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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를 받았는데요 초반부터 답장이 굉장히 느리더라구요 근데또 답장이오면 굉장히 성의있고 길게 오고요. 핸드폰 잘 확인 안하는사람인가보다 하고 그러려니 하며 톡을해왔습니다. 라이님 칼럼 참고하면서 진행했구요 콜게임도했고 ioi도 캐치하고 해서 애프터를 원활하게잡았습니다. 만나서 전혀 어색한분위기 없이 편하고 즐겁게 대화하고 헤어졌습니다. 애프터 이후로도 연락이 쭉 잘 됬구요. 연락이 먼저 올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제 톡을 보고 씹길래 바쁜가보다 하고 그 다음날 연락을했습니다. 톡을 잘하다가 갑자기 또 씹더군요. 몇일째 이런식이여서 저도 몇일 연락을 안했고 그후에 전화해서 통화 하고 끊고 2시간정도후에 이번엔 상대방이 먼저 톡을 보내더라구요. 그래서 톡을  몇마디 하다가 갑자기 또 씹혔습니다...어제 6시쯤에 보낸 톡이 아직도 읽음표시가 사라지지않았네요.. 어장관리인가 생각해봤는데..주변에 남자가 많은사람도아니고, 성격도 그러진 않을것같고,fake ioi 였나,차단당했나,톡이 지루하지도않고 재밌었는데...등등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대화해보니 심성이 너무 고운 사람이라 잘되고 싶은마음이 있어서 그런지 점점 니디함이 꿈틀 대려고 하네요. 억지로 누르고 있긴 합니다만.. 도데체 무슨 상황일까요...? 그리고 연락이 올경우 전 어떻게 행동해야하죠?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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