지금 영화를 보고 싶어서 왔는데 이렇게 영화관에 왔는데 외국 영화가 없어서 안타깝다.
지금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지금부터 뭐할지는 내가 너한테 보기를 주겠다.
그런데 아까부터 나를 자꾸 Playboy라고 놀리는 것으로 봐서 내 말을 오해할수도 있을 것 같은데
다른 의도는 없으니 잘 들어라.
첫번째는 그냥 오늘은 헤어지고 다음에 만나는 것이고 두번째는 DVD방 가서 영화를 보는 것이고
마지막 세번째는 너네집에 가서 편하게 컴퓨터로 다운받아 보는것이다.
내가 보기를 줬으니 알아서 골라라'
라고 했으나 대답을 못하고 고민하길래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 같으니 내가 정해주겠다. 망설이지말고 그냥 너네 집에 가서 영화를 다운받아 보자'라고
이끌었습니다.(Leading)
이렇게 ASD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멘트가 아닙니다.
ASD가 왜 나오는가에 대한 여성에 대한 이해와 근본적인 픽업적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겠지요.
그 후 여성의 자취방으로 이동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잠이 오질 않아 실제로 영활르 같이 보다가 배가 고파져 제가 좋아하는 돼지국밥 한그릇 먹고 집으로 귀환했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밥 먹는걸 보고 들어가더군요.
It's not the end.
Scent Of Devil
제 필드레포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죠 :)
아까 말씀드렸듯이 카카오톡 기록이 전부 지워졌기 때문에 어제 새벽 2시에 필드레포트를 작성하기 시작하는 동안
카톡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오랜만이다라는 평범한 메세지를 시작으로 몇 마디 대화를 나눈 후
너는 나를 보고싶냐는 Forcing IOI를 날린 후 부터의 내용입니다.
적어도 트레이너 및 픽업생활을 잠시 접을 생각이 아니라면 저는 M-Close를 지양하는 PUA입니다.
특히 거짓 자격부여, 미래약속을 통한 비윤리적인 행위와 함께 M-Close를 시도한다면 PUA로써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구요.
여자친구와 같은 깊은 관계를 원하지 않을 바에야 여성의 마음을 얻어봤자 결국엔 여성에게 상처를 주게되고
저또한 마음이 편치 않아서입니다. 저번 필드레포트에서도 보셨겠지만 저는 웬만하면 키스도 잘 안합니다.
이걸로 닉슨, 코원 등등 주변 분들께서 제게 장난식으로 질타(?)를 하지만 제가 원하지 않음에도 억지로 키스를 해주는 것
자체가 여성에게 거짓 자격부여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이게 더 맞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러면 진심으로 좋아하는 여성을 만나면 되지 않느냐.
안타깝게도 아직 제가 진심을 다해 마음을 줄 수 있는 여성을 못 만났네요.
이야기가 갑자기 다른 곳으로 샜는데 어찌됐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편협한 기술이 아닌 올바른 방식의 유혹이 선행 되었다면 잠자리 후 주도권은 유혹자에게 있는 것이 당연하다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고 픽업의 근본적인 원리의 이해를 바탕으로 그것을 적절히 활용하는 올바른 방식의 유혹을 하고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은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어제 새벽부터 작성하기 시작하여 약 10시간 가까이 걸렸네요.
이로써 Premium Field Report를 마치겠습니다.
p.s
1)
군대가는 동정 친구 F-Close 완료 시키기 성공 캡쳐 + 종합 이론 강좌 SOD 일정이 잡혔습니다 .
(http://cafe.naver.com/pualifestyle/965641)
위에 링크된 자유게시판에 써 놓았던 글에 포함되어있던 내용이지만 다시 한번 알려 드리겠습니다.
Scent Of Devil 1회 세미나는 10월 21일 일요일로 내부 결정이 되었습니다.
내부회의가 지연됨에 따라 첫 런칭 10일이 남은 시점에서 아직도 정식공지가 올라가지 않는 등
강좌 내용에 대한 전달이 상당히 늦어지는 감이 있는데 수강생이 몇 명이 모이든
회차를 거듭할수록 수강후기, 그리고 그보다 중요한 수강생분들의 쏟아지는 성과로 듣지 않고는
못 배기는 강좌가 될 것임을 확신하기에 첫 회차임에도 2주도 남지 않은 시기에 공지글도 올리지 않은
상황이지만 조급한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선착순 15명 인원제한을 둘 것이니 놓치지 않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2일 9시 부터 결제창이 열렸습니다 :)
2) 앞으로는 페르세우스라고 불러주세요.
3) 페르세우스는 댓글과 추천을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