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안녕하세요~ IMF가족 여러분 리스입니다 요즘 말년에 한가해서 그런지 사지방에서 글올리는 재미에 사네요~ 그래도 아낌없이 뭔가 나눌수있어서 좋은것같네요 도움이된다면 하하 .. 누구에겐 어이없고 재미없는 누구에겐 의미있고 다시생각할 기회가되는 그런 글이된다면 한명이라도 의미있다면 그걸로 만족하겠습니다
오늘은 호되게 혼이 난 날이네요 목요일 오후 3시 50km 행군을 시작한 리스는 .. 오늘 아침6시에 복귀를한뒤! 잠을주무셧죠 .. 말년에 행군이라니.. 말년에 행군이라니!!! 하하 ;; 본문은 말년에 자꾸늘어나는 훈련에 힘들어하고 엄청나게 이 군대라는 한정되있는 공간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부모님께 오랜만에 한탄을늘어놧습니다 말년에 너무 힘들다 .. 전역은 보이는데 언제 전역하는지 모르겠다 등등 그말에 아버지께서 왈왈 하신게 생각나고 저한테 뭔가 도움이되서 적어봅니다
'벗어나고싶지 ? 그럼 2년가까이 가둬진곳에서 생활하니까 벗어나고 싶을꺼야 하지만 밖에나와서도 그런생활은 똑같은거 아냐 ? 그저 그 한정되있는공간이 조금더 늘어날뿐이야 세상이란게 커보이지만 그렇게 크지도 않다는게 늙으막히 이 아버지한텐 뵈 ... 마 이 작은세상 50년가까이 살아온 아버지도 별말없이 잘버티잖냐 거기가 작아서 밖이 더커보여서 나가고싶다고 힘들다고 생각하지말고 작은곳에서 생활하면 넓게만들면 되는거야 군대와 세상에 크기의 차이는 땅넓이 차이나 사람이 많은 차이가아니라 조금더 니가 살고있는 너만의 세상을 넓게할수있는 요소가 더 많은 차이일뿐이야 그러니까 거기서 연습하고 나와 [니가 가지고 태어난 세상을 넓히는 방법] 알겠냐?'
아직은 제가 가지고 태어난 세상이란게 뭔지 잘모르겟지만 뭔가 울컥울컥 거리는게 조금더 위로 올라갈수있지 않을까 ..? 란생각이 드네요 ! 오늘도 화이팅해야겠군요 .. 화이팅!
ps 딴따라모임 기대할게요 큐브님 헐헐 ... |